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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TDF2050액티브

2026.09.11 전일 종가 17,040 · 전 거래일 대비 -0.23%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2050년을 은퇴 목표 시점으로 설정한 투자자들을 위한 타겟데이트펀드(TDF)로,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주는 점이 특징인 액티브 ETF다. 생애주기자산배분(Glide Path) 전략에 따라 은퇴 시점이 멀리 남은 초반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2050년에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운용을 지향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 개인연금,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어 연금 투자에 특화된 상품으로 꼽힌다. 하나의 상품으로 글로벌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포트폴리오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비교지수로 'iSelect 전략적자산배분 TDF 2050 지수'를 사용하지만, 이를 그대로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와는 다르다. 액티브 ETF로서 펀드매니저가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하며, 지수 구성종목 외의 자산을 편입하거나 자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변경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 핵심 운용 전략은 은퇴 시점(2050년)에 맞춰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모델을 따른다. 이는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주식과 같은 고위험 고수익 자산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점차적으로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자동 자산배분 전략이다.

  • 2022년 9월 22일 상장되었으며,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을 추종하는 다른 ETF들에 재간접으로 투자하여 자산배분 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TDF 펀드 대비 낮은 보수와 T+2일의 높은 환금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며, ETF 브랜드는 RISE를 사용한다. 총보수는 연 0.01%로, 이는 국내에 상장된 TDF ETF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장기적인 연금 투자에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유리하다.

  • 2026년 3월 기준으로 KBSTAR 미국S&P500, KBSTAR 미국나스닥100 등 미국 주요 지수 추종 ETF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유럽, 일본, 이머징마켓 주식 ETF와 국내외 채권 ETF 등을 고루 편입하여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을 따르고 있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액티브 운용 방식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춰 편입 종목 및 비중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 수탁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이며, 유동성공급자(LP)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다. DC형 및 IRP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사실상 연금 계좌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되었다.

4.압도적인 보수, 연금 시장의 뉴페이스

이 ETF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총보수다. 연 0.01%라는 수치는 사실상 거저에 가까운 수준으로, 장기 투자가 필수적인 연금 상품의 특성상 이보다 더 매력적인 조건은 찾기 힘들다. 보통 TDF는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자산배분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일반 인덱스 ETF보다 높은 보수를 책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품은 액티브 운용을 표방하면서도 파격적인 보수율을 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덕분에 2022년 출시 이후 TDF ETF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고,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분산투자 효과로 양호한 방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5.TDF의 숙명, 글라이드패스

TDF라는 이름 자체가 그렇듯, 이 상품의 운명은 '글라이드패스'라 불리는 자동 자산배분 곡선에 달려있다. 2050년이 멀게만 느껴지는 지금은 주식 비중이 70%를 훌쩍 넘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지만, 시간이 흘러 2030년, 2040년이 되면 이 ETF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투자자 본인의 별다른 액션 없이도 시스템이 알아서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주니 신경 쓸 일이 적다는 건 명백한 장점.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포트폴리오가 보수적으로 변한다는 의미도 된다. 2050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공격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TDF의 이런 특성을 반드시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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