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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2026.09.10 전일 종가 9,980 · 전 거래일 대비 -0.35%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인도 시장의 진짜배기 성장에 올라타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국내 최초의 인도 중형주 ETF다. 흔히 인도 투자라고 하면 떠올리는 니프티 50 지수가 대기업 중심이라 인도의 거대한 내수 시장 성장세를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는데, 이 ETF는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든다. 대형주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형주, 특히 인도 내수 시장을 주름잡는 인프라, 소비재, 서비스업 분야의 알짜 기업 100개에 집중 투자하여 인도 경제의 폭발적인 성장을 노리는 상품이다.

  • 단순히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넘어,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의 구조적 성장 초기 단계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허리급 기업들에 베팅하는 전략적 상품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모디 정부의 강력한 제조업 육성 정책 'Make in India'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대외 변수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내수 중심 기업들이라 안정성을 더한 것은 덤이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된 종목들 중 시가총액 순위 101위부터 250위까지의 중형주 100개로 구성된 'Nifty Midcap 100 Index'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인도 증시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형주들의 움직임을 대표하며, 인도 내수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종목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특히 인프라(40%)와 소비재(30%) 섹터 비중이 높아 인도의 내수 성장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운용 전략은 기초지수를 완전 복제하는 실물 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지수에 포함된 100개의 종목을 모두 편입하여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되었음을 의미한다. 다만, 이 상품은 지수의 수익률만 추종하는 가격 수익(Price Return, PR) 지수를 기반으로 하므로, 편입된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ETF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으나 지수 자체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환율 변동에 그대로 노출되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 투자자는 이 ETF를 통해 인도 중형주 시장 전체에 간편하게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별 종목에 대한 분석이나 리스크 관리의 부담 없이 인도 경제의 역동적인 성장에 동참할 수 있는 효율적인 통로인 셈이다. 특히 연금 계좌(개인연금 100%, 퇴직연금 70%)를 통한 장기 적립식 투자가 가능해 절세 효과와 함께 인도의 장기 성장 과실을 노릴 수 있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운용사는 국내 ETF 시장의 강자인 삼성자산운용이 맡고 있으며, 총보수는 연 0.45% 수준이다. 이는 운용보수, 판매보수, 신탁보수, 사무관리보수 등을 모두 포함한 비용으로, 투자자가 부담해야 하는 연간 수수료라고 할 수 있다.

  • 2026년 3월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는 인도증권거래소(BSE LTD), 자동차 제조사 히어로 모토콥(Hero MotoCorp), 페더럴 뱅크(Federal Bank), 엔진 및 발전기 제조사 커민스 인디아(Cummins India), 인더스인드 뱅크(IndusInd Bank)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통신 타워 기업인 인더스 타워(Indus Towers), 상용차 제조업체 아쇽 레이랜드(Ashok Leyland) 등이 포함되어 있어 금융, 자동차, 인프라 등 다양한 내수 관련 업종에 고루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 ETF는 2025년 4월 8일에 상장되었으며, 순자산총액은 약 155억 원 규모이다. 분기별로 분배금(배당)을 지급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2026년 1월에는 주당 10원의 분배금을 지급한 이력이 있다.

4.인도 투자의 새로운 정석, 허리를 공략하라

인도 투자といえば Nifty 50를 떠올리던 시대는 저물고 있다. Nifty 50가 인도의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대기업 위주라면, 이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은 인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허리, 즉 중견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중국의 90년대 성장기와 비견되는 인도의 현재, 그 성장의 과실을 제대로 맛보려면 대기업보다는 이제 막 성장 가도를 달리는 중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논리다. 실제로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는 대기업보다 중소형 제조업체와 서비스업체에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 ETF는 인도 내수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영리한 투자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5.분배금, 그거 먹는 건가요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월배당이나 분기배당의 달콤함을 기대했다면 다소 심심할 수 있다. 상장 이후 분배금 지급 이력을 보면 2025년 7월, 10월, 그리고 2026년 1월에 각각 주당 24원, 33원, 1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지급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금액 또한 소소한 편이라 배당주 투자처럼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 이 ETF의 핵심은 배당 수익보다는 인도 중형주들의 성장으로 인한 시세 차익에 있음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분배금은 그저 긴 여정 중에 잠시 맛보는 사탕 같은 존재로, 큰 기대보다는 받으면 좋은 '덤'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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