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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스트코에 K-푸드를 수출하는 종합식품사

2026.09.11 전일 종가 4,900 · 전 거래일 대비 -2.00% · 시가총액 22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04년에 설립하여 스낵, 음료, 액상차 등 K-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식품 기업으로, 2025년 5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전 세계적인 유통 공룡 코스트코를 핵심 파트너로 삼아 미국을 포함한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수출 주도형 강소기업이다.

  • '후라이드 오징어튀김'과 '유자생강차' 같은 독창적인 히트 상품을 바탕으로 K-푸드 시장의 인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코스트코와의 20년이 넘는 파트너십을 통해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제품(Product)과 채널(Channel), 지역(Region)을 확장하는 선순환 성장 구조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유통사의 유통 채널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여 공급하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이 핵심이다. 특히, 일반적인 대기업처럼 완제품을 개발해 마케팅하는 것이 아니라, 시제품 단계부터 코스트코 같은 유통사 바이어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시장의 니즈를 선반영함으로써 제품의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 히트 제품을 출시하여 코스트코 같은 전략적 유통 채널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후, 이를 레버리지 삼아 다른 국가와 새로운 유통 채널로 확장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비즈니스 모델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작년 수출액 약 350억 원은 단 3개의 히트 제품만으로 달성된 성과로, 이 모델의 폭발력을 입증한다.

  • 부산·경남 지역에 위치한 3개의 자체 공장을 통해 스낵류, 액상차,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특화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도 꾸준히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는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지향한다.

3.K-푸드 산업

  •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덕분에 과거 내수 시장에 안주하던 식품 기업들과 달리, 바이오포트처럼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받으며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단순히 '한국의 맛'을 넘어 'K-푸드의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오징어튀김, 유자생강차처럼 한국적인 원물을 활용하되, 현지 식문화에 맞게 재해석한 창의적인 제품들이 시장을 선도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 코스트코나 월마트 같은 글로벌 대형 유통망에 진입하는 것이 K-푸드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척도가 되었다. 이러한 유통 채널은 단순한 판매처를 넘어, 제품의 상품성과 품질을 보증하는 일종의 '인증 플랫폼'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번 입점하면 이를 발판으로 다른 지역, 다른 채널로 확장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4.코스트코가 픽한 연습생

20년 넘게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통사 코스트코의 기준을 통과하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한 납품 실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바이오포트의 제품 기획력, 품질 관리, 납기 안정성 등 사업의 모든 측면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다는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하며, 다른 유통사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하는 '치트키'가 된다. 실제로 코스트코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중국의 샘스클럽, 독일의 REWE, 미국의 트레이더조스 등 신규 채널 확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후라이드 오징어튀김'은 2023년 전 세계 619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15개월 만에 92만 봉이 팔려나가며 메가 히트를 기록한 전설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바이오포트의 개발 역량을 충분히 엿볼 수 있으며, 유자생강차, 파우치 음료와 함께 회사의 수출 실적을 견인하는 '삼대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칠리맛 오징어튀김, 잡채(HMR), 새우칩, 고구마 프라이즈 등 연간 30여 종의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제2의 '오징어튀김 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5.개미들의 궁금증 팩트체크

그래서 다음 오징어는 누군데

가장 기대를 모으는 차기 히트작 후보는 단연 'K-간편식(HMR)' 시리즈다. 특히 글로벌 유통사들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한식 메뉴에 주목하는 트렌드 속에서 비빔밥, 잡채 등의 신제품 출시는 의미가 크다. 이는 기존의 스낵, 음료 중심에서 벗어나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새로운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회사의 질적 성장을 이끌 전환점이 될 수 있다. 2026년부터는 지연되었던 잡채 등 HMR 제품의 미국 출고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SPAC 상장주라 불안한데

2025년 5월 DB금융스팩11호와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했기에 주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상장 초기 주가가 기준가를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보다는 스팩 상장주에 대한 시장의 일반적인 경계심리와 수급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오히려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제품, 채널, 지역 확장을 통한 실적 성장이 가시화된다면 펀더멘털에 기반한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시장 진출은 진짜야

2025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코스트코보다 중국 내 매장 수와 회원 규모가 2배 이상 큰 샘스클럽 입점을 시작으로, 로손이나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 채널에도 파우치 음료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5년 4분기부터는 중국 도소매 채널을 통해 칩 제품 납품이 시작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중국 진출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실적은 다소 아쉬웠지만, 이연되었던 신제품 출시와 미국 코스트코 추가 발주, 중국 시장 진출 등이 2026년부터 본격화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K-푸드 열풍 속에서 20년 가까이 코스트코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온 점은 회사의 든든한 배경으로 평가받는다.

