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3,720원 · 전 거래일 대비 +0.13% · 시가총액 1,000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2.비즈니스 모델
국내 정수기 피팅 시장 점유율 80%에 달하는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인 국내 정수기 대기업들의 렌탈 사업 호조에 따른 낙수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B2B 비즈니스 모델이 핵심이다.
기존의 주력 사업인 정수기 부품뿐만 아니라, 2024년 인수한 코엠테크와 두성전자를 통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역량을 내재화하여 가전용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부품 공급사에서 종합 부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큰 그림.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인도, 동남아 등 해외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을 꾸준히 확대하며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물재배기, 의료기기 등 새로운 응용 분야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3.정수기 및 생활가전 부품 산업
전 세계적으로 수질 오염 문제와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수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구독 경제의 대표주자인 '렌탈' 방식이 대중화되면서 주기적인 부품 교체 수요가 발생하여 부품사에게는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준다.
정수기 시장은 코웨이, LG전자 등 소수의 대기업이 과점하는 구조이기에, 이들에게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스톰테크와 같은 부품사는 전방 산업의 흥망성쇠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운명 공동체라 할 수 있으며, 대기업과의 끈끈한 신뢰 관계가 곧 해자로 작용한다.
정수기의 기능이 고도화되고 디자인이 소형화되는 트렌드에 따라 내부 부품 역시 더욱 정밀하고 작아져야 하므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며, 이는 신규 업체의 진입을 막는 실질적인 장벽으로 작용하여 기술력을 갖춘 기존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4.핵심은 원터치 피팅과 자동화
대우자동차와 웅진코웨이 연구소 출신인 창업주 강기환 대표의 기술 DNA를 바탕으로 개발한 '원터치 피팅'은 스톰테크의 시작과 현재를 만든 일등공신이다. 정수기 내부의 복잡한 관들을 손쉽게 연결해 주는 이 부품 하나로 국내 시장을 평정했으며, 25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는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의 원천이 되었다.
일찍이 자동화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피팅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 능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경쟁사들을 압도할 수 있었고, 현재는 밸브 라인까지 자동화를 확대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부품을 만들어 파는 것을 넘어, 고객사가 원하는 스펙의 신제품을 3개월 내에 설계하고 개발해 내는 맞춤형 제품 개발 능력이 스톰테크의 또 다른 핵심 경쟁력이다. 업계 최초로 컴퓨터 단층촬영(CT) 설비까지 도입하며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등, 기술 혁신을 향한 집념은 멈추지 않는다.
5.의외의 주주 친화 정책 맛집
2023년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며 투자자들의 속을 태우기도 했지만, 스톰테크는 의외의 주주 친화 정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대주주보다 일반 주주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실시하며 소액주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현금배당 정책은 스톰테크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최근 12개월 기준 배당수익률은 6.5%에 달해 웬만한 은행 예금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는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거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주가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PCB 업체 인수 시너지에 대한 의구심과 같은 과제도 남아있지만, 꾸준한 실적과 주주를 생각하는 행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주력 사업인 정수기 부품 부문은 코웨이, 쿠쿠홈시스 등 주요 고객사의 렌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정수기 렌탈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발생하는 교체 수요는 스톰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대] 밸브 신공장 증설 및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장기적으로 밸브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현재 4.3% 수준에서 30%까지 확대하려는 중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어, 이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25년 연간 배당수익률은 6.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우려] 2024년 8월 인수한 자회사 코엠테크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전사 이익률을 훼손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또한, 밸브 신공장 증설 계획이 일부 지연되고,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재공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4억 4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억 5500만 원으로 15.39%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의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4억 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줄어들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4%, 14.13%, 17.2% 감소하는 등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연간 누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96억 7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1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3%, 28.53% 감소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4.6%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주력 사업인 정수기 부품 판매 부문이 매출액 179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이끌었지만, 종속회사 코엠테크는 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실적에 부담을 줬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성장은 이어졌으나, 인건비 및 주식보상비 등 판매관리비의 증가와 코엠테크의 적자 지속으로 인해 수익성은 다소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각각 35%, 133%, 85% 증가하는 등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여주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 185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5% 성장하며 본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재확인했다.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3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으나, 판매비와 관리비가 65.3%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은 59억 원으로 13.1% 감소했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정수기 부품 사업은 매출액 135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고객사인 코웨이가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방 산업의 호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스톰테크의 안정적인 실적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안산 2공장 부지를 취득하고 생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강기환(35.84%): 스톰테크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회장으로,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경선(26.92%): 최대주주 강기환의 특수관계인으로, 2대 주주에 해당한다.
