오늘 2,730원 상한가를 꽂은 포톤, 아침 HTS를 달군 명분은 아주 화려했습니다.
매도4개월 전
2,730원일 때 작성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 기업에 직접 지분 투자에 나선다!"라는 뉴스 한 방이었죠.
하지만 냉정하게 현실 자각 타임을 가져봅시다. 이 회사가 당장 미국 정부의 오일머니를 수주받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그저 '양자컴퓨팅'이라는 힙한 키워드 하나에 엮인 억지 긍정 회로일 뿐입니다. 오늘 상한가를 치고도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고작 360억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매출은 바닥이고 EPS(주당순이익)는 시뻘건 적자인 한계 기업인데, 덩치가 워낙 가볍다 보니 투기 세력들이 쌈짓돈 몇십억 쥐고 "오늘 양자컴 테마로 한 탕 해 먹자!"며 시장가로 위를 다 긁어버린 겁니다.
오늘 꼭대기 2,700원대에 '상따(상한가 따라잡기)'하셨다면, 미국 형님들 뉴스 약발 떨어지는 순간 하방 매수 호가도 없이 수직 낙하하는 끔찍한 롤러코스터를 각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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