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주총 간담회 후기
1개월 전
18,190원일 때 작성
금일
에이프릴바이오 주주총회 간담회에서 차상훈 대표님과 1대1로 이야기 나눴음.
다른 내용보다 핵심만 정리하면, 현재 시총과 주가 상황에 대해 대표님과 임원진 모두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음. 최근 매크로 환경과 바이오 섹터 전반의 악재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었고, 진홍국 이사님과도 관련 이야기를 나눴음.
오늘 만남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는 60% 정도임.
첫째, 현재 주주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했음.
회사도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내부 조직은 이미 확충했고 앞으로 정해진 방향대로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답변이었음. 결국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임.
둘째, 주가가 전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 회사 차원의 소통과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했음.
이에 대해 앞으로 지금보다 나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음. 다만 기존 바이오텍들이 하는 IR·PR 방식과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음.
책임질 수 없는 홍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확실하게 주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시점에 과감하게 알리겠다는 입장임.
셋째,
올릭스·지투지·디앤디처럼 대표이사가 전면에 나서 시장과 주주들에게 기대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음.
차 대표님도 본인의 스타일이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앞세우거나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는 쪽은 아니라고 했음. 다만 지금은 때가 때인 만큼 앞으로는 직접 전면에 나서 주주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답변했음.
전체적으로 회사가 현재 주가 상황을 모른 척하고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음. 다만 회사가 생각하는 소통의 방식과 주주들이 원하는 소통 사이에는 아직 간극이 있어 보임.
말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 소통과 결과로 이어지는지 지켜봐야 할 듯함. 지금 주주들에게 필요한 건 막연한 기대감보다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설명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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