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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사

국내 1위 다이어리 제조사이자 하락장의 대표 품절주

2026.10.23 전일 종가 5,850원 · 전 거래일 대비 -7.14% · 시가총액 935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양지사는 1976년 9월 개인사업체로 출발해 1979년 1월 법인으로 전환했고, 1996년 10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문구·인쇄 제조기업이다.

  • 공시상 사업부문은 수첩·다이어리·노트류 인쇄제조, 부동산임대, 기프트몰 상품판매로 구성된다. 다이어리와 수첩으로 오래 알려진 회사이지만, 국내외 시장점유율은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 자료가 없어 정확히 산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 대주주 및 자사주 비중이 매우 높아 유통 주식 수가 적은 대표적인 '품절주'로 꼽히며, 이로 인해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짙다.

주주총회·이사회·대표이사 아래 사업부와 생산부를 표시한 양지사 조직도

▲ 2025년 6월 기준 양지사 조직도 — 원본 출처[1]

2.비즈니스 모델

만드는 제품과 생산 방식

  • 주력 제품인 다이어리와 수첩을 기업 고객의 요구에 맞춰 주문 제작(B2B)하는 방식과, 자체 브랜드로 생산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B2C)하는 두 가지 축으로 매출을 창출한다.

  • 양지사의 중심 제품은 다이어리·수첩·노트류다. 회사는 주문생산과 계획생산을 약 7 대 3 비율로 운영한다고 설명한다. 주문생산은 기업 고객 등의 사양에 맞춰 생산하는 방식이고, 계획생산은 자체 판매를 예상해 미리 생산하는 방식이다.

  •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다국적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다이어리 사업의 계절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 주문생산 가운데 수출 비중은 약 27%로 공시됐다. 수출을 포함한 주문물량과 자체 기획 제품을 함께 운용하는 구조가 생산계획과 재고 관리의 핵심 변수다.

제품의 확장

  • '디루소(Dilusso)'라는 고급 문구 브랜드를 통해 데스크 액세서리, 파우치, 여행용 소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 회사는 시즌별 제품, 고급 디자인, 새 캐릭터와 콜라보 제품, 개인 맞춤형 제품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기록용 문구의 기본 수요 위에 디자인과 용도를 넓히려는 대응으로 볼 수 있다.

검은색 양지솔루션 스마트펜 본체와 분리된 캡

▲ 양지솔루션 스마트펜 제품 — 원본 출처[2]

검정색과 남색 표지의 2027 위크25 스프링 다이어리 두 권

▲ 2027 위크25 다이어리 — 원본 출처[3]

3.문구 및 제지 산업

  • 디지털 시대의 도래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문화와 '갓생(God生)' 트렌드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다이어리 및 문구 시장은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 인쇄산업은 포화된 내수시장과 디지털 전환의 압력을 함께 받는다. 회사는 스마트폰·태블릿PC 확산으로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인쇄물 수요 감소가 업계의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 연말과 연초에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적 특성이 뚜렷하며, 기업들의 프로모션 용품 및 관공서 납품 수요가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 K-POP 아이돌 팬덤 문화의 성장과 함께 '시즌그리팅'과 같은 굿즈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이어리와 캘린더 등 관련 상품의 새로운 수요처가 생겨나고 있다.

  • 양지사는 기업, 도소매, 오픈마켓, 해외업체 수출로 고객과 판매 경로를 넓히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46기 매출은 수출 148.24억 원, 내수 405.25억 원으로 구분됐다.

  • 수출시장 다각화와 생산성·품질 개선, 경비절감은 회사가 제시한 대응 방향이다. 따라서 수익성은 판매 경로별 매출 구성뿐 아니라 인쇄 수요 변화와 제조 효율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4.품절주, 그 짜릿한 왕관의 무게

‘품절주’라는 별명은 사업의 별칭이라기보다 제한된 유통물량에서 비롯된 시장의 표현이다. 2025년 6월 12일 기준 자기주식은 1,973,930주로 발행주식의 12.35%였다. 이런 구조 때문에 작은 매수세에도 주가가 널뛰기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며, 슈퍼개미의 지분 매입 소식만으로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하지만 급등 뒤에는 언제나 급락의 그림자가 따르는 법, 슈퍼개미의 차익 실현 가능성과 같은 이슈에 따라 주가가 요동칠 수 있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정석을 보여주는 종목이라 할 수 있다.

회사는 2025년 6월 11일 시간외대량매매로 자기주식 270,000주를 명지문화에 주당 8,700원, 총 23억4,900만 원에 처분했다. 자기주식의 처분은 유통 가능 물량과 주주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본정책이라는 점에서 살필 필요가 있다.

