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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우

2026.09.10 전일 종가 501,000 · 전 거래일 대비 0.00% · 시가총액 1.5조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삼성전기우(009155)는 삼성그룹의 핵심 전자부품 계열사인 삼성전기가 발행한 우선주로,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진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히며, 보통주보다 다소 저렴하게 거래되는 경향이 있다.

  • 삼성전기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부터 시작해 전자제품의 '쌀'로 불리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그리고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IT 및 전장 부품을 만드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2.비즈니스 모델

  • 삼성전기는 크게 컴포넌트, 광학통신솔루션, 패키지솔루션 세 가지 사업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여 전 세계 IT 및 자동차 기업에 공급하는 B2B 비즈니스를 영위한다.

  • 컴포넌트 사업부는 전자회로의 핵심 부품인 MLCC와 인덕터 등을 생산하는데, 특히 AI 서버 및 전장용 고부가가치 MLCC 시장에서 일본 무라타와 함께 글로벌 점유율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스마트폰의 눈과 같은 카메라 모듈을,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반도체 칩을 보호하고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고성능화·슬림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3.첨단 전자부품 산업

  • 전자부품 산업은 스마트폰, PC 등 전통적인 IT 기기 수요를 넘어 인공지능(AI), 5G 통신,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EV)와 같은 차세대 기술의 확산에 힘입어 구조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

  • 특히 AI 서버, 데이터센터, 자동차 전장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은 고성능, 고신뢰성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가치 부품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부품의 소형화, 집적화, 고성능화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이는 핵심 원천 기술과 대규모 설비 투자가 가능한 소수의 글로벌 선도 기업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4.킹반인에겐 너무 먼 당신, B2B 끝판왕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이름이 비슷해 종종 혼동되지만, 완제품을 만들지 않고 부품에만 집중하는 B2B 기업계의 히든 챔피언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속 카메라, 컴퓨터의 심장인 CPU를 받치는 기판, 심지어 자동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이르기까지 삼성전기의 기술력이 녹아있지 않은 곳을 찾기 힘들 정도다. 이처럼 최종 소비자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신제품을 내놓기 위해 줄을 서는,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기술력 끝판왕 기업이라 할 수 있다.

5.배당투자의 매력적인 선택지, 우선주

삼성전기우는 의결권 행사에 관심 없는 대신 한 푼의 배당이라도 더 챙기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주식이다.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주당 50원 정도의 배당금을 더 지급하며, 주가 자체도 보통주에 비해 할인되어 거래되기 때문에 시가배당률이 더 높게 형성된다. 예를 들어,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는 주당 2,350원을, 우선주는 2,400원을 지급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장기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인공지능(AI), 전장(자동차 전자부품) 등 고부가가치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AI 서버 및 자율주행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핵심 부품인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삼성전기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실제로 2026년에는 AI, 서버, 전장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기대] 주력 제품인 MLCC의 공급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I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MLCC 수요가 증설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삼성전기의 이익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우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IT 기기 수요 회복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한다. 스마트폰, PC 등 전통적인 IT 시장의 업황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핵심 고객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장기적인 과제로 남아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매출 11조 3,145억 원, 영업이익 9,133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9,021억 원, 영업이익은 2,3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08% 증가했다.

  • AI·서버·전장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AI 서버용 MLCC 및 AI 가속기용 FCBGA 공급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 컴포넌트 부문은 연말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AI 서버 및 파워용 MLCC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글로벌 빅테크향 서버 및 AI 가속기용 FCBGA 공급이 늘며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3분기

  •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8,890억 원, 영업이익 2,60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6% 증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 산업·전장용 MLCC 및 서버용 FCBGA 등 고부가 제품의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보급 확대, AI 서버 수요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서버용 FCBGA와 메모리용 BGA 공급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5,9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7,846억 원, 영업이익 2,1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 증가한 수치다.

