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시장, 호황은 얼마나 갈까?
2개월 전
"메모리 시장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사업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공개한 이 차트는 지난 25년간 DRAM 현물 가격 추세를 보여줌. 오를 때는 가파르게 오르지만, 정점을 지나면 급격한 하락이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됨.
수요가 늘면 메모리 업체들은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함.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순간 가격이 무너지고, 재고 조정과 감산이 시작됨. 이후 공급이 다시 줄어들면 가격이 반등하고, 새로운 호황이 시작되는 구조임.
문제는 호황기에 모두가 다음 호황을 준비한다는 점임. 그래서 메모리 기업의 실적은 좋아 보여도, 그 호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늘 조심해서 봐야 함.
결국 메모리 시장에서 중요한 건 지금 가격이 얼마나 높은지가 아니라, 현재 사이클이 어디쯤 와 있는지 판단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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