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wiki
삼성제약 로고

삼성제약

젬백스 신약 판권을 확보한 까스명수 만년 2위 제약사

2026.09.11 전일 종가 1,374 · 전 거래일 대비 -0.22% · 시가총액 1,294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29년 '삼성제약소'로 시작해 대한민국 제약업의 역사를 써내려 온 산증인 같은 기업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까스명수', '쓸기담' 등 일반의약품(OTC)의 터줏대감이자, 한때 '에프킬라'의 원조 맛집으로도 이름을 날렸던 관록 있는 제약사다. 다만, 이름 때문에 재벌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오해받기 쉽지만, 별개의 회사이며 한자 표기도 다르다.

  • 2014년 바이오 기업 젬백스앤카엘에 인수된 이후, 전통적인 제약 사업에 더해 알츠하이머, 췌장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하려 고군분투 중이다. 이 때문에 주가 역시 전통 제약사의 안정적인 흐름보다는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향을 보인다.

대표이사 아래 대외협력·경영재경·영업·의약품개발관리·생산품질 부문이 표시된 조직도

▲ 삼성제약 조직도 — 원본 출처

2.비즈니스 모델

  • 동네 약국과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까스명수'나 '쓸기담' 같은 일반의약품(OTC)과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회사의 꾸준한 현금 창출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일반의약품은 제일헬스사이언스와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구사한다.

  • 건강기능식품은 외주 생산품과 삼성제약 브랜드를 결합해 유통하며, 총판·온라인·홈쇼핑 등 판매 채널을 함께 활용한다.

  •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는 항생제, 전립선치료제 등 80여 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직접 영업 조직을 운영하기보다는 판매대행업체(CSO)를 활용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중소 제약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18개 품목은 일화에 독점 공급한다. 최소판매금액을 사전에 정한 계약 구조가 해당 품목의 매출 기반이다.

  •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엘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GV1001'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회사의 미래를 걸고 있다. 신약 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하이리스크 사업이지만, 성공 시에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한 방'을 품고 있는 셈이다.

삼성시트룰린정 흰색 용기 두 개

▲ 삼성시트룰린정 제품 용기 — 원본 출처

혈당·눈건강 솔루션 골드 상자와 개별 포장

▲ 혈당·눈건강 솔루션 골드 건강기능식품 패키지 — 원본 출처

3.제약 및 바이오 산업

  • 국내 제약 산업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라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내수 기반 산업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영향력이 막강하여 정부의 약가 정책이나 건강보험 등재 여부가 개별 기업의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규제 산업의 특징을 띤다.

  • 과거 복제약(제네릭) 중심의 국내 시장은 점차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특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같은 거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산업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 신약 개발은 천문학적인 투자비와 오랜 기간이 소요되지만, 성공할 경우 기술수출이나 블록버스터급 신약 출시로 이어져 기업 가치를 기하급수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이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이 유망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M&A나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4.리아백스와 GV1001, 꺼지지 않는 불씨

  • 삼성제약의 주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바로 '리아백스주(GV1001)'다.

  • 삼성제약의 주가를 이야기할 때 빼놓기 어려운 이름이 GV1001과 리아백스주다. GV1001은 젬백스앤카엘이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후보물질이며, 삼성제약은 국내 췌장암 관련 판권계약을 바탕으로 국내 3상 임상을 수행했다. 리아백스주의 조건부 품목허가는 만료된 상태이고, 회사는 3상 결과보고서와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신약 허가 신청과 상용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췌장암에서 한 번 고배를 마셨지만, GV1001은 알츠하이머병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국내에서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며, 젬백스가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에도 참여하여 적응증 확대를 노리고 있다. 비록 2025년 발표된 글로벌 2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하는 등 험난한 과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회사는 여전히 GV1001의 잠재력을 믿고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 알츠하이머병에서는 2023년 독점 라이선스 지식재산권을 취득했고,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PSP-RS(진행성핵상마비 리처드슨 증후군형)에서는 2025년 12월 한국·일본·인도·인도네시아 권리를 대상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 1월 GV1001 기반 텔로이드피주의 국내 조건부허가를 신청했다. 2a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2b/3상 임상시험은 실시 예정 단계다.

