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4,465원 · 전 거래일 대비 0.00% · 시가총액 287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예측하는 산업용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25년 3월 기술성장기업 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복잡한 제조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력 사업이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 산업부터 공공, 헬스케어, 농업까지 다양한 분야로 영향력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대표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oT 플랫폼 '누비슨(NUBISON)'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AI로 분석해 생산 수율을 높이고 불량률은 낮추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예측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며 국내 소수의 엔드투엔드(End-to-End) 데이터 분석 체계를 내재화한 기술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다.
2.비즈니스 모델
핵심 비즈니스는 산업용 AIoT 플랫폼 '누비슨(NUBISON)'을 고객사 현장에 맞춰 구축해주는 프로젝트형 사업이다.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2025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4%가 이 구축형 모델에서 발생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SaaS) 모델도 제공하여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이나 특정 부서 단위의 고객을 유치하는 데 유리하며, 향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주도하는 AI 관련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의 미래에너지 분야 파트너로 참여해 핵융합, 차세대 원전 연구에 자사의 AX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등 B2G(기업-정부 간 거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3.산업 맥락: AIoT (지능형 사물인터넷)
AIoT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기술로,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분석하고 상황을 판단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의 기술 패러다임이다. 공장 설비의 이상을 미리 감지해 알리거나, 도시의 교통 흐름을 분석해 신호를 제어하는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잠재력을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 AIoT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정부의 '산업 AI 육성 정책' 등에 힘입어 2026년까지 약 3,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AIoT 산업은 이제 막 개화하는 단계로, 다양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과 함께 데이터 보안, 표준화된 플랫폼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심플랫폼처럼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4.누비슨, 만능 데이터 요리사
데이터 수집계의 히든 챔피언, 씽드라이버(ThingDriver): 공장에 새로 센서를 설치하지 않고도 기존 설비가 내뿜는 데이터를 99%까지 수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마치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통역하듯, 각기 다른 제조사의 온갖 장비와 통신하며 데이터를 쪽쪽 빨아들이는 능력 덕분에 데이터 수집의 사각지대를 없앴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율 1%의 기적, 숫자로 증명하는 가치: 반도체처럼 수율이 곧 생명인 공정에서 누비슨 플랫폼을 도입해 수율을 1% 향상시킨 사례는 심플랫폼의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1%의 변화가 연간 160억 원에 달하는 수익 개선 효과로 이어졌으며, 디스플레이 공정에서는 검사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40배나 끌어올리기도 했다.
똑똑한 축산부터 국가대표 훈련까지, 산업의 경계를 허물다: 제조업의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우 등급 판정 시스템에 비전 AI 기술을 공급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분석 기술을 실증하는 등 예상치 못한 분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이는 누비슨 플랫폼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
5.심플랫폼의 빅 픽처
구독형 서비스와 해외 진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현재의 구축형 사업 모델을 넘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구독형(SaaS)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동시에 정부의 AI 실증사업을 발판 삼아 말레이시아 반도체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K-문샷 프로젝트, 미래 에너지의 AI 브레인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초대형 AI 기반 국가 전략 프로젝트 'K-문샷'에 합류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핵융합, 차세대 원전 등 미래 에너지 연구 분야에 AI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국가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성장의 과도기, 흑자 전환을 향한 질주: 2025년 44%에 달하는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성장의 과도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기존 고객사의 서비스 확대와 신규 고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2025년에는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5년 4분기에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고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기존 고객사의 공정 단위 확산과 더불어 공공기관, 헬스케어 등 신규 수요처 발굴이 가시화되면서 외형 성장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는 분위기다.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국가 전략 프로젝트 'K-문샷'에 미래에너지 분야 전략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회사의 기술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장기적으로 핵융합, 차세대 원전 등 미래 전력 기술 연구개발에 동사의 AX 플랫폼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려] 2025년 3월 기술특례로 상장한 만큼, 상장 후 1개월차부터 매각 제한이 해제되는 기관 투자자들의 물량(오버행)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다. 또한, 실적이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상반기에는 영업적자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매출액 104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 분기 대비 40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로, 압도적인 흑자 전환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증명해냈다.
연간 실적의 대부분이 4분기에 인식되는 수주 산업의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말에 집중된 기존 고객사들의 프로젝트 완료 및 신규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더해지며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독보적인 피지컬 AI 기술력과 '누비슨' A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수주가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B2B AI 상장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부각된 시기였다.
2025년 3분기
3분기 말 기준 누적 고객사 수가 89개를 돌파하며 가파른 고객사 확보 추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1년 11개, 2023년 40개와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플랫폼의 시장 안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간 실적 전망치 달성의 교두보를 마련한 분기로 평가된다. 2025년 연간 매출액 115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흑자전환) 달성 전망의 중간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개발 인력 충원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는 지속되었으나,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2025년 2분기
2025년 상반기(1, 2분기 합산) 매출액 1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외형은 성장했으나 적자는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이 하반기, 특히 4분기에 집중되는 사업 구조상 상반기 영업적자는 예견된 결과였다. 이는 회사의 펀더멘털 문제라기보다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말 기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36.21%)을 비롯해 AFW 파트너스 등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2025년 1분기
2025년 3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신규 상장하며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장 과정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1214.84대 1, 일반청약 경쟁률 913.05대 1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상장 당시 2025년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137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흑자전환)을 제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2024년 가결산 실적인 매출액 72억 원, 영업손실 6억 원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예고한 것이다.
상반기 실적은 비수기인 관계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점이 이미 알려져 있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하반기 턴어라운드 여부에 쏠려 있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임대근 외 1인 (36.21%)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본부와 기술 연구소를 총괄하는 각자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AFW 파트너스 조합 (5.88%) 기관투자자.
BARCLAYS CAPITAL SECURITIES LIMITED (1.54%) 외국계 증권사.
J.P. MORGAN SECURITIES PLC (1.31%) 외국계 증권사.
기타 소액주주 (55.06%) 그 외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3월 21일 코스닥 상장 이후 주요 주주의 지분 변동에 대한 유의미한 공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상장 당시 임대근 각자대표(33.01%) 외 1인이 39.54%의 지분을 보유했으나, 2분기 말 기준으로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36.21%로 소폭 변동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6년 3월 초를 기점으로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는 등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는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
9.주요 계열사
2025년 2분기 말 기준, 심플랫폼이 보유한 연결 대상 종속회사는 없다.
10.타사와의 관계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원인 규명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특정 영역의 데이터 분석에만 머무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DB하이텍, 대형 의료기관인 강남세브란스병원, 통신사인 LG유플러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특정 산업에 편중되지 않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네이버, SK텔레콤, KT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속한 '인공지능(AI)' 테마주로 분류되며,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정책 및 시장 트렌드에 따라 주가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의 미래에너지 분야 전략 파트너로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는 등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6년 3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8일 연속 순매수하는 등 강한 매수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5년 10월 14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를 통해 2025년 연간 실적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리포트가 발간되었다.
2025년 5월 22일 상장 초기 공모주 주가의 부진 현상과 관련하여 재무적 안정성이 중요하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있었다.
2025년 3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15,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