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 당뇨병 신장질환에도 케렌디아 승인됐네
1개월 전
바이엘의 케렌디아가 미국에서 제1형 당뇨병 관련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 치료제로 추가 승인됐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가 새롭게 등장한 것은 약 30여년 만이다. 이번 승인은 케렌디아가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을 낮춰 추정사구체여과율(eGFR)의 지속적인 저하와 말기 신부전 위험을 줄이는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근거는 제1형 당뇨병 관련 만성 신장질환 환자 24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FINE-ONE 연구다. 표준 치료에 케렌디아를 추가한 투여군은 6개월 시점에서 위약군 대비 UACR을 25% 유의하게 낮췄다. UACR은 3개월째 22%, 6개월째 28% 감소했다.
특히 UACR을 30% 이상 낮춘 환자 비율은 케렌디아군 68.1%, 위약군 46.6%로 나타났다. 만성 신장질환 진행을 늦추는 데 중요한 지표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확인한 셈이다.
이번 승인으로 케렌디아는 미국에서 제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질환,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심부전에 이어 세 번째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 영역에서 선택지가 확대되면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장기적인 신장 건강 관리에도 변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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