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산 전력망 막으니 2차전지주 강세?
2개월 전
66,500원일 때 작성
미국이 외국산 전력망 장비의 구매·설치·수입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2차전지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엔켐,
삼아알미늄,
신성에스티처럼 북미 ESS 시장을 공략하는 소재·장비 업체의 상승 폭이 컸다.
이번 행정명령은 중국을 포함한 외국 실체가 설계·제조·공급한 전력망 장비에서 사보타주, 무단 접근, 원격 조작 같은 위험이 확인될 경우 거래 자체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대상에는 유틸리티 인버터와 BESS를 비롯해 변압기, 고압차단기, UPS 등 전력망 핵심 장비가 포함된다.
ESS 배터리 셀은 이미 현지화 계획이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셀 업체의 직접적인 수혜는 제한적일 수 있다. 다만 셀을 제외한 소재, 모듈·팩, 냉각 시스템, 인클로저 등에서 중국산 부품을 대체해야 하는 시장이 커진다면 국내 업체가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발표만으로 실적이 즉시 바뀌는 것은 아니며, 실제 수혜 여부는 미국 고객사와의 공급 계약, 현지 생산 능력, 중국산 부품 대체 비중을 확인해야 한다. 지금은 업종 전체를 따라가기보다 북미 ESS 밸류체인에서 실제 매출로 연결될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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