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목 개요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로봇 관련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AI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ETF와는 달리,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과 기술 트렌드를 분석해 적극적으로 종목을 고르고 비중을 조절하며 초과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마치 잘나가는 기술주 펀드를 ETF 형태로 편리하게 거래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글로벌AI&로봇 PR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미국, 한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AI 및 로봇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을 키워드 스코어링 같은 방식으로 선별하여 구성된다.
지수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지수 구성 종목의 비중을 조절하거나 편입되지 않은 종목까지도 포트폴리오에 담아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하는 전형적인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AI 인프라, AI 서비스, 로봇으로 이어지는 산업 발전 단계별 핵심 기업을 시의적절하게 선별하고 교체하며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가져가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운용사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며, KoAct라는 자체 액티브 ETF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담당 매니저는 양희창 매니저로 알려져 있다.
총 보수는 연 0.500%로, 이 안에는 집합투자업자 보수 0.450%, 지정참가회사 보수 0.010%, 신탁업자 보수 0.020%, 일반사무관리회사 보수 0.020%가 포함되어 있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AST 스페이스모바일, 코닝,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등 AI 반도체, 통신,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포트폴리오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변경되므로 최신 구성 종목은 운용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4.분배금과 괴리율, 그 사이의 진실
이 ETF는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2023년 11월 상장 이후 아직 분배금 지급 이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는 기술주 중심의 성장형 ETF들이 초기 단계에서 배당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배당주'보다는 '성장주' ETF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특성상 주식시장 마감 시점의 시장가격과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순자산가치(NAV)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괴리율 이슈가 존재한다. 실제로 2026년 3월에는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보다 2% 이상 낮게 형성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는 유동성공급자(LP)가 해외 주식 및 선물 등을 헤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차 등이 호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가격이 NAV 대비 너무 높거나 낮을 때는 추격 매수나 투매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5.액티브 ETF의 숙명, 펀드매니저의 '촉'
이 상품의 성과는 전적으로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와 로봇 산업의 기술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옥석을 가려내 포트폴리오를 역동적으로 조정하는 '매니저의 촉'이 곧 ETF의 수익률로 직결된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AI 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측하고, 그 수혜를 볼 수 있는 브로드컴과 같은 기업의 비중을 늘리는 식의 판단이 액티브 운용의 묘미라 할 수 있다. 투자자는 단순히 AI 산업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을 넘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 및 운용 능력에 투자하는 셈이다.
물론 매니저의 예측이 빗나가면 벤치마크 지수보다도 못한 성과를 낼 수도 있는 것이 액티브 ETF의 숙명이다. 따라서 이 ETF에 투자한다는 것은 AI 산업의 미래와 함께, 특정 운용사와 펀드매니저의 안목과 실력에 대한 믿음을 함께 싣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