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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우

2026.09.10 전일 종가 72,500 · 전 거래일 대비 -6.21% · 시가총액 2,916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S-Oil우(010955)는 국내 4대 정유사 중 하나인 S-Oil이 발행한 우선주로,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에서 우선적인 권리를 갖는 특징을 가진다. 과거 쌍용그룹 계열의 쌍용정유였으나 외환위기를 거치며 199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주주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전통적인 고배당주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유가 및 정제마진의 변동에 따라 기업 실적이 크게 좌우되고 이는 다시 우선주의 배당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기 순환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큰 편이다.

푸른 하늘 아래 증류탑, 배관과 색칠된 굴뚝이 있는 정유 설비

▲ 배관과 증류 설비가 보이는 S-OIL 정유 시설 — 원본 출처

2.비즈니스 모델

S-Oil의 사업은 크게 정유, 석유화학, 윤활 부문으로 나뉘며, 이 중 원유를 정제하여 휘발유, 경유 등을 생산하는 정유 부문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핵심 비즈니스다. 울산 온산공장에 위치한 정제시설은 하루 약 66만 9천 배럴의 원유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 등을 원료로 파라자일렌(PX)과 같은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부문과, 자동차 엔진오일 등으로 사용되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윤활 부문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서 회사의 수익성을 다각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정유 사업을 넘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 지속가능항공유(SAF), 액침냉각유 등 친환경 신사업 분야로의 투자를 확대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원유 및 저부가 유분을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와 스팀크래커를 추가하는 투자다. 회사는 이 설비가 원가·에너지 효율과 원료 활용의 유연성을 높일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샤힌 프로젝트 설명

SPM과 원유저장탱크에서 상압·감압 증류, 중질유 처리 공정으로 이어지는 흐름도

▲ 중질유 처리와 휘발유·경유 생산으로 이어지는 정유 공정도 — 원본 출처

원유저장탱크부터 등·경유 탈황, 나프타 개질, LPG 분리, 아스팔트 추출로 이어지는 흐름도

▲ 등유·경유·나프타·LPG·아스팔트로 이어지는 정유 공정도 — 원본 출처

3.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

  • 정유 산업은 국제 유가, 글로벌 경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변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원유 가격과 석유제품 가격의 차이인 정제마진이 수익성의 핵심 지표로 작용한다. 2026년 세계 석유 시장은 공급 과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유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 S-Oil은 국내외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며, 2025년 매출의 55%는 수출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국내 수요뿐 아니라 해외 제품 수요와 가격, 환율이 판매와 수익 구조에 중요하다. 매출분석

  • 석유화학 산업 역시 중국의 자급률 상승과 중동 국가들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인한 글로벌 공급 과잉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에틸렌 스프레드(원료와 제품 가격 차이) 약세로 이어져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은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같은 친환경 연료 및 플라스틱 재활용,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개발 등 친환경 사업으로의 전환을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

야간 조명 아래 탑 설비와 배관이 이어진 석유화학 플랜트

▲ 야간에 가동 중인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 원본 출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여러 개의 높은 금속 공정탑이 선 석유화학 설비

▲ 공정탑과 배관으로 구성된 석유화학 설비 — 원본 출처

4.오일머니의 든든한 뒷배, 아람코

  • S-Oil의 최대주주인 Aramco Overseas Company B.V.는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기준 63.43%를 보유한다. 사우디 아람코 계열의 이 지분 관계는 S-Oil의 장기적인 지배구조 배경이자 원유 조달 관계를 이해하는 출발점이다.

  • 이 때문에 국내 정유 4사 중 유일하게 대표이사가 아랍인이며, 안정적인 원유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막강한 장점을 가진다.

  •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총 9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대규모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는 단순한 대주주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서 S-Oil의 미래 성장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때로는 실적 부진으로 현금 창출 능력이 저하될 때도 최대주주인 아람코의 지원 가능성은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는 S-Oil이 대규모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 S-Oil은 Saudi Arabian Oil Company와 원유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원유 도입의 계약 관계를 보여 주지만, 원유 가격과 정유 수익성은 국제 시황과 제품 가격에 따라 계속 변한다. 장기 계약 자체가 수익성을 고정하거나 배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와의 관계가 단순 지분 보유를 넘어 사업 전환의 배경으로도 읽히게 하는 투자다. 회사는 TC2C와 스팀크래커를 통해 원료 활용의 유연성과 효율을 높이는 기반을 설명하고 있으며, 설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단계가 실제 투자 효과를 확인할 다음 관문이다.

5.배당주 투자의 교과서, 그러나...

  • S-Oil우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을 지급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전통적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배당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혀왔다.

  • 회사는 2025~2026 사업연도에 연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성향으로 유지할 계획을 공시했다. 그러나 계획은 실적·재무구조·투자 여력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실제 배당으로 이어진다.

  • 하지만 정유업의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배당금 역시 해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향이 있다. 실적이 좋았던 해에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안겨주지만, 반대로 실적이 악화되면 배당금이 대폭 삭감되거나 지급되지 않을 위험도 상존한다. 최근에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보통주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우선주에만 최소한의 배당(주당 25원)을 결정한 사례가 있어, '고배당'이라는 명성에 기댄 투자는 지양하고 기업의 실적 전망과 배당 정책을 면밀히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이 프로젝트는 원유를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전환하여 회사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대] 샤힌 프로젝트는 원유 및 저부가 유분을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와 스팀크래커를 도입하는 투자다. 회사는 이 설비가 원가·에너지 효율과 원료 활용 유연성을 높일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 [기대] 중동 사태의 영향과 중국의 정유 제품 수출 제한 움직임으로 인해 국제 유가와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S-Oil의 2026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우호적인 시황을 반영하여 S-Oil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기대] 2026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정유 시황 개선이 실적에 반영된 사례다. 시장에서는 이익 회복이 배당 여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있지만, 실제 배당은 회사의 배당정책과 결의에 따라 달라진다.

