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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메디큐브 뷰티 기기로 K뷰티 시총 1위에 등극한 기업

2026.09.10 전일 종가 361,000 · 전 거래일 대비 -2.04% · 시가총액 13.5조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뷰티와 테크를 융합한 '뷰티테크' 기업으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와 홈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을 필두로 가파르게 성장하며 K-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신흥 강자다. 에이피알은 뷰티와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와 홈 뷰티 디바이스 AGE-R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 바이오·엔디와이·포토그레이도 함께 운영한다. 회사는 2024년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AGE-R은 회사 연혁상 2025년 누적 판매 500만 대를 돌파했다.

  • 창립 10년 만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전통의 강자들을 영업이익에서 앞지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4년 2월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K-뷰티 대장주 자리를 넘보고 있다.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X2 제품 이미지

▲ AGE-R 부스터 프로 X2: 앱 연동과 개인 맞춤 모드를 갖춘 홈 뷰티 디바이스. — 원본 출처[1]

2.비즈니스 모델

  • 에이피알은 자사 온라인 채널을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는 온라인과 현지 대형 리테일을 함께 넓히는 혼합 채널을 택하고 있다. 2026년 2분기 북미에서는 타겟과 월마트 입점을 확대했고, 유럽에서는 아마존과 틱톡샵을 중심으로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에서 온라인 유통망을 넓혔다. 이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확보하고, 축적된 자본을 다시 기술 개발과 마케팅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 고가의 뷰티 디바이스를 먼저 판매하여 시장에 진입한 후, 해당 기기와 함께 사용해야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용 화장품(젤, 앰플 등)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영리한 '면도기-면도날'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일회성 매출을 넘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를 창출하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된다.

  • 뷰티 디바이스의 기획, 연구개발(ADC), 생산(에이피알팩토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내재화하여 기술 유출을 막고 원가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대부분의 화장품 기업들이 제조를 외부에 위탁(ODM)하는 것과 달리, 핵심 성장 동력인 디바이스는 직접 통제하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민함을 보여준다. 생산과 물류도 사업 모델의 한 축이다. 평택 제2캠퍼스는 AGE-R 생산을 맡고 연간 최대 600만 대의 생산능력, SMT(전자부품을 기판에 실장하는 공정)·조립·검사 라인과 2개 층 물류센터를 갖췄다. 이는 글로벌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품질·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반으로 설명된다. 2026년 9월 회사는 100%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를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12월 31일 예정이며, 회사는 중복 관리 인프라 정비와 자원 배분 효율화가 운영 효율 및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 이미지

▲ 평택 제3캠퍼스: PDRN·PN 소재와 화장품 생산을 위한 회사 생산 거점. — 원본 출처[2]

3.산업 맥락 - 홈 뷰티 디바이스

  •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집에서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하고자 하는 '홈케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급성장했다. 과거 단순 클렌징 기기 수준을 넘어, 피부과 시술에 사용되던 고주파(RF), 중주파(EMS), 초음파(HIFU) 등의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제품들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브랜드를 통해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려는 홈케어 수요가 커졌고, 홈 뷰티 디바이스도 단순 세정 기기에서 다양한 에너지와 사용 모드를 제공하는 제품군으로 넓어졌다. AGE-R은 2021년 사업 개시 뒤 에이피알의 핵심 성장축이 됐으며, 회사는 2025년 누적 판매 500만 대 돌파를 연혁에 기재했다.

  • 기술 발전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30년 약 12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한 시장이다. 에이피알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병원과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전문 미용 의료기기 시장까지 진출하여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6년 공개된 AGE-R 부스터 글로우는 가정용 초음파 디바이스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1·3·10MHz의 3중 주파수와 5개 모드, 5단계 강도 조절을 적용해 사용자가 피부 상태에 따라 관리 방식을 고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에너지를 한 지점에 모으는 초음파)와 전기 에너지를 활용한 스킨부스팅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소개됐다. 기술 경쟁은 기기 자체의 성능과 안전 제어, 사용자 경험으로 옮겨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2026~2029년 산업통상부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총 76억 원 규모 지원을 받는다. 회사는 출력 안정성·소형화·전력 효율·안전 제어에 관련된 핵심 부품과 시스템반도체 연구를 홈케어 및 전문가용 기기 적용 가능성과 연결하고 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글로우 제품 이미지

