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컨센 -10% 실적이랑 3,584억 주포 인수를 같은 날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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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20분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영업양수 공시, 11시 53분 3Q 잠정실적. 주가는 8/10 150,200원에서 10/15 91,800원까지 -39% 빠진 자리라 오늘은 92,000~101,000원 오가다 보합권.
실적부터. 매출 1조 6,207억 +0.1%, 영업익 2,471억 -11.1%, OPM 15.2%. 컨센 2,737억 대비 -10%, 대신은 2,980억까지 봤던 분기. 사업부 뜯으면 방산(AD&RH) 매출 8,412억 -10%에 영업익 2,360억 OPM 28.1%, 전분기 대비 +3.6%p 회복. 철도는 매출 6,561억 +21%인데 영업익 59억 OPM 0.9%. 이익의 95%가 방산. 매출 빠진 건 환율 84원 하락이랑 EC2 인도 타이밍. 신규수주 3Q 누적 3.8조 -74%는 작년 폴란드 9조 기저인데, 수주잔고 29.1조로 작년 말 대비 -2.1%, 잔고가 줄기 시작한 게 포인트.
인수는 K2 주포임.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국내 유일 대구경 화포, K2 120mm 주포·K9 155mm 포신·함포·항공기 착륙장치. 영업가치 4,800억에서 임대차 부동산 1,170억 빼서 3,584억, EY DCF 범위 3,886~4,833억. 작년 매출 3,931억짜리 사업부를 매출 1년치 값에. 전원 고용승계, 종결 27년 3월, 위아 임시주총 11/27. 4월 한경 '그룹 방산 사령탑' 보도의 확정 공시. 설계·차체·주포를 한 회사가 쥐는 구조라 폴란드 현지생산이랑 EC3, 페루 협상에서 납기·원가 카드가 됨.
14:10 IR 자료 표만 먼저 나왔고 콜 발언 보도는 아직임. 표가 말하는 건 두 가지. 방산 OPM 28.2→29.2→26.8→24.5→28.1%로 2Q 바닥 찍고 회복, 철도는 다섯 분기 연속 2% 미만. 수주잔고는 2Q말 30.4조에서 3Q말 29.1조로 한 분기에 1.26조 빠짐. 인수 계산식은 영업가치 4,800억에서 부동산 1,170억·순자산 조정 46억 빼서 3,584억. 현금 1조 8,787억에 차입금 1,450억이라 조달 부담은 없음.
근데 주가는 반응 안 함. 목표가 하향 랠리 이유가 실적이 아니라서임. KB 22.5→18만, 한투 27→19만, 대신 24→20만, 전부 신규 수출 계약 지연. 대신 시나리오가 리스크 크기임. 1Q27까지 신규 전차 계약 없으면 27년 영업익 8,040억 -27%, 방산 영업익 1조 750억→7,200억. 올해 컨센 1조 326억, 추정 PER 12.6배. 외인은 10/12부터 5일 연속 순매수 중.
까볼 패는 인수가 메우는 것과 못 메우는 것 구분. 주포 내재화는 '얼마나 잘 만드냐'의 답이고, 주가가 기다리는 건 '누가 다음에 사냐'. 페루 12월 정상회담, 이라크 종전 이후, 루마니아 입찰, 폴란드 EC3 중 하나가 계약서 돼야 27년 그림이 바뀜. 영업가치 4,800억이 EY 상단 근처인 점, 위아 노조 반대, 철도 0.9%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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