  • [우려]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조정 압박과 경쟁 심화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순차입금이 증가하는 등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우려] 샤힌 프로젝트의 투자 효과는 설비를 세우는 것만으로 확정되지 않는다. 회사도 성공적인 완공과 안정적인 가동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어, 가동 초기의 운영 안정성과 제품 시황이 중요하다.

7.실적 리뷰

최신 연결 실적

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기준

2026년 상반기 누적

202,861.8억 원

21,960.9억 원

12,355.8억 원

연결·반기보고서

2026년 2분기

113,434.8억 원

9,649.9억 원

5,145.8억 원

연결·반기 누적에서 1분기 잠정 실적 차감

2026년 1분기

89,427.0억 원

12,311.0억 원

7,210.0억 원

연결·잠정

2025년 4분기

87,926.0억 원

3,719.0억 원

2,251.0억 원

연결·잠정

2025년 3분기

84,154.0억 원

2,292.0억 원

632.0억 원

연결·잠정

2025년 2분기

80,485.0억 원

-3,440.0억 원

-668.0억 원

연결·잠정

2025년 1분기

89,905.0억 원

-215.0억 원

-446.0억 원

연결·잠정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1%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단독 실적은 반기 누계에서 1분기 실적발표 수치를 차감한 값이다. 반기보고서, 1Q 2026 Earnings Release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에는 매출액 8조 7,926억 원, 영업이익 3,719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보다 이익이 개선됐다. 정유 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윤활 부문의 기여가 이어졌지만, 석유화학 시황의 약세는 연간 실적의 부담으로 남았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92억 원으로 2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정유 부문은 일회성 요인의 완화와 정제마진 개선으로 흑자를 냈고, 석유화학 부문은 적자를 이어 갔지만 손실 폭은 줄었다. 당시 회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부 및 관련 업계와의 사업재편 자율 협약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년 2분기와 1분기

2025년 상반기는 유가와 환율 변동, 정제마진 약세가 겹치며 연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유가 하락의 재고 및 시차 효과로 정유 부문 손실이 확대됐고, 석유화학 업황도 부담이었다. 당시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저평가와 주가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는 관측도 있었지만, 이는 시황 회복을 전제로 한 시장 평가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Aramco Overseas Company B.V. (63.43%):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소유한 자회사로, S-Oil의 최대주주이다. 이 지배구조 덕분에 S-Oil은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부터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 Aramco Overseas Company B.V. 등 최대주주는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기준 S-Oil 지분 63.43%를 보유했다. 소액주주 지분율은 32.64%이며, 발행 우선주 4,021,927주 가운데 184,080주는 자기주식으로 기재됐다. 이 수치는 우선주를 포함한 해당 보고서 기준의 지분 현황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1991년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AOC(Aramco Overseas Company)가 쌍용정유 시절 처음으로 지분을 인수하며 S-Oil과 인연을 맺었다. 1999년 외환위기 여파로 쌍용그룹이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쌍용그룹이 보유했던 지분을 사우디 아람코 측에 매각,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쌍용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되었다. 2007년 한진그룹이 AOC와 공동경영을 목표로 S-Oil의 지분 28.41%를 인수하여 2대 주주가 되었으나, 2015년 한진해운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보유 지분 전량을 아람코에 매각했다.

9.주요 계열사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S-Oil과 프랑스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윤활유 전문 생산 및 판매 회사이다. 자동차용, 산업용, 선박용 등 다양한 용도의 고품질 윤활유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S-Oil의 안정적인 윤활기유 공급과 토탈에너지스의 선진 기술력이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에쓰-오일 싱가포르 법인 (S-OIL SINGAPORE PTE. LTD.)

2019년 12월에 설립된 S-Oil의 100% 해외 자회사로, 싱가포르에 위치하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들로부터 윤활기유를 구매하여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판매하는 윤활유 트레이딩 사업을 주로 영위한다. 본사의 정유 및 윤활기유 제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며, 아람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공동기업은 지분을 공동으로 보유·지배하는 관계이고, 종속기업은 연결 재무제표 범위에 포함되는 회사라는 점에서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국내 정유 시장에서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주요 경쟁사들이다.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 시장에서 S-Oil과 경쟁하는 주요 사업자다. 각사의 내수 점유율 순위는 시점과 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특정 순위로 단정하기보다 정유·석유화학·윤활 제품 시장에서 경쟁하는 관계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HD현대오일뱅크와는 경쟁 관계인 동시에 2024년 석유제품 교환거래 등이 공시된 거래 상대방이기도 하다. 정유업에서는 제품 수급과 물류 효율을 위해 경쟁사 사이에도 이런 거래가 가능하며, 이는 지분·경영 협력 관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 사우디 아람코: 최대주주이자 핵심 파트너로서, S-Oil은 아람코로부터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및 신사업 추진에 있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 역시 아람코의 신기술을 도입하여 진행되는 등 기술적 협력 관계도 공고하다.

  • 현대건설: 9조 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하도급사에 대한 공사비 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건설사 및 하도급 업체와의 복잡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11.공시 및 뉴스

주요 공시 및 뉴스

자료

S-OIL 회사 개요, 생산공정, 매출분석, 3Q 2025 Earnings Release, 2Q 2025 Earning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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