▲ AGE-R 부스터 글로우: 3중 주파수를 적용한 가정용 초음파 디바이스. — 원본 출처[3]

메디큐브 에이지알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제품 이미지

▲ AGE-R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초음파와 전기 에너지를 결합한 홈케어 디바이스. — 원본 출처[4]

4.K-뷰티 판도를 뒤흔든 자이언트 베이비

2025년, 에이피알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수십 년간 K-뷰티 산업을 지배해 온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모두 뛰어넘는 이변을 연출했다. 5천만 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이 불과 10여 년 만에 업계의 질서를 재편한, 그야말로 '자이언트 베이비'의 등장을 알린 셈이다. ‘자이언트 베이비’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출발해 빠르게 외형을 키운 에이피알을 두고 시장에서 쓰이는 별명이다.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은 7,675억 원, 영업이익은 1,90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34.2%, 134.5% 증가했다.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은 6,483억 원으로 분기 매출의 중심을 이뤘다.

이러한 경이로운 성장의 핵심 동력은 단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이다. 성장의 무대는 해외다. 같은 분기 해외 매출은 7,000억 원을 넘어 전체 매출의 92%였고, 북미와 유럽 비중은 전년 동기 40%에서 68%로 확대됐다. 아마존과 같은 현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장악하고, 최근에는 '울타 뷰티' 등 오프라인 채널까지 진출하며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북미는 현지 대형 리테일 입점 확대, 유럽은 주요 5개국 온라인 채널 확장이 수요를 받쳤다.

전통적인 광고 모델에서 벗어나 켄달 제너, 헤일리 비버 같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틱톡 등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제대로 적중했다.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꿰뚫고, 국경을 넘어선 바이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린 것이 글로벌 성공의 주요 비결로 꼽힌다. 전통적인 광고만으로 인지도를 쌓기보다 디지털 콘텐츠와 현지 유통 접점을 함께 넓히는 방식은 에이피알의 특징으로 평가된다. 빠른 해외 확장은 K-뷰티의 새 경쟁 구도를 만들었지만, 제품력·브랜드 경험·채널 운영을 동시에 유지해야 한다는 과제도 함께 키운다.

5.창업자 김병훈, K-뷰티의 젊은 야심가

  • 1988년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중퇴하고 25세의 나이에 에이피알을 창업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사내 정치로 부친이 실직하는 모습을 보며 능력 위주의 회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것이 창업의 계기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의 MBTI는 ESTJ(엄격한 관리자)로 알려져 있다.

  • 매일 30분씩 자사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사용하며 제품을 모니터링할 정도로 '워커홀릭' 기질을 가졌다. 그의 비전은 단순히 화장품을 파는 것을 넘어 '인류의 노화를 극복하는 일'을 30년 대계로 삼고,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전문 의료기기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원대한 목표를 그리고 있다. 그의 경영 아래 에이피알은 화장품 중심 사업에서 AGE-R 디바이스, 생산 거점, 글로벌 판매 채널로 활동 범위를 넓혀 왔다. 2026년에는 디바이스 핵심 부품·시스템반도체 연구 과제에 참여하고, 연말에는 에이피알팩토리 흡수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제품 기획·연구개발·생산·물류를 더 밀접하게 묶으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스킨부스터와 미용 의료기기 관련 신규 사업까지 시야를 넓히는 행보는 시장의 기대를 모은다. 다만 새로운 영역의 사업 성과는 개발, 인허가, 생산 인프라, 실제 판매가 순차적으로 갖춰져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홈케어 사업의 성과와 동일시할 수는 없다.

  • 창업 10년 만에 회사를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냈고, 성공적인 코스피 상장을 통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K-뷰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리더로 부상했다. 그의 과감한 역발상 전략과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에이피알을 K-뷰티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 [기대] 미국, 일본 등 핵심 해외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특히 미국에서는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확장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 [기대] 북미·유럽 채널 확장이 계속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2026년 2분기 북미 매출은 3,763억 원, 유럽 매출은 1,451억 원이었고, 회사는 북미에서 타겟·월마트 입점을 넓히며 하반기 코스트코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도 아마존·틱톡샵 중심의 온라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 [기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를 통한 '스마트 홈케어' 전략이 시장에서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기능성 화장품 '메디큐브'의 판매를 견인하고, 반대로 화장품의 인지도가 디바이스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기대] 화장품과 디바이스의 결합, 그리고 핵심 부품 연구는 ‘스마트 홈케어’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 과제는 2026년부터 4년간 수행되는 연구개발 계획으로, 기술 적용과 사업화 성과는 향후 진행 상황을 지켜볼 사안이다.

