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아시아TOP50
1.종목 개요
이 ETF는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아시아 경제의 성장 과실을 한 번에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쉽게 말해, 아시아 증시의 '어벤져스' 팀을 꾸려놓은 셈이라 할 수 있는데, 각국의 내로라하는 대표 선수들을 한 종목에 담아 개별 기업 리스크는 줄이면서 지역 전체의 성장 잠재력에 베팅하는 구조다.
투자자는 이 상품 하나만으로도 TSMC, 삼성전자, 텐센트, 알리바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대 기업들의 주주가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는 특정 국가나 산업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아시아 시장의 역동적인 성장에 동참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간편하고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S&P(Standard & Poor's)가 발표하는 'S&P Asia 50 Index'를 기초지수로 삼아 운용된다. 이 지수는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4개국 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유동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을 선정하여 구성된다.
지수 구성 종목 대부분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완전 복제 전략을 원칙으로 삼아,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 변동률과 유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추적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시 주가지수선물과 같은 파생상품에 투자할 수도 있으며, 환헤지는 별도로 실행하지 않아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된다.
기초지수는 매년 3, 6, 9, 12월 세 번째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실시하여 시장 상황 변화를 반영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추종하며 포트폴리오의 건강성을 유지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이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으며, 2017년 8월 23일에 상장되었다. 총보수는 연 0.7% 수준이나, 기타비용 등을 포함한 실제 부담 비용은 투자설명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2026년 3월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상위 10개 종목에는 TSMC(대만)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한국), 텐센트(중국), 알리바바(중국), SK하이닉스(한국)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IT 업종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금융, 경기소비재 등이 그 뒤를 잇는 구조로 아시아 기술주 중심의 성격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4.아시아판 올스타 총출동
이 ETF는 그야말로 아시아 주식시장의 '드림팀'이라 할 수 있다. 반도체의 절대 강자 TSMC와 삼성전자, 중국의 인터넷 생태계를 장악한 텐센트와 알리바바까지, 각 분야의 최고 선수들을 한데 모아놨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굳이 여러 나라의 증권 계좌를 만들고 환전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화로 이 모든 기업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마치 여러 게임팩을 사지 않고도 인기 게임이 모두 담긴 합본팩 하나로 즐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5.분배금, 주긴 주는데...
이 ETF는 분배금(배당)을 지급하긴 하지만, 그 시기와 규모가 일정하지 않아 배당주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줄 수 있다. 최근 공시를 보면 2025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주당 666원의 분배금이 지급된 이력이 확인되지만, 그 이전에는 분배금 지급 기록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편입된 기업들의 배당 정책이나 ETF의 운용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하기보다는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따른 자본 차익을 주된 목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