강재현(4.09%): 최대주주 강기환의 특수관계인이다.
강재유(4.09%): 최대주주 강기환의 특수관계인이다.
우리사주조합(2.41%): 임직원들의 자사주 보유를 위한 조합으로, 회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역할을 한다.
소액주주(25.55%): 총 8,99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사 주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주가 및 유동성에 영향을 미친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7월 24일, 이경선 주주는 보유 주식 중 2,005,000주를 강재현, 강재유 주주에게 각각 1,000,000주씩 증여함에 따라 지분율이 7.46% 감소했다.
2024년 8월 30일, 최대주주 강기환은 무상증자를 통해 4,815,415주의 신주를 취득하여 보유 지분율이 17.92% 증가했다.
2024년 6월, 강기환 대표를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보유 주식 20억 원 상당(발행주식총수의 1.91%)을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으로 출연하여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72.9%에서 70.99%로 소폭 감소했다.
9.주요 계열사
코엠테크
25년 업력의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EMS)으로, AI 셋톱박스, 전기차 충전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2024년 8월 스톰테크에 인수되었으나, 이후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스톰테크의 전체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
최근 수익성이 낮은 라인을 정리하고 생산능력을 줄이는 등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며, 가동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두성전자
인쇄회로기판(PCB) 조립체(PCBA) 제조 전문기업으로, 코엠테크와 함께 2024년 8월 스톰테크에 인수되었다.
스톰테크는 두성전자 인수를 통해 정수기 부품 사업에 이어 인쇄회로기판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025년 4월,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계열사인 코엠테크에 흡수합병되었다.
10.타사와의 관계
코웨이, LG전자, SK매직, 쿠쿠홈시스, 청호나이스: 국내 주요 정수기 제조업체들로, 스톰테크의 핵심 고객사들이다. 스톰테크는 이들 기업에 정수기용 피팅, 밸브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오랜 기간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정수기 렌탈 시장 1위 업체인 코웨이의 실적은 스톰테크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엠씨엠: 청호나이스의 계열사로, 정수기 부품 시장에서 스톰테크와 경쟁 관계에 있다. 과거 스톰테크가 제기했던 정수기 필터 관련 특허 무효 심판에서 엠씨엠이 승소한 이력이 있다.
이브이타고: 위치기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통합 서비스 전문업체로, 스톰테크는 2025년 3월 이 회사의 지분 16%를 확보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스톰테크는 전기차 및 모빌리티 전장 사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주)한독크린텍, (주)피코그램: 정수기 필터 및 부품 시장의 주요 경쟁사로, 스톰테크는 이들 기업과 기술력, 가격, 품질 등 다방면에서 경쟁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13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연결 및 별도)을 공시했다. 또한, 현금배당 및 주주총회 소집 결의에 대한 내용도 함께 공시했다.
2025년 12월 22일: 한 증권사에서 스톰테크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 본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높은 배당수익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자회사 코엠테크의 부진은 우려 요인으로 지적했다.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했다.
2025년 8월 14일: 2025년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2025년 7월 28일: 주당 1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5월 30일: 밸브 자동화 라인 및 제2공장 설립을 위한 유형자산(토지 및 건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8월 6일: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 코엠테크와 기판 조립체 제조 전문기업 두성전자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