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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캡처 키트를 국산화한 유전체 분석 소부장 기업

2026.09.10 전일 종가 14,060 · 전 거래일 대비 +0.07% · 시가총액 1,572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유전체 분석의 핵심, 특히 질병 진단과 연구에 필수적인 타겟 캡쳐 키트(Target Capture Kit)를 주력으로 삼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 플랫폼 기업이다. 복잡한 유전 정보 속에서 원하는 부분만 콕 집어 분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전자 낚시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암, 유전 질환 등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 단순히 제품만 파는 것을 넘어, 라이브러리 제작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NGS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병원,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패널과 시퀀싱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밀의료 시대의 숨은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핵심 비즈니스는 원하는 유전자만 콕 집어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타겟 캡쳐 키트'의 개발 및 판매에서 나온다. 전체 유전체를 다 분석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특정 질병과 관련된 유전 변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거나 진단하는 데 매우 효율적이다.

  • 기성복처럼 정해진 패널만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연구 목적에 맞춰 필요한 유전자만 골라 담는 '맞춤형 패널 제작' 서비스가 또 다른 핵심 축이다. 덕분에 암 연구, 액체생검, 신약 개발, 바이러스 연구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며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유전자 분석의 전 과정을 대행해 주는 'NGS 시퀀싱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샘플만 보내면 셀레믹스가 유전자 분석부터 데이터 해석까지 완료하여 최종 결과 보고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NGS 장비나 분석 인력이 없는 고객에게 특히 매력적인 솔루션이다.

3.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산업

  • NGS 산업은 질병의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 등 정밀의료의 핵심 기반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및 만성 질환이 증가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특히 시퀀싱 비용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지면서, 과거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대규모 유전체 연구나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더 빠르고 정확하며 저렴한 분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셀레믹스는 글로벌 공룡 기업인 일루미나 등과 경쟁하면서도 독자적인 프로브 설계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종양학, 산전 기형아 검사, 희귀질환 진단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농생명 등 비의료 분야로까지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NGS 기술이 단순히 질병 진단을 넘어 생명 현상의 비밀을 푸는 근본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4.기술력, 그게 뭔데?

  • 셀레믹스의 가장 큰 무기는 원하는 DNA 조각만 쏙쏙 골라내는 '타겟 캡쳐' 기술력이다. 방대한 유전 정보의 바다에서 특정 물고기(유전 변이)만 정확하게 낚아채는 고성능 낚싯대를 만드는 기술이라고 비유할 수 있는데, 이 성능이 뛰어나 글로벌 기업인 일루미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 특히 분석하기 까다로운 GC-rich 영역이나 상동성(Homologous)이 높은 유전자 영역도 안정적으로 잡아내는 독자적인 프로브 설계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는 복잡하고 어려운 낚시 포인트에서도 월척을 낚아내는 베테랑 낚시꾼의 노하우와 같아서, 경쟁사 대비 높은 데이터 균일성과 정확도를 자랑하는 비결이다.

  • 최근에는 기존의 짧은 염기서열 분석(Short-read)의 한계를 넘어 긴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롱리드 시퀀싱'용 제품을 출시하며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조적 변이나 복잡한 유전체 영역 분석의 정확도를 높여, 한 단계 더 진화된 유전자 분석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5.글로벌 시장, 문 박차고 들어가는 중

  • 내수 시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일찍부터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다. 특히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한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2025년 주력 제품 5종이 미국 FDA Class I 의료기기로 등재되며 북미 시장 공략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대리점을 확보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인도 유전체 분석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감염병 진단 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는 해외 시장에서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이는 셀레믹스의 기술이 단순히 연구실 수준을 넘어, 실제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신뢰성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6년 3월, 최대주주가 박종갑 외 1인으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경영진의 사업 다각화 및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경영권 변동이 장기적인 주가 부진을 타개하고 기업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낼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 [우려] 기술력과 별개로 IPO 이후 지속된 실적 부진과 과거 제시했던 매출 목표치와의 높은 괴리율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과 유상증자 등 일련의 과정에서 주가가 단기 급등락을 반복함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보여주지 못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미국과 중국의 바이오 기술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의 유전체 분석 기업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은 셀레믹스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타겟 캡처 키트 제작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7% 감소하는 등 연간 기준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로 갈수록 손실 폭을 줄여나가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일부 회복한 시점이다.

