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2,280원 · 전 거래일 대비 -1.72% · 시가총액 618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달걀 노른자에서 추출하는 특이난황항체(IgY)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동물용 의약품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항생제와 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질병 예방 및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다.
기존 항체의 10분의 1 크기로 조직 침투가 용이하고 안정성이 높은 VHH(나노바디) 항체 기술까지 확보하며, 축산, 수산, 반려동물은 물론 인체용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2.비즈니스 모델
핵심 기술인 IgY(면역난황항체)와 VHH(나노바디) 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물용 의약품, 보조사료, 사료첨가제 등을 개발 및 생산하여 국내외 축산 농가, 사료 공장, 동물약품 대리점 등에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한다.
주요 타겟 질병의 항원을 닭에게 접종한 후 생성된 항체가 축적된 계란 노른자를 대량 생산하여 제품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항생제나 백신 대비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특허 미생물 균주를 활용하여 LG전자 등 대기업에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제를 공급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3.동물용 의약품 산업
전 세계적으로 육류 소비 증가와 반려동물 양육 인구 확대에 따라 동물의 질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항생제 내성 문제가 글로벌 보건 이슈로 떠오르면서, 애드바이오텍이 주력하는 IgY나 나노바디 같은 항생제 대체 면역항체 기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인수공통전염병의 위협이 커지고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각국 정부의 방역 정책 및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차세대 동물용 의약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4.계란으로 바위 치는 항체 명가
창업 초기부터 오직 한 길, 계란 노른자에서 특정 질병에만 반응하는 항체(IgY)를 뽑아내는 기술에 매달려왔다. 마치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듯, 흔하디흔한 계란으로 송아지 설사병이나 양식 새우의 질병을 막는 제품을 만들어내니,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 치기'에 성공한 셈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낙타에서 발견된 초미니 항체, '나노바디' 기술까지 접목했다. 기존 항체보다 훨씬 작아 몸속 구석구석 침투력이 뛰어나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 같은 고약한 바이러스를 잡는 데 특화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항체 치료제 개발에도 뛰어들어 그 효능을 확인받는 등, 끝없이 새로운 '바위'를 찾아 도전하는 이들의 행보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의외의 부캐, 미생물 소믈리에
본업인 항체 개발뿐만 아니라 미생물 분야에서도 상당한 내공을 자랑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한 특허 미생물을 개발해 LG전자와 손잡고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했다.
꿀벌의 생존을 위협하는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SBV)에 대응하는 치료제 개발에도 이 미생물 기술을 활용하는 등, 단순한 공급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심지어 피부미용 소재 시장까지 넘보며 코스맥스와 같은 화장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면, 이들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헷갈릴 정도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6년 들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애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항체 기반 조류 질병 대응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에 효능을 보인 후보물질 'Anti-H9 ScFv'는 감염 초기에 즉각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어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우려] 2022년 상장 이후 지속된 적자 경영과 여러 차례의 유상증자는 주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2025년 10월에도 165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가치 희석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한다.
[기대] 바이오 기업에서 원전 기업으로의 변신을 모색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5년 10월에는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주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대기업 음식물 처리기에 미생물제를 공급할 예정으로, 신규 사업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를 포함한 연간 실적은 매출액 128억 9,707만 원, 영업손실 34억 6,316만 원, 당기순손실 49억 6,477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8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5.89%, 44.76% 감소하며 손실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해외 발주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와 국내 조달청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5년 3분기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 연간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특히 해외 수출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인해 영업손실은 이어졌으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2025년 10월 27일, 운영자금 165억 원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였으며, 이는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2025년 2분기
2025년 상반기 제약바이오 업계 전반의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애드바이오텍은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2025년 6월 10일, 2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오큐피바이오엠'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으며, 확보된 자금은 임상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 변경과 대규모 자금 조달은 회사의 지배구조 및 향후 사업 방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신제품 출시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제 사업이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나노바디 항체를 이용한 동물용 장기 지속형 항체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기술 수출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20.83%) 2025년 11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투자조합.
정홍걸(6.11%) 애드바이오텍의 설립자이자 기존 최대주주.
에스파시오조합(5.07%) 전환사채 인수 후 일부 매도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
자사주 현재 공시된 자료상 자사주 보유 내역은 확인되지 않는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11월 19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정홍걸 대표에서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로 변경되었다.
2025년 6월, 2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오큐피바이오엠'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바 있다.
2025년 10월, 비등기임원인 최경민 이사가 보유 주식 일부를 장내 매도하며 지분율이 0.2%에서 0.09%로 감소했다.
2026년 2월 27일, 주주 에스파시오조합이 전환사채 인수 후 일부 매도에 따라 5.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9.주요 계열사
AD (QINGDAO) BIOTECH CO.,LTD(CHINA)
2020년 8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100% 출자하여 설립한 판매 법인이다.
축우, 양돈, 새우 등 축종별 현지 파트너를 구축하고 제품 등록 및 판매를 본격화하며 중국 수출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세계 양돈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거대한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현지 대군 농장을 대상으로 제품 실험 및 판매를 진행 중이다.
마켓트리
전통시장 농산물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2023년 애드바이오텍이 약 36.5억 원을 투자하여 경영권을 인수했다.
실적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3년 이내 M&A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의 바이오 사업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으나, 사업 다각화 및 새로운 수익원 창출의 일환으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10.타사와의 관계
일본 교리츠 제약 일본 내 1위, 전 세계 11위 동물 의약품 회사로 2018년 애드바이오텍과 축우용, 양돈용, 수산용 면역항체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에는 12.3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 애드바이오텍은 과거 기술 및 지분 투자를 통해 카나리아바이오의 전환사채를 보유했었으나, 2024년 1월 전량 매도하여 투자 수익을 확보했다. 현재 직접적인 거래 관계는 없으나, 최대주주로 변경된 오큐피바이오엠이 카나리아바이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간접적인 관계가 형성되었다.
우진비앤지, 중앙백신 등 국내 동물용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다. 백신, 항생제, 면역증강제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애드바이오텍은 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 애드바이오텍은 LG전자의 음식물처리기 신제품에 들어가는 미생물제를 공급하는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애드바이오텍의 사업 영역을 기존 동물용 의약품에서 친환경 가전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1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항체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026년 2월 9일 2025년 연간 실적 공시. 매출액은 15.8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지속되었다.
2025년 11월 20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완료에 따라 최대주주가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로 변경되었다고 공시했다.
2025년 10월 27일 운영자금 165억 원 조달을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6월 10일 2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오큐피바이오엠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23일 정홍걸 대표, 인터뷰를 통해 2025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2025년 2월 18일 8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12월 26일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