  • [우려] 2025년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협력사 노동 감사 등으로 인한 수출 지연과 주력 상품인 후라이드 오징어의 매출 감소가 겹치며 연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할인 확대와 고마진 제품 비중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 문제 역시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로 남아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 2025년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나, 상장 초기 대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성장성에 대한 믿음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연초부터 계획했던 다수의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대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4분기만의 특정 실적 자료는 확인되지 않으나,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이 매출 708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으로 발표되며 전년 대비 각각 3.3%, 8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4분기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 연간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국내 소비 심리 위축과 미국 우선주의 관세 정책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목되어, 4분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다만 4분기부터 중국 도소매 채널을 통한 칩 제품 납품이 시작되는 등 2026년 실적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시기이기도 하다.

2025년 3분기

  • 매출액은 1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 대표 제품인 '유자생강차'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선전했지만, 고마진 상품인 '후라이드오징어' 매출이 55% 급감하며 전체 이익률 하락을 이끌었다.

  • 미국 관세 문제와 제조사에 대한 노동 감사 이슈가 겹치면서 유통사 발주가 지연되고 상품 수출이 늦어진 점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025년 2분기

  • 2분기 매출액은 1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가량 성장하며 외형 확대에는 성공했으나,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26% 감소하며 내실을 챙기지는 못했다.

  • 국내에 선출시한 파우치 음료 신제품의 반응이 좋았고, 주력 상품인 유자생강차의 미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 그러나 고수익 스낵류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제품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졌고, 물류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2025년 1분기

  •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되며, 2025년 연중 저점으로 분석된다.

  •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3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1분기 실적이 전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 연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거진 관세 이슈와 코스트코의 노동 컴플라이언스 강화, 일회성 상장 비용 등이 1분기 실적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김성구(34.38%): 바이오포트의 대표이사.

  • 특수관계인 2인(9.03%):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총 43.41% 수준이다.

  • 디비금융제11호기업인수목적(주)의 합병 전 주주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자사주는 별도로 공시된 바가 없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5월 16일, 디비금융스팩11호와의 스팩(SPAC) 소멸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현재의 주주 구성이 형성되었다.

  • 상장 직후인 2025년 5월 21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대한 정정공시가 제출된 바 있다.

9.주요 계열사

  • 현재 연결 대상 종속회사나 주요 계열사로 공시된 내역은 없으며, 경남 지역에 위치한 3개의 자체 공장을 통해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코스트코(Costco): 17년 이상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핵심 유통 채널로, 현재 전 세계 9개국 665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바이오포트 해외 매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제품 개발 단계부터 코스트코 바이어와 협업하여 히트 상품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 GS리테일, BGF리테일: 국내 주요 고객사로, 편의점 채널을 통해 다양한 스낵과 음료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다지고 있다.

  • 곰표, 커피빈: '곰표후라이드 오징어튀김', '커피빈 헤이즐넛라떼' 등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제품을 기획, 출시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제22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했다.

  • 2026년 2월: 주가 급락으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는 등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 2026년 1월 29일: 2025년 연간 연결 잠정 실적을 공시했으며, 매출액 감소와 영업이익 84.1% 급감,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발표했다.

  • 2025년 11월 26일: 다수의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2025년 실적은 가이던스를 하회하지만, 2026년에는 중국 진출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2025년 6월 17일: SK증권에서 'K푸드 시장의 떠오르는 인디브랜드'라며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 2025년 5월 16일: 디비금융스팩11호와 합병을 완료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매매가 개시되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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