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2,580원 · 전 거래일 대비 0.00% · 시가총액 413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외부 신호에 따라 색과 패턴이 변하는 나노 신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위조 방지 보안 사업 등을 영위해왔으며, 최근에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개발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하며 미래 에너지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7년 나노브릭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2019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25년 3월 현재의 사명인 나노실리칸첨단소재로 변경하며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독자적인 '액티브 나노플랫폼' 기술을 통해 외부 자기장이나 전기장에 따라 색이 변하는 나노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위조 방지 라벨(M-Tag)이나 보안 패키징(M-Pac) 같은 보안 솔루션에 적용하여 B2B 및 B2G 시장에 공급하며 수익을 창출한다.
기존 나노 소재 기술을 응용하여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나노 기술력을 바이오 분야로 확장하여 핵산 추출용 기능성 소재(M-Bead)를 개발하고, 이를 진단 키트 업체 등에 공급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는 등, 원천 기술을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 적용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3.차세대 배터리 소재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음극재는 대부분 흑연이 사용되고 있지만,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와 급속 충전 성능 향상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최대 10배 높은 실리콘 음극재가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아직 전체 음극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고성능 배터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35년까지 연평균 22.7%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다만, 실리콘 소재는 충전과 방전 시 부피가 크게 팽창하는 스웰링(swelling) 현상과 높은 제조 원가라는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장 선점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4.실리콘 음극재, 판을 흔들 준비
10년 이상 계명대학교 이창섭 교수팀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SDI, LG화학 등 주요 2차전지 기업 출신 인력을 영입하여 단기간에 실리콘 음극재 개발 및 생산 기술력을 끌어올렸다.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통해 생산 비용을 낮춰 '초격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을 가장 큰 무기로 내세우고 있으며, '인터배터리 2026'과 같은 주요 산업 전시회에서 국내외 대형 배터리 셀 제조사들과 구체적인 도입 협의를 진행하며 양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연간 60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1단계 양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기존 공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최대 1,800톤까지 생산 능력을 확장할 계획을 밝히는 등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5.본업과 신사업의 시너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나노입자 대량생산 및 표면처리 기술 등 '액티브 나노플랫폼' 기술은 실리콘 음극재 개발의 든든한 기술적 기반이 되었으며, 이는 기존 보안 사업의 노하우가 신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전이된 사례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소룩스, DCC와 3자 MOU를 체결하며 AI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도 진출했는데, 이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신사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전통적인 위조 방지 보안 사업은 중동 정부에 의약품 납세증지를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기서 확보된 자금과 기술력은 실리콘 음극재,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신성장 동력에 재투자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고성능 탄소계열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고 자체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특히 국내 주요 2차전지 제조사들과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만하다.
[우려] 4년 연속 지속되는 영업적자와 신사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공존한다. 본업인 나노신소재 사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2차전지 및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확장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실리콘 음극재의 기술적 한계와 양산 검증이라는 높은 허들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우려] 잦은 최대주주 변경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이력은 지배구조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25년 최대주주 변경 지연 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유상증자 대상자 변경 등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62억 682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63억 8987만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었다.
당기순손실은 53억 9895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는데, 이는 2차전지 신규 사업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비록 외형은 성장했지만,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수익성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향후 신사업의 성공 여부가 실적 개선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2025년 3분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지속되며 본업인 나노신소재 사업에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회사는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와 데이터센터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재무적인 성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2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으나, 상반기 전반적으로 기존 사업의 부진과 신사업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가 지속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중동 정부 의약품 보안솔루션 공급 기업과 위조방지 보안제품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존 사업에서도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윈도우용 신제품 출시 가속화와 나노소재의 적용 범위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1분기 실적 또한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 없으나, 연간 실적 추이를 고려할 때 영업손실 기조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2025년 1월 드림캐슬에 인수된 이후,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및 데이터센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표하며 사업 구조 재편을 본격화했다.
신사업 추진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드림캐슬종합건설 (11.7%): 최대주주.
실리칸그룹투자조합 (8.4%): 2025년 12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기존 구주 매수분과 우호 투자신탁 지분을 합하면 18.1%까지 지분율이 올라 경영권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12월, 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실리칸그룹투자조합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되었다.
2025년 8월, 최대주주인 드림캐슬종합건설은 보유 지분 일부(103만 7429주)를 2차전지 소재 기업 '실리칸'에 21억 원 규모로 양도하는 블록딜을 체결했다.
2025년 5월,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지연 공시하여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9.주요 계열사
주요 계열사 A
해당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주요 계열사 B
해당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주요 계열사 C
해당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10.타사와의 관계
실리칸: 2차전지 3중 복합 실리콘 음극재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나노실리칸첨단소재의 2차전지 신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실리칸으로부터 연구 인력, 특허, 핵심 장비 등을 도입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TPI: 인도의 보안 시장 선점을 위해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국내 주요 배터리 3사: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국내 주요 셀메이커 3사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공급하며 양산 검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12일: 운영자금(18억 원)과 채무상환자금(37억 원) 조달을 위해 5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2026년 2월 25일: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62.7억 원, 영업손실 63.9억 원, 당기순손실 5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차전지 신사업 관련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손실 폭이 확대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026년 1월 23일: 국내 '셀메이커 3사'에 실리콘 음극재 공급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2025년 12월 22일: 실리콘 음극재 1차 양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국내 배터리 3사와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2일: 중국 소재 전문 기업과 실리콘 슬러지 구매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9월 12일: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대해 "신사업 추진에 이상이 없으며, 시장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25년 7월 9일: 최대주주 변경 지연 공시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