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42만 원, 생활을 압박하다
1개월 전
이자 42만 원이 한 달 새 늘면, 대출은 숫자가 아니라 생활의 압박으로 다가온다.
다시 고금리 시대다. 기준금리가 연이어 오르면서 5년 전 저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다시 계산되기 시작한다. 월급은 생활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데, 매달 빠져나가는 이자는 커진다.
이럴 때 집을 당장 팔아야 하는지부터 결정하기보다 먼저 버틸 수 있는 기간을 계산해야 한다. 금리 상승분을 감당할 현금흐름이 있는지, 지출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매도할 경우 남는 자금과 비용은 얼마인지 따져봐야 한다.
영끌의 문제는 집값만이 아니라 금리가 오를 때 선택지가 빠르게 줄어든다는 데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공포에 따른 결정보다 냉정한 손익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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