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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납품 비중 70%인 국내 1호 완효성 비료 개발사

2026.09.10 전일 종가 10,840 · 전 거래일 대비 0.00% · 시가총액 563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55년 국내 최초의 민간 자본 복합비료 회사인 조선비료공업으로 시작해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비료 전문 기업으로, 지금의 상호인 조비(朝肥)는 '아침의 비료'라는 뜻과 함께 '좋은 비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과학적 토양 검정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맞춤 비료와 노동력 절감에 특화된 완효성 비료(CRF)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약 280여 품목의 복합비료를 농협 및 전국 대리점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질소, 인산, 칼륨을 배합한 복합비료를 중심으로 유기질비료, 맞춤형 비료, 완효성 비료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비료 단일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비료 외길 기업이다.

  • 전국적인 유통망의 핵심인 농협경제지주 및 지역 농협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B2B 비즈니스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농업 현장에 필요한 비료를 원활하게 유통시킨다.

  • 기존 제품의 개선과 더불어 토양환경 변화와 새로운 농법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비료, 친환경 비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대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전략을 취한다.

3.비료 산업

  • 비료 산업은 곡물 수요 등 경기 변동에 비교적 비탄력적인 특성을 보이지만, 원재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제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천연가스 가격이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 국내 농지 면적과 농업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는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지만, 역으로 도시농업, 스마트팜의 확산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는 기능성 비료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 정부의 농업 정책 방향에 따라 산업이 움직이는 경향이 짙으며, 특히 비료 가격 안정과 수급을 위한 보조금 지급,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 등은 업계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다.

4.완효성 비료의 아버지

  • 조비는 1987년 국내 최초로 완효성 비료(CRF) 개발에 성공하며 시장의 문을 연 선구자이며, 이후 40년 가까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단한번', '원코트' 등의 히트작을 연달아 내놓았다.

  • 최근에는 기존 코팅 비료의 플라스틱 성분이 토양에 남아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유 원료를 사용한 생분해 코팅 기술을 적용, 미국 농무부(USDA) 인증을 받은 '그리너스' 브랜드를 출시했다.

  • 울산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3만 5천 톤의 완효성 비료 생산 설비 증설을 완료하며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으며, 'CHOBI COTE'라는 수출 전문 브랜드를 통해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5.테마주 단골손님

  • 본업인 비료 사업은 농번기에 수요가 몰리는 계절적 특성을 보이지만, 주가는 연중 내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나 국제 곡물 가격 급등과 같은 이벤트에 반응하며 '전쟁 테마주', '식량안보 테마주'로 분류되곤 한다.

  • 특히 비료 원료인 암모니아 생산에 천연가스가 필수적인 탓에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나 국제 유가 급등 소식이 들려오면, 원가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료 가격 인상 기대감이 주가에 먼저 반영되는 경향을 보인다.

  • 남북 관계가 경색되거나 반대로 해빙 무드가 조성될 때마다 '대북 지원주' 또는 '농업 협력주'로 엮이며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향후 북한에 비료를 지원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비료 원료의 안정적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국내 1위 복합비료 생산능력을 갖춘 조비가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실제로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농업 테마주와 함께 주가가 급등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 [기대] 2026년 2월 9일 농협경제지와 1,222억 원 규모의 무기질비료 구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2024년 매출액 대비 119.29%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 [우려] 비료의 주 원재료인 암모니아, 인광석 등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변동할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또한, 국내 농지 면적과 농업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4분기 잠정 순손실은 10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 전반적인 농업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부담이 지속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으나, 연간 단위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실적 방어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보고서(2025.09)는 2025년 11월 14일에 공시되었다.

  • 3분기는 전통적인 비료 산업의 비수기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다른 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비료 판매 비중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업황 부진의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2025.06) 반기보고서는 2025년 8월 14일에 공시되었다.

  • 2분기는 비료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과 국내 농업 경기 위축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

  • 다만,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장마철 이후의 병충해 방제 및 작물 회복을 위한 비료 수요 증가 가능성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253억 원, 영업이익은 18억 원, 순이익은 13억 원을 기록했다.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 15% 감소했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은 43% 증가했다.

  • 2분기부터 일부 품목의 단가 인상이 예정되어 있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경농 (54.56%): 1957년 설립된 국내 대표 작물보호제 기업으로, 조비의 최대주주로서 기술 개발, 원료 구매, 제품 판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 (주)리더스케미컬 (2.39%): 경농의 계열사로, 비료 및 농약 원료 수입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이병만 (지분율 정보 확인 필요): 조비의 이사로 재직 중이며, 최대주주인 경농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 자사주 (0.01%):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8월, 최대주주인 경농 및 특별관계자의 주식 담보계약 해지 및 변동 내용이 수차례 공시되었으나, 총 지분율에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 2012년 10월 31일, 서영실업 외 2인에서 경농 외 1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으며, 이는 경영구조 개선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지분 매매에 따른 것이다.

  • 과거부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변동은 꾸준히 발생했으나, 대부분 담보 제공 및 해지, 장내 매매 등 소규모 변동에 그쳤다.

9.주요 계열사

(주)경농

  •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조비의 최대주주로서 비료 사업과 작물보호제 사업 간의 시너지를 통해 농업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신물질 개발 및 친환경 제품 출시에 앞장서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경쟁 관계: 국내 비료 시장은 남해화학, KG케미칼, 효성오앤비 등 소수의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형태이며, 조비는 이들과 경쟁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남해화학은 국내 최대 비료 생산업체로서 강력한 경쟁 상대이다.

  • 협력 관계: 최대주주인 경농과는 원재료 공동 소싱, 유통망 공유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전국 농협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 분쟁 관계: 현재 특별히 알려진 분쟁 관계는 없으나, 비료 원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제적인 무역 분쟁이나 공급망 이슈 발생 시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2-09: 농협경제지주와 1,222억 원 규모의 무기질비료(일반) 구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4년 매출액 대비 119.29%에 해당하는 규모다.

  • 2026-01-22: 2025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경되었음을 공시했다.

  • 2025-11-14: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 2025-10-28: 단기차입금 100억 원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원자재 구매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다.

  • 2025-08-14: 2025년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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