  • AI, 전장, 서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산업·전장용 MLCC와 AI 가속기용 FCBGA 공급을 늘리면서 어려운 환율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AI 가속기용 FCBGA의 본격적인 공급 시작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서버용 FCBGA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5,646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7,386억 원, 영업이익은 2,0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9% 증가했다.

  •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와 더불어, AI 서버 등 산업 및 전장용 고부가 MLCC, 폴디드 줌과 같은 고성능 카메라 모듈의 공급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 컴포넌트 부문은 IT용 MLCC와 더불어 산업·전장용 MLCC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 2,16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삼성전자(23.7%): 삼성전기의 최대주주이자 핵심 고객사. 삼성 그룹 내 전자 계열사의 수직계열화를 공고히 하는 핵심적인 관계사로, 안정적인 지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10.79%): 국내 연기금의 대표주자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주요 주주.

  • BlackRock Fund Advisors(5% 이상 추정): 2026년 2월,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시한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로, 삼성전기의 성장성에 베팅하고 있는 주요 기관 투자자.

  • 자기주식: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로, 향후 주주가치 제고 정책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적 물량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3월 3일,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의 소유주식 변동 신고가 있었다.

  • 2026년 2월 20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Fund Advisors)이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를 공시하며 주요 주주로 등재되었다.

  • 삼성생명(특별계정)은 2026년 2월 25일 일부 지분을 장내 매도하는 등 소폭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9.주요 계열사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 (SEMPHIL)

  •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시에 위치한 삼성전기의 핵심 해외 생산기지 중 하나로, 1997년에 설립되었다. 2000년부터 MLCC와 인덕터 등을 생산해왔다.

  • AI 서버용 MLCC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2026년 초부터 생산 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

  • 최근 장덕현 사장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MLCC 투자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필리핀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생산 능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기 베트남 법인 (SEMV)

  •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생산 법인으로, 2013년에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카메라 모듈과 RFPCB(경연성회로기판)를 주로 생산했다.

  • 2021년 RFPCB 사업을 철수한 이후, AI 시대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른 FC-BGA 생산의 전초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라인을 구축, 2024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 FC-BGA 공장 가동 효과에 힘입어 2024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7%, 64% 급증하는 등 삼성전기 해외 법인 중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삼성전자: 최대주주이자 가장 중요한 고객사다. 그러나 삼성전기는 삼성전자향 매출 의존도를 점차 낮추며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삼성전자 및 종속회사에 대한 매출 비중은 27%로,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반도체 기판 등 거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국내 최대의 라이벌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FC-BGA 시장에서 두 회사의 정면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 무라타(Murata): MLCC 시장의 압도적인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삼성전기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 모든 면에서 쫓아가야 할 목표이자 넘어야 할 산과 같은 존재다.

  • 애플: 과거에는 경쟁 관계가 부각되었으나, 현재는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중요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애플의 자체 개발 칩(M1, M2 등)에 사용되는 FC-BGA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이폰의 일부 모델에 탑재되는 MLCC도 공급하며 '프레너미(Frenemy)'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테슬라: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차세대 자율주행 칩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삼성전기 역시 핵심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테슬라 자율주행 칩용 FC-BGA를 공급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FC-BGA뿐만 아니라 카메라 모듈, MLCC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협력 관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1일: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27%로 5년 연속 하락했으며, AI 및 전장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 2026년 2월 24일: AI 서버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생산 기지인 필리핀 법인에 7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 MLCC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섰다고 공시했다.

  • 2026년 1월 23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11조 3,14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2,350원, 우선주 1주당 2,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 2025년 12월 10일: 증권가에서 2026년 매출 및 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AI 인프라 투자 수혜가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 2025년 11월 25일: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이 승진하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기술 및 시장 변화를 주도할 인재를 발탁했다.

  • 2025년 7월 30일: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약 22조 8천억 원 규모의 차세대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삼성전기의 주가가 급등했다. FC-BGA 등 핵심 부품 공급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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