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 전일 종가 1,935원 · 전 거래일 대비 +0.42% · 시가총액 732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2004년에 설립되어 2020년 코스닥에 입성한 센서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감지하는 기술 기반 전문 기업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유독가스나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제공하는 장비와 시스템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센서 소자부터 완제품인 측정기기 및 관련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토탈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다.
2.비즈니스 모델
핵심 기술인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여 이를 모듈, 휴대용 및 고정식 가스 감지기, 악취 및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완제품에 탑재해 판매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센서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과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주력 매출은 산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 안전기기 부문에서 발생하며, SK하이닉스, 아람코, 쉘 등 국내외 굵직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전체 매출의 4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수출 비중이 상당하며, 미국 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 안전 분야 외에도 대기 환경, 실내 공기 질 관리,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센서의 활용 영역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김치 숙성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개발한 사례는 기술 응용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
3.산업 맥락: 가스 센서 및 측정기기
가스 센서 시장은 산업 현장의 안전 규제 강화,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 증대,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달과 맞물려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모든 산업 분야에서 센서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내 가스 센서 기술은 아직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기에, 센코처럼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개발부터 양산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은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공정의 정밀 제어와 수소 경제, 2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고성능 가스 센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 센코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적외선(NDIR) 방식의 가스 센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
4.기술력은 진짜배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국내에서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타이틀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8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 라인업은 이 회사의 기술적 깊이를 짐작게 한다. 심지어 세계 최초로 필름 형태의 초소형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를 개발하고, 삼성전자의 요청으로 김치 숙성도를 냄새로 파악하는 센서를 만들어내는 등 '될 때까지 파는' 연구개발(R&D) DNA가 확실해 보인다. 최근에는 반도체 공정에서 기존 센서의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외선(NDIR) 기반 가스 센서 기술까지 개발하며 기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5.주가 말고 진짜 체력은?
2020년 상장 이후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회사의 본질적인 펀더멘털, 즉 재무 건전성은 비교적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2026년 발표에 따르면, 본업의 실적은 다소 주춤했지만 자산 매각을 통해 순이익을 개선하는 등 유연한 재무 전략을 보여주었다. 창업주 하승철 대표가 벤처캐피털 TS인베스트먼트에 최대주주 자리를 넘기고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한 것은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성장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5년 내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매출 1조 원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5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가 확인되며 수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S투자조합으로부터 6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 확장 및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대] 반도체, 석유화학 등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와 국내외 안전 및 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따라 가스 센서 및 감지기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SK하이닉스향 수주 물량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우려] 2023년 고점 이후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러 이동평균선이 하향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하방 압력이 강한 상황이다.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에서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모습을 보여 수익성 개선에 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6년 2월 19일 발표된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에 따르면, 4분기를 포함한 2025년 전체 매출액은 36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7.8% 감소했다.
2025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2025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구사옥 매각에 따른 차익이 반영되고 원가 절감이 이루어지면서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은 60.8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54%라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며 재무구조가 개선되었다.
2025년 3분기
2025년 11월 13일에 공시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분기 매출액은 83억 원, 영업이익은 8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 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구사옥 매각과 같은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10월 21일, 운영자금 및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티에스 14호 뉴딜 혁신성장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6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3.83억 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780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중동 및 유럽에서 개최되는 주요 산업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사 발굴에 집중했다.
자산 효율화 작업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에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시장의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센서기기 사업 부문이 꾸준한 매출을 견인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공정용 신규 센서 개발과 IoT를 접목한 환경 및 안전 솔루션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하승철 (26.61%): 센코의 대표이사로, 회사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다.
엘비포스코신성장PEF (6.55%): 신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투자합자회사로, 센코의 주요 재무적 투자자 중 하나다.
최린 (2.40%): 회사의 부사장으로, 주요 경영진 중 한 명이다.
자사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그 외 5% 미만 주주 및 소액주주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10월 21일, 티에스 14호 뉴딜 혁신성장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주요 주주가 등장했다.
2025년 8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지분 변동이 있었으며, 대표이사 변경 등 경영 구조에도 변화가 있었다.
2021년 4월 28일, 엘비포스코신성장사모투자합자회사가 특별관계자와 함께 지분 18.22%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처음 등장했다.
9.주요 계열사
(주)켄텍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스크러버) 및 환경 측정기기 사업을 영위한다.
2021년 센코가 지분 78.8%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가스 분석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켄텍의 환경 측정기 기술과 센코의 가스 센서 기술을 접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사 간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유엔이
악취 및 미세먼지 등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센코의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IoT 기반의 스마트 환경 관리 솔루션 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있다.
센코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경쟁 관계: 국내외 다수의 가스 센서 및 감지기 제조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하니웰(Honeywell), MSA, 드레거(Dräger)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력 관계: SK하이닉스와 같은 대형 반도체 제조사에 가스 감지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전방 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통해 IoT 기반 제품을 현지 시장에 판매하는 등 해외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기술 협력: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가스 센서 및 냄새 감정 판정 방법에 대한 기술을 공동으로 출원한 이력이 있으며, 이는 향후 스마트홈,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11.공시 및 뉴스
2026.02.19: 2025년 연간 잠정 실적 공시. 매출액 367.3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구사옥 매각 등으로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이 154% 급증했다고 밝혔다.
2025.12.23: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에 대한 기재정정 공시를 발표했다.
2025.12.10: '2025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5.12.03: '2025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5.11.13: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2025.10.21: 티에스 14호 뉴딜 혁신성장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91만 8287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08.18: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대표이사가 변경되었음을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