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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우

2026.09.10 전일 종가 19,330 · 전 거래일 대비 +0.05% · 시가총액 91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한양증권우(001755)는 한양증권이 발행한 우선주로,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는 대신 일반적으로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이다. 이 종목은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투자 시 유의해야 할 핵심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 1956년 설립된 한양증권은 증권 위탁매매, 자기매매, 기업금융(IB) 등 다양한 금융투자업을 영위하는 증권사로, 2025년 6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한양학원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KCGI로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한양증권은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매매를 중개하고 수수료 수익을 얻는 리테일 및 위탁매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리테일 사업을 온라인과 자산관리(WM) 중심으로 재편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을 주관하며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투자은행(IB) 부문은 한양증권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다. 특히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발행 주관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채권자본시장(DCM)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 자기자본을 직접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자기매매(Trading) 부문 또한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이다. 최근에는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GP)로 등록을 완료하며, 기존의 투자 자문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투자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운용 보수 및 성과 보수를 수취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3.증권업

  • 2026년 국내 증권업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기조에 따라 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및 중개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비상장기업 지분 거래, 토큰증권 등 새로운 시장 환경에 맞춰 기업금융(IB)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증권업의 서비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AI를 활용한 투자 정보 분석,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내부통제 시스템 효율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증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는 여전히 증권업계의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와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지면서 증권사들은 우량 프로젝트 위주로 선별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증권사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다.

4.새로운 주인, KCGI의 큰 그림

  • 2025년 6월, 한양증권은 68년 만에 주인이 바뀌는 큰 변화를 맞았다. 교육부의 승인 아래 한양학원이 보유 지분을 매각했고,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케이씨지아이)가 새로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 M&A는 한양학원의 재정난이 배경이 되었으며, KCGI는 약 2,203억 원에 지분 29.59%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 KCGI는 인수 이후 '채권통'으로 불리는 김병철 부회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조직 안정화와 함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연간 세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과 '자기자본 1조 원'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중대형 증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 KCGI 체제 하의 한양증권은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채권, 부동산 PF, IB 부문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 진출, ETF 유동성공급자(LP) 및 주식 대차 중개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5.부동산 PF, 위기인가 기회인가

  • 최근 몇 년간 증권업계를 짓누른 부동산 PF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한양증권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 능력을 보여왔다. PF 관련 우발부채가 거의 없어 재무 건전성이 양호한 편이며, 이는 오히려 시장 침체기에 우량 매물을 저렴하게 확보할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양증권은 다른 증권사들이 부동산 금융 관련 부서를 축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히려 관련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기자본 5000억 원 돌파 이후 PF 주선 업무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 물론 내부통제 문제는 과제로 남아있다. 2025년 말, 부동산 PF 관련 정보를 이용해 임직원이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 경고를 받는 등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PF 사업이 독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6월,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면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CGI는 과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던 만큼, 한양증권의 배당 정책 확대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 친화 정책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 [기대] KCGI로의 인수 이후 '자기자본 1조 원 이상의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성장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를 위해 IB(기업금융), 부동산 PF 등 기존 강점 분야를 재정비하고, 온라인과 자산관리(WM) 중심으로 리테일 사업을 재편하는 등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 [우려] 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기존 지배주주에게는 주당 6만 5천 원의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했지만, 소액주주들은 이러한 프리미엄을 전혀 누리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는 M&A 과정에서 일반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재점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발표에 따르면 4분기 영업이익은 약 93억 원, 당기순이익은 76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연간 잠정 실적에서 차감하여 계산한 수치다.

  • 2025년 12월 ETF(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자(LP) 업무를 처음 시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연말을 기점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 분기 말을 기점으로 배당기준일 관련 정책 변경을 안내했다. 기존의 결산기말(12월 31일) 기준에서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으며, 이는 향후 배당 정책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60억 원, 누적 당기순이익 49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3%, 46.3% 증가하는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 자산운용 부문과 IB 부문이 실적 상승을 쌍끌이했다. 자산운용은 메자닌 투자와 이벤트 드리븐 전략으로, IB 부문은 유동화 신규 딜과 글로벌 IB 조직 신설 등으로 성과를 냈다.

  • 업계 상위권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유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는 전략을 지속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실적을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약 178억 원으로 계산된다.

  • KCGI로의 최대주주 변경이 6월에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지배구조 하에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안정화와 함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에 집중하는 시기였다.

  • 여신전문회사채(여전채) 주관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며 해당 분야의 전통적인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상반기에만 14조 2100억 원의 주관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 영업이익 294억 원, 당기순이익 21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58% 급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 채권, IB, 부동산 PF, 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통해 호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 연환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6.3%로 업계 최상위권의 수익성을 과시했다. 이는 단기 성과를 넘어 구조적인 체질 개선의 결과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케이씨지아이제2호사모투자 합자회사(29.59%):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한양증권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현재 최대주주다.

  • 한양학원(5.00%): 한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으로, 한양증권의 설립 주체이자 전 최대주주다. KCGI에 지분을 매각한 후에도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폭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리미티드(5.00%): 홍콩계 자산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 기타: 그 외 자사주 및 소액주주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1956년 한양대학교 재단인 한양학원의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어 오랜 기간 한양학원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왔다.

  • 2024년 7월, 한양학원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임을 공식화했다. 인수 후보로 KCGI, LX그룹, 우리금융그룹 등이 거론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 2024년 9월, 한양학원은 KCG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KCGI로의 경영권 이전이 본격화되었다.

  • 2025년 6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거쳐 KCGI로의 최대주주 변경이 최종 완료되었다. 이로써 68년 만에 주인이 바뀌게 되었다.

9.주요 계열사

  • 한양증권의 분기 및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지배-종속 관계에 있는 주요 계열회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 다만 최대주주인 KCGI가 KCGI자산운용을 계열사로 두고 있어, 향후 두 금융 계열사 간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10.타사와의 관계

  • 2025년 7월, 한국토지신탁과 부동산 공동 투자 및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부동산 개발, 금융 조달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 DCM(채권자본시장), 특히 여전채 발행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과 치열한 경쟁 관계에 있다. 한양증권은 이 시장에서 수년간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며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 새로운 대주주인 KCGI 산하의 KCGI자산운용과는 잠재적인 협력 관계로 볼 수 있다. 증권사의 IB 기능과 자산운용사의 펀드 운용 기능이 결합되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1일: 사업 다각화와 위기상황 대비를 위한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6000억 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1월 12일: CEO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자기자본 1조 원 중대형 증권사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사업부문별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 2025년 7월 29일: 한국토지신탁과 부동산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2025년 6월 18일: KCGI로의 최대주주 변경이 최종 완료되었음을 공시했다.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에 따라 잔금 납입 및 주식 양수도가 마무리되었다.

  • 2025년 5월 15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58% 급증했다.

  • 2024년 7월 15일: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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