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성장, 주택은 선별 반등
2개월 전
4,395원일 때 작성
데이터센터는 이제 수전용량보다 실제 IT Load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중요해지는 국면입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PUE가 시장 평균 1.5에서 1.2로 낮아질 경우, 동일한 수전용량에서도 IT Load가 약 25% 증가합니다. 액침냉각을 포함한 액체냉각 도입이 확대되면서 냉각 효율은 계속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데이터센터 공사비에서 MEP 비중이 60% 이상인 가운데, 전선 및 케이블 생산자물가지수는 최근 1년간 43.1% 상승했습니다. 국내 데이터센터 공사비도 Core & Shell과 MEP를 포함하면 IT Load 기준 MW당 150억원 이상으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IT Load당 공사비가 상승하고, PUE 하락으로 동일 수전용량의 IT Load까지 늘어나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수주 규모가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물량 증가를 넘어 고부가 MEP 역량을 확인하는 시장이 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택시장에서는 수원 영통, 경기 광명, 용인 수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화성 동탄과 용인 기흥 등에서도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 강남과 서초는 하락이 이어져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합니다.
현재 판단은 데이터센터는 건설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유효하고, 주택은 전국적인 회복보다 일부 지역 중심의 선별적 반등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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