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18,400원 · 전 거래일 대비 +1.10% · 시가총액 4,307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대한민국 대표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제조하며 관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저렴한 산업용 로봇'을 목표로 하며, 중소 제조기업도 부담 없이 로봇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3년 2월 포항공대 로봇 전문가인 박종훈 대표가 창업하여 2022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대표 제품인 협동로봇 '인디(Indy)' 시리즈를 필두로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 등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협동로봇, 산업용 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을 기본 수익 모델로 삼는다. 특히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로봇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로봇 도입부터 운용,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구독형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큰 중소기업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작용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된다.
치킨, 커피, 국수 등 특정 F&B(Food and Beverage) 공정에 최적화된 자동화 템플릿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급한다. 이는 반복적이고 위험한 조리 과정을 자동화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균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3.협동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협동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으로, 안전펜스 없이도 사용 가능하여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며, 중소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인구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등의 사회적 변화는 산업 현장의 자동화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특히 힘들고 위험한 작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로봇을 통한 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보급 및 확산 정책과 더불어, AI 기술의 발전은 로봇 산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포스코, HD현대삼호 등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철강, 조선과 같은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자동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4.로봇 라인업 A to Z
협동로봇의 아이돌, Indy
뉴로메카의 대표 협동로봇 '인디(Indy)'는 이름처럼 독립적이고 다재다능한 아이돌 같은 존재다. 부드러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충돌 감지 알고리즘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태블릿 PC 기반의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직관성을 갖췄다. 가반하중(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에 따라 3kg부터 20kg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섬세한 작업부터 무거운 물건을 다루는 작업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산업 현장의 멀티플레이어, ICoN & Moby
'아이콘(ICoN)'은 협동로봇의 안전성과 산업용 로봇의 속도를 겸비한, 그야말로 '협동형 산업용 로봇' 계의 아이콘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키면서도 협동로봇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는 협동로봇에 바퀴를 달아준 격으로, 공장 내에서 스스로 이동하며 작업 범위를 무한히 확장시키는 똑똑한 파트너다.
특수 임무 수행, D & NURI
델타로봇 '디(D)'는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가 생명인 식음료, 포장,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로봇이다. 여러 개의 팔을 이용해 마치 거미처럼 날렵하게 움직이며 제품을 집고 옮기는 역할을 수행한다. '누리(NURI)' 시리즈는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습하거나 먼지가 많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천후 로봇으로, 특히 고중량물을 다루는 C 시리즈와 F&B 자동화에 적합한 E, S 시리즈가 있다.
5.뉴로메카의 큰 그림
로봇 생태계 빌더
뉴로메카는 단순히 로봇을 만들어 파는 것을 넘어, 로봇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로봇을 처음 접하는 중소기업도 쉽게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분석, 설계, 설치, 운용,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인디고(IndyGo)'를 제공한다. 이는 마치 스마트폰을 사면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듯, 로봇 도입의 문턱을 낮추고 활용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구독 경제의 도입, RaaS
최신 로봇을 구매하는 대신 매달 구독료를 내고 사용하는 '서비스형 로봇(RaaS, Robot as a Service)' 모델은 뉴로메카의 핵심 성장 전략이다. 초기 투자 비용 없이 로봇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는 로봇 대중화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향하여
내수 시장을 넘어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인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대기업 LTOM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현지 생산 및 판매 거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초기 시장 진입과 함께 장기적으로 글로벌 종합 로봇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2023년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포항에 연간 6,000대 생산 규모의 신공장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정부의 첨단로봇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공공 부문 및 대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가속화될 경우,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수주가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다.
[우려]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설비 투자를 줄이거나 연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신규 로봇 도입 수요 감소로 이어져 뉴로메카의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려] 중국의 저가 로봇 공세와 국내외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로 협동로봇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뉴로메카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연말 기업들의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4분기 실적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의 로봇 산업 지원 정책 관련 예산이 본격적으로 집행되기 시작하면서, 공공기관 및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협동로봇 공급 계약이 연말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북미 및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채널 확대와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수주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잠재력도 존재한다.
2025년 3분기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식음료(F&B)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역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이 선제적으로 집행되거나, 대규모 수주에 따른 운영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며 3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025년 2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국내 제조업체들의 공장 자동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핵심 부품의 수급 상황 또한 2분기 실적을 좌우할 주요 변수 중 하나다.
특정 산업군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이 진행 중이며, 특히 방산, 항공우주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의 수주 성과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2025년 1분기
연초는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이며 기업들의 투자 계획 확정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및 확산 사업 관련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경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협동로봇 수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기여할 수 있다.
주력 협동로봇 모델인 '인디(Indy)' 시리즈의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새롭게 출시된 로봇 라인업이 시장에서 어떤 초기 반응을 얻고 판매로 이어지는지가 1분기 실적의 핵심이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박종훈(18.25%) 뉴로메카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로서, 회사의 기술 개발과 경영 전반을 이끌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9.43%) 뉴로메카의 초기 기술 개발 단계부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요 주주로,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자사주(1.28%) 회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으로, 향후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기타(71.04%) 국내외 기관 투자자 및 소액주주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2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의 주식을 매출하고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로 인해 초기 투자자들의 지분 일부가 시장에 풀렸다.
상장 이후 주요 임원 및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의무보유 기간이 끝나면서,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주식의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중, 전략적 투자 유치나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두고 특정 대상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했으나,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는 계획을 철회했다.
9.주요 계열사
뉴로메카USA
미국 현지 법인으로, 북미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현지 고객사 발굴, 영업, 마케팅, 기술 지원 서비스를 총괄한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현지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물류 자동화 및 서비스 로봇 시장에 주목하고, 관련 분야의 유망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뉴로메카 베트남
동남아시아 시장의 생산 거점이자 판매 법인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현지 공장에서 일부 협동로봇 모델을 직접 생산하고 조립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체계를 갖추었다.
베트남에 다수의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가 밀집해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요가 높은 전자, 섬유, 자동차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국내 협동로봇 시장의 강자인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사용자 편의성을 무기로 중소기업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LG전자, 한화로보틱스와 같은 대기업들이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이들과의 경쟁 및 협력 관계가 향후 시장 구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뉴로메카는 특정 산업에 특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식음료(F&B) 분야에서는 교촌치킨, 고피자 등과 손잡고 치킨과 피자를 만드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1월 정부가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로봇의 보도 통행이 허용되는 등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2025년 10월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 전시회인 '오토메이트 2025(Automate 2025)'에 참가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이동로봇(AMR)과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있는 고하중 협동로봇 신제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25년 7월 국내 대형 2차전지 제조사와 협력하여 배터리 셀을 조립하고 검사하는 공정에 투입될 협동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5년 3월 2024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나,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신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11월 베트남 박닌성에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