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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

지문스캐너와 전자여권 판독기를 자체 제조하는 보안기업

2026.09.11 전일 종가 2,670 · 전 거래일 대비 +12.42% · 시가총액 978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바이오 정보를 등록, 인증, 활용하는 데 필요한 각종 장치와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생산 및 판매하는 디지털 신원 확인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과거 슈프리마아이디로 알려졌으나, 2023년 엑스페릭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 지문, 얼굴 등 생체 인식 기술과 전자여권 판독기 같은 문서 판독(OCR)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130여 개국에 디지털 ID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각국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주민증, 전자여권, 자동출입국심사 등 대규모 공공사업(B2G)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핵심 비즈니스는 FBI 인증을 받은 고성능 지문 스캐너와 솔루션을 개발, 생산하여 각국 정부 기관이나 관련 사업체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 장비들은 국가 신분증 발급, 범죄자 식별, 국경 관리 등 높은 수준의 보안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며,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원, 즉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바이오 인식 기술을 응용한 전자여권 판독기, 신분증 스캐너 등 전자문서 솔루션(eDocument Solutions) 판매도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공항, 은행, 통신사 등에서 신원 확인 절차를 자동화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며, SIM 카드 등록이나 금융 거래 시 본인 인증 수단으로 널리 활용된다.

  • 기존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필름, 점토, 실리콘 등으로 만든 위조 지문을 판별하는 AI 기반 위조지문방지기술(LFD)이나 안면 인식 솔루션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로열티나 라이선스 수익 창출을 모색한다.

3.디지털 ID 및 물리보안

  •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정부,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확인(Digital ID)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에 따라, 개인의 신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 엑스페릭스는 지문, 안면 인식 등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바이오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인도의 아드하르(Aadhaar)와 같은 대규모 국가 신분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은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입증하는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한다.

  •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과 바이오 인식을 결합하여 차세대 디지털 ID 솔루션을 개발하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엑스페릭스는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에 투자하는 등 AI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4.미래를 향한 광폭 M&A 행보

2023년 이후 AI 인프라용 첨단 소재 기업 XCM 설립,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기업 엑스플러스, 글로벌 IP 수익화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 등을 연이어 인수하며 공격적인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존의 디지털 신원 확인 솔루션 사업을 넘어 AI, 첨단소재, 지식재산(IP)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지능형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윤상철 대표의 큰 그림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전략적 확장은 그룹의 총자산을 2,000억 원대로 끌어올리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각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5.AI로 무장하고 신사업 날개를 달다

단순한 바이오 인식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며 신사업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AI 사업실을 신설하고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베이글랩스'를 인수하여 AI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자회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통해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토큰증권(STO) 플랫폼 기업 '바이셀스탠다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특허 수익을 유동화하는 신개념 IP 금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헬스케어와 금융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하려는 야심 찬 행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계열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토큰증권(STO)으로 상품화하는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토큰증권 플랫폼 '바이셀스탠다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기관투자자 중심이었던 특허 투자 시장을 개인 투자자에게 개방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 구축을 노리고 있다.

  • [기대] 2025년 별도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6년에는 연결 기준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난연 및 방열소재 전문 자회사 엑스씨엠(XCM)이 대기업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앞두고 있어, 그룹 실적의 핵심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우려] 연결 기준 실적은 수년째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주가는 장기적으로 저점 부근에 머물러 있다.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시적인 실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으며, 과거 잦은 인수합병과 전환사채 발행으로 인해 다소 복잡해진 지배구조와 재무구조는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ID 사업부문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별도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의 청신호를 켰다. 이는 2025년 출시된 신제품 지문스캐너 '리얼스캔 SG10' 등의 판매 호조가 본업의 성장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 연결 기준으로는 연간 영업손실 약 9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으나,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상당 부분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다만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주식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하며 연간 순손실 규모는 확대되었다.

  • 2026년 2월, 윤상철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한 7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하며 재무구조를 안정시키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이는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2026년 계열사들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2025년 3분기

  • 3분기까지의 누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하며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자주민증 및 전자여권 관련 사업이 재개되고 바이오메트릭 솔루션 부문이 성장한 덕분이다.