  • 질병관리청과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전장유전체 생산 및 분석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공공 부문 매출을 확보했다. 이는 국가 방역 체계의 핵심 파트너로서 셀레믹스의 NGS 분석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 2025년 한 해 동안 대한진단유전학회 학술대회,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다수의 국내외 학회에 참가하여 NGS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2025년 3분기

  • 인도 현지 법인을 통해 맞춤형 타겟 패널을 잇따라 공급하며 인도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의 폭발적인 정밀 의료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인도 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 2025년 10월 23일 기준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 28억 원, 누적 영업손실 18억 원을 기록하며 IPO 당시 기대했던 실적에는 미치지 못하는 더딘 성과를 보였다.

  •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분자병리학회(AMP 2025) 및 인간유전학회(ASHG 2025)에 참여하여 주력 제품인 타겟 캡처 키트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홍보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2025년 2분기

  • 7월, 독자적인 효소 기술을 적용하여 비용과 실험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롱리드 시퀀싱용 라이브러리 프렙 키트를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해당 신제품은 네덜란드 고객에게 공급을 시작하며 미국 등 글로벌 롱리드 시퀀싱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의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까지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여주지는 못해 주가는 장기적인 하방 추세에 놓여 있었다.

  • 2025년 6월 대한진단유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가해 AI와 유전체 빅데이터 시대의 진단유전학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

2025년 1분기

  • 타겟캡쳐키트를 포함한 총 5종의 핵심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Class I 의료기기로 등재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FDA 등재는 글로벌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하여 향후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25년 초에도 주가는 공모가(20,000원) 대비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저평가된 NGS 플랫폼 기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점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조짐을 보였다.

  • 2025년 2월 19일, 2024년도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의 30% 이상 변동이 있었음을 공시하며 회사의 재무 구조에 변화가 있음을 알렸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박종갑 외 1인 (6.42%) 2026년 3월 12일 주식양수도계약 이행을 통해 기존 최대주주였던 김효기, 이용훈 공동대표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 김효기 (2.94% 추정) 셀레믹스의 공동대표이사 및 변경 전 최대주주. 지분 양도 후에도 이사회에 잔류하여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 방두희 (5.96%) 셀레믹스의 창업주 중 한 명으로, 2024년 6월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주요 주주다.

  • 이용훈 (지분율 변동) 셀레믹스의 공동대표이사.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보유 지분 일부를 양도하였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3월 12일, 기존 최대주주였던 김효기 및 이용훈 공동대표가 보유 주식 일부를 박종갑에게 양도하는 계약이 최종 이행되어 최대주주가 박종갑 외 1인으로 공식 변경되었다.

  • 2026년 2월 3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와 함께 사업 다각화 자금 조달을 위해 43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2024년 6월 반기보고서 기준, 최대주주는 김효기 대표이사(6.68%)였으며, 주요 주주로 방두희(5.96%), 이용훈 대표이사(3.04%) 등이 있었다.

9.주요 계열사

Celemics India Private Limited

  • 셀레믹스가 지분을 보유한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인도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 15억 인구의 유전적 다양성을 가진 인도 시장은 암, 희귀질환 등 정밀 의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타겟 패널 시장을 중심으로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 2025년에는 현지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기업들에 맞춤형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10.타사와의 관계

  • [협력] 질병관리청과는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공급했으며, 현재까지도 인플루엔자 등 주요 감염병의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 [경쟁] 전 세계적으로 NGS 타겟 캡처 키트 제작이 가능한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며, 셀레믹스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기업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다만 랩지노믹스, 씨젠 등 국내 유전자 분석 시장의 다른 강자들과는 광의의 경쟁 관계에 있다.

  • [협력] 과거 중국 1위 유전체 분석 기업인 칭커(Tsingke)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해외 유력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09월 10일: 박종갑 최대주주 주식 보유 현황 변동 보고. 박종갑 최대주주가 특별관계자 장내매수에 따라 보유 주식을 3,087,221주에서 3,092,594주로 증가시켰다. 보유비율은 24.83%에서 24.87%로 상향 조정되었다. 원문

  • 2026년 3월 12일 최대주주가 김효기외 2인에서 박종갑외 1인으로 변경되었음을 공시했다. 이는 2월에 체결된 주식양수도 계약의 최종 이행에 따른 것이다.

  • 2026년 2월 19일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67%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수익성 개선을 알렸다.

  • 2026년 2월 3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과 함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공시했다. 해당 공시 직전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 2025년 12월 2일 주가가 2,535원까지 하락하며 3년 내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으로 인해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보였다.

  • 2025년 9월 10일 인도 법인의 맞춤형 NGS 타겟 패널 공급이 확대되며, 연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 2025년 7월 17일 기존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효소 기반 롱리드 시퀀싱용 라이브러리 프렙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2025년 1월 주력 제품 5종이 미국 FDA Class I 의료기기로 등재되어,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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