과거 2022년 7월 김대용과 특별관계인은 양지사 주식 864,971주(5.41%)를 보유한다고 정정 보고했다. 당시 김대용 본인 보유분은 839,188주(5.25%)였다. 적은 거래량에서 수급 변화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시장 관측은 남지만, 특정 주가 방향이나 거래 결과를 예측하는 근거는 아니다.

5.아날로그의 역습, 다이어리의 재발견

1976년부터 이어진 양지사의 다이어리·수첩 역사는 손으로 기록하는 문구를 오래 만들어 온 브랜드의 기반이다. 회사는 단순한 일정 기록을 넘어 개인별 커스터마이징을 강화한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기존 브랜드 가치에 새 비전을 더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단순히 시간을 기록하는 노트를 넘어, 최고급 재료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성공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내세우며 견고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일정을 관리하는 시대에도 종이 문구의 선택 이유는 기록 방식과 디자인, 사용 경험에 있다. 양지사는 시즌별 제품과 고급 디자인, 캐릭터·콜라보 제품을 통해 이 수요에 맞추려 하고 있다. 다만 시장점유율 1위나 특정 문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는 공식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성과로 단정하기 어렵다.

책상 위에서 양지솔루션 스마트펜으로 펼친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모습

▲ 다이어리와 스마트펜 사용 장면 — 원본 출처[4]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기업·도소매·오픈마켓·해외 수출로 판매 경로를 넓히고, 주문생산과 계획생산을 병행하는 구조는 특정 채널 의존도를 낮추려는 기반이다. 맞춤형·시즌별·고급 디자인 제품의 시도도 기존 문구 제품의 선택지를 넓히려는 방향으로 볼 수 있다.

  • [기대] 제46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에는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이 포함됐다. 이익 규모와 현금흐름, 향후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현금배당을 이어 온 점은 주주환원 논의의 한 축이다.

  • [기대] 전통적인 다이어리 및 수첩 등 지류 사업의 성장성이 정체된 가운데, 전자상거래, 디지털기기 유통 등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하며 B2C 영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안정적인 B2B 사업 구조를 넘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시도로,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 [우려] 제46기 매출은 553.50억 원으로 전년보다 4.8% 감소했고, 영업손실 56.18억 원과 순손실 13.19억 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콘텐츠 수요 증가가 인쇄산업에 부담이 된다는 회사의 설명과 함께, 비용 관리와 생산성 개선의 중요성이 커진 배경이다.

  • [우려] 자기주식 비중과 제한된 유통물량은 수급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이는 제품 판매와 별개로 주주가 감수해야 할 시장 구조상의 위험이다.

  • [우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인쇄물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주력 사업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가격 경쟁에 직면해 있어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7.실적 리뷰

최신 공식 공시 실적

기간

매출액(억원)

영업이익(억원)

당기순이익(억원)

2026년 6월 말 기준 (2025-07-01~2026-06-30·별도·연간 누적)[5]

494.9억원

-64.1억원

-17.7억원

출처: 사업보고서 (2026.06)[6], 2026-09-10 공시. 별도 기준 실제 공시 수치이며, 회계기간은 2025-07-01~2026-06-30다. 아래 과거 실적과는 회계기간·누적 개월 수를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최근 확인 실적

기간·기준

매출액

영업손익

순손익

전년 동기 비교

FY2026 3Q (2026.01.01~2026.03.31, 분기보고서 제출)

—

—

—

2026.05.15 정기공시

FY2025 연간 (2024.07.01~2025.06.30, 감사 전 재무제표)

553.50억 원

-56.18억 원

-13.19억 원

매출 -4.8%

FY2024 1Q (2023.07.01~2023.09.30, 별도)

111.56억 원

0.87억 원

13.79억 원

매출 -15.4%, 영업이익 +11.5%

6월 결산 회사인 만큼 달력분기와 회계연도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이어리·수첩은 주문생산과 계획생산을 함께 운영하므로,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와 생산·재고 운용이 분기 실적에 영향을 준다.

FY2025 연간 수치는 제46기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에 포함된 감사 종료 전 재무제표 기준이며, 감사 결과와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공시됐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이배구(40.49%) 양지사의 창업주이자 명예회장으로, 여전히 최대주주로서 확고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 이진(13.30%) 창업주의 장남으로, 한때 20%가 넘는 지분을 보유했으나 2023년경 보유 지분 상당량을 매각하여 현금화한 바 있다.