  •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여전히 발목을 잡았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2.3% 증가했으며, 금융비용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318.9%로 크게 늘어났다.

  •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AI 인프라용 첨단 소재 기업 XCM,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기업 엑스플러스, IP 수익화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등의 인수를 통해 그룹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시기였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7%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억 원 대비 적자 폭을 줄이며 수익성 개선의 가능성을 보였다.

  • 주가 상승이 역설적으로 회계상 손실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 상승으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크게 발생하며, 2분기 순이익은 일시적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의 손실이다.

  • 자회사 엑스씨엠(XCM)은 상반기까지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 실적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돌입하며 2026년 실적 기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5년 1분기

  • 디지털 신원확인 솔루션이라는 안정적인 본업을 바탕으로 연이은 M&A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 특히 2월에는 자회사 지분 상계를 통해 엑스플러스의 전환사채를 인수하며 지배력을 강화하는 다소 복잡한 재무적 움직임을 보였다.

  • 2025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신규 사업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으며, AI, 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 1분기 중 종속회사였던 엑스에이엠(XAM)의 지분을 양도하는 등 계열사 구조에 일부 변동이 있었으며, 이는 사업 효율화와 핵심 분야 집중을 위한 재편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윤상철 외 3인 (17.85%): 엑스페릭스의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으로, 회사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에스티피바이오인수목적조합 (5.34%):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조합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2월, 7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윤상철 대표이사가 직접 지분을 확대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했다. 이는 최대주주의 자금 투입으로 향후 실적 개선과 사업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행보로 평가받는다.

  • 2025년 2월, 자회사였던 엑스플러스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하고 이를 자회사 지분으로 상계하는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현금 지출 없이 엑스플러스에 대한 잠재 지분율을 크게 높이며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9.주요 계열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 국내 최초의 특허관리전문회사(NPE)로, 통신·반도체·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IP 라이선싱 및 수익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최초의 기업공개(IPO)까지 거론되는 등 그룹 내 핵심 자회사로 부상하고 있다.

  • 최근 토큰증권 플랫폼 '바이셀스탠다드'와의 협력을 통해 보유 특허의 로열티 수익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STO) 발행을 추진하며, IP 금융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엑스씨엠 (XCM)

  • 전기차, ESS, 고압 케이블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난·불연 소재 및 방열 소재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첨단소재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난·불연 복합소재인 XTBS 시리즈가 있다.

  •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돌입했으며, 최근 국내 대기업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선박용 및 해저 케이블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 2026년부터는 실질적인 매출 창출 단계에 진입하여, 엑스페릭스의 연결 실적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스플러스 (Xplus)

  •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및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계열사로, 과거 하인크코리아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에 엑스페릭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함께 공동으로 투자하며 그룹의 AI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 2025년 초, 모회사인 엑스페릭스를 대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엑스페릭스는 이를 자회사 지분으로 대용납입하는 복잡한 거래를 통해 엑스페릭스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10.타사와의 관계

  • 바이셀스탠다드: 2026년 초, 엑스페릭스 그룹은 토큰증권(STO)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에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단행하며 전략적 주주로 참여했다. 이번 협력은 계열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보유한 특허 IP를 유동화하여 새로운 금융 상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신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파트너 관계다.

  • 퓨리오사AI: 엑스페릭스는 주요 계열사인 엑스플러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함께 AI 반도체 유니콘 퓨리오사AI의 시리즈C 브릿지 라운드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AI 기술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전략적 협력 관계의 일환이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3.11: 계열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특허 IP를 활용한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해 '바이셀스탠다드'에 4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 2026.02.04: 윤상철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한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하며, 책임경영 강화 및 신사업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 2026.02.02: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을 공시했으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지속되었으나 별도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2025.08.08: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고 영업손실 폭은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자회사 엑스씨엠의 하반기 양산 준비 소식을 전했다.

  • 2025.05.30: 주요 계열사와 함께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에 공동으로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AI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

  • 2025.05.14: 차세대 초슬림 지문스캐너 'RealScan SG10'이 미국 FBI의 Appendix F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 2025.02.28: 자회사 엑스플러스의 3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과정에서, 엑스페릭스가 156억 원어치를 인수하고 이를 자회사 지분으로 상계 처리하여 엑스플러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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