  • [기대] 에이피알팩토리 흡수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1:0 방식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조직·운영 효율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려

  • [우려] 전체 매출에서 '메디큐브' 단일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잠재적인 리스크로 꼽힌다. 화장품 시장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메디큐브의 인기가 꺾일 경우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회사는 스킨부스터,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이러한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려] 메디큐브와 AGE-R의 높은 존재감은 브랜드 집중도를 동반한다. 뷰티 시장의 유행 변화, 신제품 반응, 해외 채널별 판매 여건이 기대에 못 미치면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 [우려] 품질과 유통경로 관리도 해외 확장에서 중요한 점검 항목이다. 회사는 2026년 9월 싱가포르 공식 공급 제품의 검사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고 공식 유통 제품 판매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일부 시장·온라인 채널의 비공식 유통 또는 가품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공식 유통망 관리와 소비자 신뢰 유지가 계속 과제가 된다.

  • [우려] 흡수합병과 신규 사업은 결정 또는 추진 단계의 사안이다. 비용 절감, 의사결정 단순화, 신규 사업 성과는 회사의 기대와 별개로 실제 통합 과정과 시장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7.실적 리뷰

분기 실적

연결 기준, 단위는 억 원이다. 2026년 1·2분기는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이며, 2025년 2·3분기는 회사 IR 발표자료 기준 분기 실적이다.

기간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해외·사업 해설

2026년 2분기

7,675

1,906

24.8%

해외 매출 7,000억 원 초과, 매출 비중 92%

2026년 1분기

5,934

1,523

25.7%

해외 매출 5,281억 원, 뷰티 디바이스 매출 1,327억 원

2025년 4분기

5,476

1,301

23.8%

연말 해외 수요와 신제품 판매가 반영된 분기

2025년 3분기

3,859

961

24.9%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성장으로 최대 분기 실적 경신

2025년 2분기

3,277

846

25.8%

미국을 포함한 해외 성장과 높은 수익성 지속

2025년 1분기

2,660

546

20.5%

화장품·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판매 확대가 성장 견인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3,609억 원으로, 2025년 연간 매출 1조 5,273억 원에 가까운 수준이다. 2분기에는 화장품·뷰티 부문이 6,483억 원을 기록했고, 북미·유럽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40%에서 68%로 올라섰다.

2025년에는 1분기부터 화장품과 디바이스의 동반 성장, 미국 중심 해외 판매 확대가 실적 흐름을 이끌었다. 2026년 들어서는 북미 대형 리테일과 유럽 온라인 채널 확대가 그 흐름을 이어 가는 모습이며, 높은 매출 성장 속에서도 20%대 중후반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2026년 2월 공시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에는 최대주주등 합계 지분율이 34.81%로 기재돼 있다. 대표이사 김병훈의 단독 지분율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기준일 없이 고정해 쓰기보다, 해당 공시 기준의 최대주주등 합계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기타 주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및 소액주주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12월, 최대주주 측의 일부 주주가 장내 매도를 통해 소량의 주식을 매도했으나 지배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상장 이후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는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최대주주인 김병훈 대표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회사는 2024~2026 사업연도에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으로 환원한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2025년 매입한 자사주 613,400주는 같은 해 8월 소각을 마쳤고, 2025년 말 보유 자사주는 0주다. 2026년 7월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500원, 총 약 936억 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상장 전 투자했던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벤처캐피탈들은 상장 후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대부분 지분을 매각하여 투자금을 회수했다.

