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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4세가 이끄는 극강의 현금부자 1위권 피혁 제조사

2026.09.10 전일 종가 53,400 · 전 거래일 대비 +0.75% · 시가총액 1,602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57년 설립된 GS그룹 계열의 피혁 원단 전문 제조 업체로, 시작은 야구 장갑 제조였으나 현재는 자동차 시트용 및 핸드백용 가죽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 소가죽 원피를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가공 후 판매하는 사업 구조로 인해 국제 원피 가격 및 환율 변동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 기아, 코치 등이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해외에서 수입한 소의 원피를 가공하여 천연 피혁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며, 매출의 약 98%가 가죽 부문에서 발생하고 나머지는 부동산 임대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 주력 제품은 자동차 시트용 가죽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다양한 차종에 납품하고 있으며, 제네시스 G70, G80 등 고급 라인에도 공급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 그 외에도 핸드백, 신발, 야구 글러브용 가죽 등을 생산하여 국내외 브랜드에 공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핸드백용 피혁은 코치(Coach)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에 수출하고 있다.

3.피혁 산업

  • 피혁 산업은 원자재인 원피 가격의 변동성과 글로벌 경기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가지며, 최근에는 동물보호 및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합성 피혁 및 세포 배양 가죽과 같은 대체재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 자동차 산업의 고급화 추세는 천연 가죽 시트 채택률을 높여 피혁 산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고급 세단이나 SUV 모델에서 나파 가죽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국내 피혁 시장은 조광피혁과 삼양통상 등 소수의 대형 업체들을 중심으로 과점 구조가 형성되어 있으며, 재무 건전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4.범GS가의 장자 기업

GS그룹 창업주 허만정의 장손인 허남각 회장이 오랫동안 이끌어왔으며, 현재는 그의 아들이자 GS가 4세인 허준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범GS가 내에서도 장자 계열이라는 상징성을 가지며, 허준홍 대표는 GS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주목받기도 한다. 2025년 허남각 회장이 별세하면서 허준홍 대표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으며, 상속을 통해 GS그룹 지주사인 (주)GS의 지분율도 높아져 그룹 내 영향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5.잠실 땅부자, MICE 개발의 숨은 수혜주?

과거 본사 및 공장이 위치했던 서울 잠실 부지를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어 상당한 규모의 임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기여하는 '알짜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부지는 롯데월드타워와 인접한 노른자위 땅으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자산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가치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요인으로 꼽히기도 하며, 향후 개발 계획에 따라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39억 514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7.6% 증가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금융자산 평가이익 증가 및 평가손실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본업인 가죽 사업의 성장성 둔화 우려 속에서도 투자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 [우려] 주력 사업인 피혁 부문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은 주주들의 주된 걱정거리다. 특히 중국 및 남미 지역 피혁업체들의 공급 물량 확대는 지속적인 위협 요인으로, 이로 인해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영업이익은 7.8%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했다.

  • [우려] GS그룹의 4세 경영 구도가 본격화되면서 삼양통상의 지배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준홍 대표가 최대주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나, GS그룹 특유의 가족 경영 및 공동 의사결정 구조 속에서 향후 복잡한 승계 구도가 회사의 장기적인 방향성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이 공시되었으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46억 원, 영업이익은 18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7.8% 감소한 수치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다만, 당기순이익은 2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6%나 급증했는데, 이는 보유 중인 금융자산의 평가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본업의 부진을 금융 수익으로 만회한 셈이지만, 일회성 이익의 성격이 강해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는다.

  •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시트용 가죽 부문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중국발 공급 과잉과 전방 산업인 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뚜렷한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9.6% 줄어들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주력 제품인 가죽 원단 매출이 감소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 3분기 개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40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순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0%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했으나, 매출 감소세를 막지는 못했다.

