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마이크론 압수수색 소식에 주가 급락했네
2개월 전
대만 ABF 기판 업체 유니마이크론에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 전해짐. 8월 28일 타오위안 지방검찰청과 조사국이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고, 부사장 2명과 회계 담당자, 엔지니어 등을 조사하면서 노트북과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보도됨.
현재 제기된 의혹은 분식회계와 내부자거래임. 여기에 중국 본토에서 기판이나 반제품을 조달한 뒤 대만에서 추가 가공해 ‘Made in Taiwan’으로 수출했다는 원산지 세탁 의혹까지 더해진 상황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의 대중국 관세와 무역 규제를 우회한 환적 문제로 번질 수 있음.
유니마이크론은 난야PCB, 킨서스와 함께 대만 ABF 기판을 대표하는 업체인 만큼 단순한 개별 기업 이슈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 있음. 고객사 조달 기준, 미국의 추가 조사, 대만 전자부품 공급망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될지 지켜봐야 함.
아직은 혐의가 확정된 단계가 아니지만, 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직후 급락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이미 지배구조와 공급망 리스크를 빠르게 반영하는 모습임.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관련 업체 전반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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