9.주요 계열사

에이피알팩토리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100% 자회사다. 기획, 연구개발, 생산, 판매,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에이피알의 고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에이피알팩토리는 에이피알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연구개발·제품기획·생산·물류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에서 생산 거점을 맡아 왔다. 서울 가산 1곳과 경기 평택 2곳, 총 3곳의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평택 제2캠퍼스는 AGE-R 디바이스 생산을 담당한다. 회사는 2026년 9월 9일 에이피알팩토리를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1:0이고 합병계약일은 9월 16일, 합병기일은 12월 31일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에이피알팩토리는 별도 연결 자회사 지위가 아니라 에이피알 내부의 생산·물류 기능으로 편입된다. 평택 제3캠퍼스는 법인이 아니라 생산 거점이다. PDRN·PN 소재와 이를 활용한 화장품 생산을 위한 시설로 공개됐으며, 생산법인 흡수합병 이후에도 사업 인프라의 역할과 법인 지위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APR US INC

기존에 미국·일본 현지법인으로 소개돼 온 APR US INC와 APR JAPAN Co., Ltd.는 해외 시장 대응을 위한 법인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공개 자료에서 지분율과 연결 범위가 별도로 제시되지 않는 이상, 에이피알팩토리와 같은 연결 자회사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아마존, 울타 뷰티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축제 '코첼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APR JAPAN Co., Ltd

일본은 미국과 함께 에이피알의 핵심 해외 시장 중 하나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유통 전략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빠르게 늘려가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10.타사와의 관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전통적인 화장품 대기업들과 경쟁 및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면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후발주자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어, 앞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에이피알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해외 접점은 판매 채널 중심이다. 북미에서는 타겟과 월마트 입점을 확대했고 코스트코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아마존·틱톡샵을 중심으로 주요 5개국 온라인 유통망을 넓혔다. 아마존 글로벌 물류·공급망 부문 경영진은 2026년 7월 평택 제2캠퍼스를 방문해 SMT·조립·검사 라인과 물류 시스템을 살폈다. 실리콘투처럼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유통을 사업으로 하는 기업은 K-뷰티 해외 판매 생태계의 한 축이다. 다만 에이피알과의 구체적 협력계약은 공식 자료에서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이를 직접적인 협력 관계로 단정하기보다는 각사의 유통 전략과 시장 접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는 편이 적절하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9월: 합병 및 품질관리

  • 2026년 9월 9일 · 에이피알,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 흡수 합병 결정[5] · 100%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를 1:0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으며, 합병기일은 12월 31일 예정이다.

  • 2026년 9월 3일 · 메디큐브 제품 검사 결과 및 품질 관리 관련 공식 입장[6] · 싱가포르 공식 공급 제품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고 공식 유통 제품 판매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반기 실적

  • 2026년 8월 5일 · 에이피알, 2026년 상반기 매출 1조 3,609억 원 기록… 글로벌 성장세 이어가며 분기 최대 실적 달성[7] · 2분기 연결 잠정 매출 7,675억 원, 영업이익 1,906억 원을 발표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92%였다.

2026년 7월: 기술·주주환원

  • 2026년 7월 25일 ·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R&D 역량 고도화한다…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 사업 킥오프 미팅 개최[8] · 2026~2029년 핵심 부품·시스템반도체 연구를 수행하는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2026년 7월 16일 · 에이피알, 2년 연속 중간 배당 실시[9] · 보통주 1주당 2,500원, 총 약 936억 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자료

  • 에이피알 회사소개[10]

  • IR 자료[11]

  • 주주환원 정책 및 이행 현황[12]

각주

  1. 원본 출처 — https://apr-blog.com/booster-pro-x2
  2. 원본 출처 — https://apr-blog.com/apr-factory-campus-3
  3. 원본 출처 — https://apr-blog.com/medicube-agr-boostglow
  4. 원본 출처 — https://apr-blog.com/ager-hfsp-renewal
  5. 에이피알,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 흡수 합병 결정 — https://apr-blog.com/aprfactory-merger
  6. 메디큐브 제품 검사 결과 및 품질 관리 관련 공식 입장 — https://apr-in.com/official_notice_view.html?wr_id=8
  7. 에이피알, 2026년 상반기 매출 1조 3,609억 원 기록… 글로벌 성장세 이어가며 분기 최대 실적 달성 — https://apr-blog.com/2q26-earning
  8.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R&D 역량 고도화한다…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 사업 킥오프 미팅 개최 — https://apr-blog.com/semiconductor-project
  9. 에이피알, 2년 연속 중간 배당 실시 — https://apr-blog.com/apr-interim-dividend-2026
  10. 에이피알 회사소개 — https://www.apr-in.com/apr_about.html
  11. IR 자료 — https://apr-in.com/ir.php
  12. 주주환원 정책 및 이행 현황 — https://apr-in.com/shareholder_retur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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