  • 리아백스와 GV1001 임상 결과는 삼성제약 주가의 가장 강력한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한다. 임상 승인 소식에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반대로 부정적인 데이터가 발표되면 급락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이는 회사의 현재 실적보다는 신약 개발의 성공 여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주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처럼 GV1001은 췌장암의 후속 허가 검토, 알츠하이머병 국내 3상 준비, PSP 허가·임상 계획으로 갈래가 나뉜다. 시장에서는 각 단계의 진척이 기업가치의 큰 변수로 관측되지만, 허가 신청이나 임상 준비가 곧 판매 허가나 매출을 뜻하지는 않는다.

5.알고 보면 삼성그룹보다 형님

  • 삼성제약의 설립 연도는 1929년 8월 15일로, 1938년에 출발한 삼성그룹보다 역사가 깊다. 회사 이름의 '삼성(三省)'은 창업주가 논어에 나오는 '하루에 세 번 자신을 반성한다'는 의미의 '삼성오신(三省吾身)'에서 따온 것으로, 별 세 개를 뜻하는 삼성그룹의 '삼성(三星)'과는 한자부터 다르다. 과거 삼성그룹에서 상호명의 정통성 등을 이유로 인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 1965년 출시한 '까스명수'는 동화약품의 '활명수'와 함께 대한민국 소화제 시장을 양분해 온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다. 탄산이 첨가된 소화제로는 원조 격이며, 의약외품으로 전환되어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간장약 '쓸기담', 살충제 '삼성킬라' 등 시대를 풍미했던 히트 제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 회사 연혁에는 1990년대 향남 제2공장 준공, 2020년 제2공장 준공과 GMP 인증도 기록돼 있다.

  •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2014년 젬백스앤카엘에 인수되기 전까지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젬백스 인수 이후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쓰기 시작했지만, 2013년부터 이어지는 영업적자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전통 제약사의 관록과 바이오 벤처의 꿈 사이에서 삼성제약의 미래를 향한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까스명수골드액 상자와 갈색 병 두 개

▲ 까스명수골드액 제품 패키지 — 원본 출처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젬백스로부터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의 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독점 판권을 이전받았다. PSP는 아직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으로,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삼성제약은 핵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 [기대] 알츠하이머병 국내 3상 준비와 췌장암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허가·상용화 검토는 GV1001의 적응증별 가능성을 남겨 둔다. 다만 임상 준비·허가 검토 단계의 결과와 시점은 확인되지 않은 기대에 속한다.

  • [우려] 본업인 의약품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오히려 확대되었다. 금융수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지만, 이는 보유 지분증권 평가이익에 따른 것으로 본업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남았다.

  • [우려]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8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0%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70억 원이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줄었지만 본업의 매출 회복은 아직 확인 과제다.

  • [우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479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별 순손익은 금융손익 변동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어, 영업손익의 개선 여부와 순이익 숫자를 분리해 볼 필요가 있다.

7.실적 리뷰

최근 분기 실적

별도 기준, 단위: 억 원. 2026년 2분기·2025년 4분기·2025년 2분기는 누적 공시 차감으로 계산한 단독 분기다.

기간

매출

영업손익

순손익

공시·산출 기준

2026년 2분기

99.0

-51.3

-566.5

반기 누적 공시 차감

2026년 1분기

90.2

-18.9

87.7

분기 누적 공시

2025년 4분기

118.2

-54.2

-591.0

연간·3분기 누적 공시 차감

2025년 3분기

120.0

-38.5

-301.7

3개월 공시

2025년 2분기

109.0

-43.0

635.7

3분기 누적·1분기·3분기 공시 차감

2025년 1분기

113.6

-45.0

372.5

분기 누적 공시

2026년 상반기 매출은 189.2억 원, 영업손실은 70.2억 원, 당기순손실은 478.8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축소됐지만, 2분기에 순손실이 크게 발생하며 상반기 순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2025년에는 분기마다 금융손익의 영향이 순손익을 크게 흔들었다. 연간 매출은 460.7억 원, 영업손실은 180.7억 원, 당기순이익은 115.5억 원이었지만, 4분기 단독 수치로는 순손실이 나타났다. 따라서 전통 의약품 판매의 회복과 영업손실 축소 여부를 순손익의 일시적 변동과 분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젬백스앤카엘(10.46%) 텔로미어 유래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췌장암 등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삼성제약의 최대주주다.

