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8,880원 · 전 거래일 대비 +4.84% · 시가총액 5,395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유무선 통신망에서 신호가 약한 실내나 지하의 통신 품질을 개선하는 중계기(DAS)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통신장비 전문 기업이다.
5G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라 인빌딩(In-building) 통신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차세대 통신 기술인 O-RAN(개방형 무선 접속망)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주력 제품인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은 쇼핑몰, 경기장, 지하철 등 대형 시설 내부의 통신 음영 지역을 해소하는 인빌딩 솔루션으로,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캐시카우이며 특히 해외 수출 비중이 매우 높다.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무선 접속망(O-RAN) 기술에 일찍부터 투자하여 관련 장비(O-RU)를 개발 및 공급하며, 통신사들이 보다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사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글로벌 시스템 통합(SI) 업체, 해외 통신사 직납, 현지 유통 파트너 등 다각화된 판매 채널을 구축하여 특정 지역이나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한 것이 타 통신장비 업체와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꼽힌다.
3.5G/6G 통신장비 산업
5G 통신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기지국 장비 투자가 일단락된 후, 실내 및 통신 음영지역의 데이터 품질을 높이기 위한 인빌딩 중계기 투자가 후행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관련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기존에는 소수의 대형 장비 업체가 독점하던 통신장비 시장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표준화하는 O-RAN(개방형 무선 접속망) 기술의 등장으로 지각변동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을 갖춘 전문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미국 A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이 2025년을 기점으로 설비투자(CAPEX)를 다시 늘릴 조짐을 보이면서, 통신장비 업계 전반에 걸쳐 투자 사이클이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4.글로벌 인빌딩 솔루션의 숨은 강자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훌쩍 넘는 진정한 기술 수출 기업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런던 지하철, 프랑스 파리 지하철 통신망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 시장에서 15% 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미국 컴스코프, JMA와 함께 3대 플레이어로 꼽힐 만큼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며,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매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통신 3사는 물론 미국 버라이즌, 일본 KDDI 등 전 세계 주요 통신사와 글로벌 SI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실적이 불안정한 여타 통신장비 업체와 비교되는 쏠리드만의 굳건한 펀더멘털로 작용한다.
5.O-RAN, 차세대 통신의 판을 뒤집을 비밀병기
아직 시장이 개화하기도 전인 2018년부터 O-RAN 기술의 잠재력을 내다보고 연구개발에 뛰어들어, 국내 최초로 관련 장비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소(K-OTIC) '적합성 인증'을 획득하는 등 남들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연방 통신정보관리청(NTIA)이 주관하는 5G O-RAN 개발 프로젝트에 협력사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는 사실상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한 셈이라 향후 북미 시장 공략에 강력한 무기로 활용될 전망이다.
자회사 '쏠리드윈텍'을 통해 민수용 통신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장,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와 군 위성통신 등 방산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고, 이는 미래 통신 기술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미국 AT&T의 설비투자(CAPEX) 증액 발표 등 글로벌 통신 시장의 투자 회복세에 힘입어 쏠리드의 실적 또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인빌딩(In-building) 장비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기대] 오픈랜(Open RAN) 기술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국 정부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본격적으로 개화할 오픈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장기간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창업주인 정준 대표의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경영권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지배구조의 불안정성이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에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보였다. 이는 유럽 관공서 매출 확대와 미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연간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쏠리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이는 국내 통신 3사의 투자 집행 유보 등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G 고주파 대역 확산에 따른 인빌딩 커버리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여 중계기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글로벌 DAS(Distributed Antenna System)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DAS 공급을 늘려가며 실적을 개선해, 통신 사업자들의 투자 축소 분위기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1분기
전반적인 통신장비 업종의 부진 우려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조를 이어갔다. 다각화된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특정 지역의 투자 축소 영향을 최소화하며, 꾸준한 실적을 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정준(8.30%) 쏠리드의 창업주이자 총괄 대표이사.
이승희(2.08%)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각자 대표이사.
정준 외 2인(10.52%)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변동 히스토리
과거 팬택 인수 및 자금 조달 과정에서 발행했던 전환사채(CB)와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최대주주인 정준 대표의 지분율이 상당 부분 희석되었다.
2014년 말 20%에 육박했던 정준 대표의 지분율은 2020년 말 10%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후 8%대의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어 지배력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2021년 6월, 정준 대표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12.16%에서 10.63%로 변동되었다고 공시했다.
9.주요 계열사
쏠리드윈텍
쏠리드의 방위산업 전문 자회사로, 군 통신장비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기존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관련 장비 공급을 넘어, 저궤도 위성통신 단말, K2 전차 조준경 등 정밀 방산 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종합 군수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쏠리드의 특수사업부를 모태로 설립되었으며, 한화시스템 등 주요 방산업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쏠리드랩스
2021년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오픈랜(Open RAN) 및 6G 관련 핵심 기술을 연구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6G 관련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R&D 활동을 펼치고 있다.
쏠리드인스파이어
2022년 5월에 설립된 자회사로, 쏠리드의 신사업 발굴 및 투자를 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0.타사와의 관계
(협력) 국내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에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유일한 중계기 업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협력) 해외에서는 미국 버라이즌(Verizon), 유럽의 주요 통신 사업자, 일본 KDDI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쟁) 국내 무선 통신용 중계기 시장에서는 에프알텍, 기산텔레콤, CS 등 주로 중소기업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DAS 시장에서는 코닝(Corning), 콤스코프(CommScope) 등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하며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협력) 오픈랜(Open RAN) 기술 분야에서는 후지쯔(Fujitsu), 비아비 솔루션즈(VIAVI Solutions)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개방형 무선 접속망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03.13 북미 최대 무선통신 박람회 'IWCE 2026'에 참가하여 공공안전망 시장을 정조준한다고 밝혔다.
2026.03.11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6.02.27 2025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를 공시했다.
2026.02.25 미국 법인으로부터 약 172억 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2025.10.30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2025.09.18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