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1.기업 및 종목 개요
DXVX(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진단(Diagnostics)에서 백신(Vaccine)까지 아우르겠다는 포부를 사명에 담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2001년 '엠지메드'로 시작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이후 캔서롭을 거쳐 현재의 DXVX에 이르렀다.
주요 사업은 유전체 분석과 체외진단 등 의료진단 사업을 기반으로 하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제품과 mRNA 백신, 항암 신약 등 바이오 신약 개발로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기존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는 산전/산후 유전체 분석 서비스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유전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분석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체외진단 사업의 비중을 높였으나, 엔데믹 전환 이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mRNA 항암백신, 경구용 비만치료제 등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L/O)을 통해 대규모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2025년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과 약 3천억 원 규모의 mRNA 항암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첫 번째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성과를 달성했다.
3.체외진단 산업
체외진단(IVD)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진단키트 수요 폭증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경험했으나, 엔데믹 이후 성장세가 급감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맞춤형 의료에 대한 관심 증대로 암, 심혈관 질환, 유전체 분석 등 비감염성 질환 분야의 진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기술 발전과 함께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원격의료와의 접목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규제 장벽도 높아지는 추세다.
4.구원투수로 등판한 최대주주
한미약품그룹 오너 2세인 임종윤 회장은 DXVX의 최대주주로서 경영난 극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 말, 재무구조 악화로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했을 때 약 10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하여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수혈을 넘어,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으며, 이후 회사의 신약 개발 및 기술이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계기가 되었다.
5.차세대 먹거리를 향한 광폭 행보
DXVX는 기존 진단 사업의 틀을 넘어 차세대 바이오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등 4대 혁신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미국 바이오 기업과 체결한 3천억 원 규모의 mRNA 항암백신 기술이전 계약은 이러한 노력의 첫 결실로, 회사의 R&D 역량을 시장에서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원형 RNA, 압타머, 항체치료제 관련 신규 특허를 잇달아 확보하며 미래 성장 동력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5년 12월, 최대주주인 임종윤 회장이 직접 약 1,0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부 해소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최대주주의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주주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대] mRNA 백신 플랫폼, 경구용 비만 치료제, 항암 백신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파이프라인에서 기술이전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mRNA 플랫폼 기술은 유럽 바이오텍과 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모양새다.
[우려] 여러 신사업 추진과 기술 확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영업손실은 주주들의 핵심 우려 사항이다. 2025년에도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이어졌으며, 대규모 자금 조달이 R&D 성과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지속적인 증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연간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94.8억 원, 영업손실 183.2억 원, 당기순손실 232.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15% 감소했으나,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5.17%, 54.83%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각 분기별 세부 실적은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하기 어려워 연간 실적을 중심으로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2025년 4분기
2026년 2월 9일에 공시된 2025년 연간 실적 자료에 따르면, 4분기를 포함한 전체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관리비 등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비경상적 손실 항목을 축소하며 손실 폭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2025년 3분기
2025년 11월 14일에 3분기 보고서가 공시되었으나, 세부적인 분기 실적 수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연간 실적 감소 추세로 보아 3분기까지도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2분기
2025년 상반기 역시 구체적인 분기 실적을 찾기 어렵다. 연간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한 점을 고려할 때, 상반기 실적 또한 부진했을 가능성이 있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실적 또한 별도로 공시된 자료를 찾기 어렵다. 2024년의 적자 기조가 2025년 초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가장 최근 제출된 보고서 기준으로 주요 주주 구성은 다음과 같다.
주주명 | 보유 지분율 | 주주 소개 |
|---|---|---|
임종윤 | 변동 가능 (2026/01 기준 약 61.52%) | DXVX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멤버.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으로, 코리그룹 회장을 맡고 있으며 바이오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COREE Company Limited | 변동 가능 (2024/12 기준 7.43%) | 임종윤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법인으로, 특수관계인에 해당한다. |
기타 소액주주 | - | 전체 주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개인 투자자 그룹이다. |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1년 10월, 임종윤 회장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현재의 지배구조 기틀을 마련했다.
2024년,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COREE Company Limited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지분을 확보했다.
2025년 12월 22일, 회사는 임종윤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약 997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당시 완전자본잠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2025년 12월 30일,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 완료되었으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크게 상승하며 지배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2026년 1월 공시에 따르면 임종윤 회장의 지분율은 약 61.52%까지 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9.주요 계열사
한국바이오팜
2022년 인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로, DXVX의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고 있으며, DXVX의 연구개발 역량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인수를 통해 DXVX는 '연구-개발-생산-유통'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게 되었다.
에빅스젠
2023년 6월에 인수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DXVX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신약 후보 물질들을 바탕으로 DXVX의 R&D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빅스젠 인수를 통해 DXVX는 기존의 진단 및 헬스케어 사업을 넘어 본격적인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
2023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설립한 자회사로, 헬스케어 제품의 중국 수출 및 유통을 담당한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유아 헬스케어 제품 등을 주력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중국 내 병의원 및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DXVX 제품의 현지 시장 안착을 도모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협력) 미국과 유럽의 다수 바이오텍과 mRNA 백신 플랫폼 및 항암 백신 관련 기술이전(L/O)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R&D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협력) 국내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차세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루카에이아이셀과는 광범위한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펩타이드 치료제를 함께 연구하는 등 산학협력 및 기업 간 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경쟁)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는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주도하는 GLP-1 계열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사제의 불편함을 개선한 경구용 약물 개발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후발주자로서 기술적 차별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9일 2025년 연간 실적 공시. 매출액은 29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83.2억, 232.6억 원으로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2026년 1월 29일 유럽 바이오텍과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물질 이전 계약(MT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40도 상온에서 2주간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징을 가져 기존 mRNA 백신의 콜드체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1월 8일 최대주주인 임종윤 회장의 지분율이 대규모 유상증자 참여로 인해 크게 변동되었음을 공시했다.
2025년 12월 22일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등 약 1,000억 원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소식은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 11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유건상 사장을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하며 경영진에 변화를 주었다.
2025년 10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2025'에 참가하여 mRNA 백신, 비만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홍보하고 글로벌 파트너링을 모색했다.
2025년 7월 30일 미국 바이오 기업에 약 3,000억 원 규모의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