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값, 당분간 더 오를 분위기임
1개월 전
구리 가격 상승 압력 이어지는 중임.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칠레 센티넬라 광산 파업 가능성에 영향을 받아 톤당 14,446달러까지 올라 14,400달러선을 유지함. 센티넬라의 두 노조가 회사의 최종 계약안을 거부하면서 파업 전 의무 중재 절차에 들어갔고, BHP 에스콘디다 광산에서도 사망 사고로 임금 협상이 연기돼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임.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한 정제 구리 비축까지 겹치면서 미국 외 지역의 가용 물량도 줄어드는 중임. 중국 양산 지역의 구리 프리미엄은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에 가까워졌고, 공급 확보 경쟁이 심해질 경우 2027년 2분기까지 가격이 톤당 22,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수급 지표도 가격 상승 쪽을 가리키고 있음. ICSG에 따르면 7월 광산 생산은 연율 기준 전월보다 4% 감소한 2,300만 톤인 반면, 정제 구리 수요는 전년보다 3% 증가한 2,900만 톤으로 집계됨. 정제 공급은 2,840만 톤으로 1% 줄어든 상태임.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별 재고 편중과 노동 분쟁까지 겹치고 있어 당분간 구리 시장의 변동성과 상승 압력 모두 이어질 가능성 높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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