  • 정경표(0.01%) 젬백스앤카엘의 특수관계인으로 등재된 개인 주주다.

  • 2026년 3월 31일 기준 최대주주는 젬백스앤카엘로 보통주 9,852,179주, 지분율 10.46%를 보유했다. 삼성제약의 자기주식은 41,783주로 발행주식 대비 0.04%다. 해당 사업연도 중 자기주식의 취득·처분 내역은 공시되지 않았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14년 5월, 바이오 기업 젬백스앤카엘이 창업주 가문으로부터 지분 16.1%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이를 통해 제약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 2019년 4월, 자회사인 한국줄기세포뱅크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며 최대주주(지분율 46.75%)가 되었다.

  • 2023년 4월,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엘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기존 10.46%에서 10.47%로 소폭 변동되었다.

과거 한국줄기세포뱅크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등 관계사 투자 이력도 있었으나, 현재 분기보고서상 삼성제약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없다. 따라서 과거의 지분 관계와 현재 연결 범위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9.주요 계열사

연결 자회사

2026년 1분기 보고서상 삼성제약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없다. 과거 한국줄기세포뱅크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최대주주가 된 이력이 있으나, 현 보고서에서는 이를 연결 자회사로 제시하지 않는다. 한국줄기세포뱅크와의 현재 지배·사업 관계는 과거 투자 이력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주)젬백스앤카엘

펩타이드 기반 신약물질 'GV1001'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알츠하이머, 췌장암, 전립선비대증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를 연구 중이다. 삼성제약의 최대주주로서, GV1001의 국내 판권을 삼성제약에 이전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삼성제약에 GV1001의 진행성핵상마비(PSP) 판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삼성제약을 중요한 자금 조달 및 사업 파트너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줄기세포뱅크

줄기세포 보관 및 연구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삼성제약이 2019년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삼성제약이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으나, 이후 뚜렷한 사업적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젬백스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 지분 관계가 얽혀 있었으며, 삼성제약의 자회사 편입은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0.타사와의 관계

  • 삼성그룹과는 회사 이름에 '삼성'이 들어가지만 한자(三省)가 다르고 지분 관계도 전혀 없는 별개의 회사다. 과거 삼성그룹에서 상호명 문제로 인수를 시도했으나 무산된 일화가 있다.

  • 실제 사업상 연결은 판매·공급계약과 GV1001 라이선스에서 확인된다.

  •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의 독점 공급 파트너다. 삼성제약 제품은 이 회사를 거쳐 약국과 편의점 등으로 유통된다.

  • 일화는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18개 품목의 독점 공급 파트너다. 최소판매금액을 사전 확정한 계약 구조가 적용된다.

  • 젬백스앤카엘은 최대주주이면서 GV1001의 라이선스 제공자다. 췌장암·알츠하이머병·PSP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허가 과제에서 삼성제약과 직접 연결된다.

  • 알츠하이머병과 항암제 시장에는 다양한 국내외 치료제가 존재하지만, 삼성제약의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는 경쟁력의 직접 변수는 개별 경쟁사 비교보다 GV1001의 임상·허가 단계와 국내 판매권의 실행이다.

11.공시 및 뉴스

자료

상기 항목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한국거래소 KIND 공식 공시 원문.

최근 수정전체 기록

Disclaimer앤트위키는 사용자 참여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위키 서비스로, 투자 자문이나 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앤트위키가 제공하는 가격 정보는 코스콤 등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정보이며 기업 정보, 재무 데이터, AI 요약 및 사용자 의견은 부정확하거나 시차가 있을 수 있으며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 및 라이선스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명예훼손(사실적시 포함), 모욕, 개인정보 유출 등 대한민국 법률에 위배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게시물 삭제 및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된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주식회사 투엑시스 | 사업자등록번호 604-86-03443 | 대표 김성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62길 4, 2층 | 02-6272-0210

© 2025-2026 Two Axis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