  • 이현(13.97%) 창업주의 차남이자 현 대표이사로, 유력한 후계자로 평가받으며 회사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자사주(12.35%)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으로, 높은 자사주 비중은 대주주 지분과 함께 낮은 유통 주식 비율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2025년 6월 12일 기준 회사 보유 자기주식은 1,973,930주(12.35%)다. 이는 2025년 6월 11일 명지문화에 보통주 270,000주를 처분한 뒤의 수치다. 자기주식은 의결권이 제한되며, 보유·처분 여부가 유통 가능 주식 수와 주주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2년 7월 '슈퍼개미'로 알려진 개인투자자 김대용 씨가 5.25%의 지분을 매입하며 주요 주주로 등장, 가뜩이나 적은 유통물량을 더욱 감소시키며 주가 급등의 기폭제가 되었다.

  • 김대용 씨는 지분 매입 후 무상증자 등을 요구했으나 회사 측이 거부하자,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 목적을 변경하며 경영 참여 의사는 없음을 밝혔다.

  • 2023년 들어 창업주의 장남인 이진 씨가 보유 지분 중 상당량을 장내 매도를 통해 현금화하면서, 오너 일가의 지배력 구조에 일부 변화가 발생했다.

2022년 7월 김대용 측은 정정 대량보유 보고에서 864,971주(5.41%) 보유을 신고했다.

이 수치는 각각 당시 공시 기준의 이력이다. 최신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율은 별도 최신 소유주식 변동 공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9.주요 계열사

(주)명지문화

명지문화는 2025년 6월 양지사의 자기주식 270,00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취득한 거래상대방이다. 제46기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에는 이 거래가 최대주주등과의 거래로, 거래금액 23억 원으로 기재됐다.

연결 범위와 관계회사 구분

2023년 9월 말 분기보고서에서는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없다고 기재됐고, 명지문화는 동일 대주주 아래의 특수관계자로 분류됐다. 이는 명지문화를 양지사의 연결 자회사로 단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 명지문화의 제본 전문 여부, 경영진 겸직, 별도 사업과 최신 연결 범위는 이 자료만으로 확정하지 않는다.

10.타사와의 관계

  • 국내 다이어리 및 노트류 시장은 1,000여 개가 넘는 업체가 난립하는 완전 경쟁 시장의 성격을 띤다.

  • 국내 인쇄시장은 내수 중심의 경쟁 환경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양지사는 수출시장 다각화, 생산성·품질 향상, 경비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즌별 제품·캐릭터·콜라보·맞춤형 제품을 시도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고객과의 관계는 기업·도소매·오픈마켓·해외 수출처로 넓힌 판매 경로에서 파악할 수 있다. 특정 경쟁사와의 가격·마진 비교나 수출의 가동률 유지 목적은 해당 공고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 과거 GS리테일과 협력하여 반려동물 다이어리를 출시하는 등, 타 업종의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 과거 GS리테일과 반려동물 다이어리를 출시한 협업 이력은 시장에 알려진 사례다. 다만 이 자료에서 현재 협업의 지속 여부나 성과는 확인되지 않는다.

11.공시 및 뉴스

최근 확인 공시

2026.05.15 · 분기보고서(일반법인)[7] · FY2026 3Q를 기준으로 한 최신 확인 정기공시다.

2026.02.13 · 반기보고서(일반법인)[8] · FY2026 반기 경영사항을 담은 정기공시다.

FY2025 결산·자본정책

2025.09.04 · 주주총회소집공고 (제46기 정기)[9] ·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재무제표 승인과 현금배당 결의를 2025년 9월 19일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2025.06.12 ·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10] · 명지문화에 보통주 27만 주를 처분했고, 처분 후 자기주식은 197만3,930주(12.35%)였다.

과거 지분 변동

2022.08.26 ·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정정)[11] · 김대용과 특별관계인의 보유주식은 86만4,971주(5.41%)로 정정 보고됐다.

자료

한국거래소 KIND에 공시된 양지사 정기공시와 자기주식 처분·대량보유 보고서 원문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자주 묻는 질문

양지사 전일 종가는?

2026-10-23 기준 양지사의 전일 종가는 5,850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7.14%입니다.

양지사 기업은 어떤 회사인가?

현재 공개된 양지사 종목 프로필은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국내 1위 다이어리 제조사이자 하락장의 대표 품절주

양지사의 투자포인트와 리스크는?

2026-08-22 서비스 리서치 기준 투자포인트는 “2025 적자 뒤 1Q 원가절감으로 흑전. 매출 역성장 멈추고 수출·법인 주문 회복돼야 자산가치 할인 해소 가능.”이고, 함께 확인할 리스크는 “종이 다이어리 수요 감소와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 고정비 흡수력이 낮아져 매출 감소가 영업적자와 현금흐름 악화로 확대될 위험.”입니다. 이는 투자 관점의 요약이며 매수·매도 권유나 수익 보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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