  •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돋보이는 부분으로,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4%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유보율은 2974%에 달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자랑한다. 이는 향후 신규 투자나 위기 상황에서 완충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 매출은 459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1,970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며, 이는 중국산 저가 피혁 제품의 공세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자동차 시트, 가구용 가죽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2분기 보고서에서도 채산성 악화와 구조적 불황에 대한 우려가 언급되는 등, 피혁 산업 전반의 어려운 업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484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1,210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 매출액 감소는 주요 수출 시장의 수요 부진과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력 사업인 피혁 부문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 회사는 품질 관리 강화와 기술 개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으나, 대외적인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아 단기간 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허준홍 외 7인(57.97%): GS그룹 오너 4세인 허준홍 대표이사를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다. 허준홍 대표는 GS가(家)의 장손으로,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지며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 조광피혁(주)(6.08%): 동종 업계 경쟁사이자 국내 1위 가죽 업체로, 삼양통상에 지분 투자를 한 주요 주주다. 이는 업계 내 상호 견제 및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지분 구조라 할 수 있다.

  • 자사주(12.0%):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경영권 안정 등을 위해 활용될 수 있는 지분이다.

  • 허동수(6.00%): 허준홍 대표의 숙부로, GS칼텍스 명예회장을 역임한 GS그룹의 주요 인물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1월 30일: 최대주주 허준홍 대표 및 친인척인 허성준, 허성은이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늘렸다. 이로 인해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57.97%로 소폭 상승했으며, 이는 지배구조 및 경영권 강화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 2025년 8월 20일: 허준홍 대표가 상속을 통해 보통주 1,350,000주를 취득,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이 변동으로 허준홍 대표의 개인 지분율은 45%까지 상승했다.

  • 2025년 8월 20일: 허자홍을 포함한 5명의 특수관계인 역시 상속을 통해 총 37만 주의 보통주를 취득하며 지분율에 변동이 있었다.

9.주요 계열사

삼나스포츠

  • 1986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NIKE)와 합작하여 설립했던 회사로, 과거 삼양통상의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이었다.

  • 나이키 신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으나, 2006년 신발 사업 부문을 매각하면서 현재는 계열 관계가 정리된 상태다.

  • 비록 지금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삼나스포츠의 성공은 삼양통상이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성장했던 중요한 역사로 남아있다.

IDC

  • 1997년 주식회사 세원과의 합작을 통해 설립한 회사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계열사다.

  •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외부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피혁 사업 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했던 시도를 엿볼 수 있다.

  • 현재 삼양통상의 사업 보고서 등에는 주요 계열사로 비중 있게 언급되지 않아, 과거에 비해 영향력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칭다오법인

  • 2003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산둥성 칭다오에 설립한 현지 생산 법인이다.

  • 주로 자동차 시트용 가죽을 생산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사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중국 현지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집중하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조광피혁: 국내 피혁 업계의 오랜 라이벌이자 1위 자리를 다투는 경쟁사다. 흥미롭게도 조광피혁은 삼양통상의 지분 6.08%를 보유한 주요 주주이기도 한데, 이는 업계 내 영향력 유지와 상호 견제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 유니켐, 신우: 과거 국내 피혁 시장에서 경쟁했던 업체들이지만,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시장 점유율이 상당 부분 축소되었다. 이들 경쟁사의 부진은 반대로 삼양통상과 조광피혁의 과점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 나이키: 1986년 합작사 '삼나스포츠'를 설립하며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었던 파트너다. 당시 나이키의 OEM 생산을 담당하며 함께 성장했으나, 2006년 신발 사업 부문을 매각하면서 파트너십은 종료되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5일: 2025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금융자산 평가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7.6%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 2026년 1월 30일: 허준홍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2인이 장내에서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57.97%로 상승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 2025년 12월 15일: 정기주주총회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2025년 12월 31일로 설정한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소식을 알렸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채산성 악화 등 피혁 산업의 구조적 불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 2025년 8월 20일: 최대주주인 허준홍 대표가 상속을 통해 135만 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GS그룹 4세 경영 체제가 더욱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시장에 알렸다.

  • 2025년 7월 29일: 기존 허남각, 허준홍 각자 대표 체제에서 허준홍, 정대락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책임 경영 강화와 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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