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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홀딩스3우C

10년 뒤 아모레G 보통주로 변신하는 신형우선주

2026.09.11 전일 종가 21,300 · 전 거래일 대비 -0.47% · 시가총액 1,511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주회사인 아모레G가 발행한 3번째 우선주(전환)로,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에서 우선권을 가지며, 발행 후 10년이 되는 2029년 12월 14일에 보통주로 자동 전환되는 특징을 지닌다. 이는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함께 향후 보통주 전환을 통한 시세 차익의 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다.

  • 보통주보다 저렴하게 거래되는 경향이 있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지만 주가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그룹의 장기적인 비전과 승계 구도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종목이다.

2.비즈니스 모델

  •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주회사로서, 핵심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여러 계열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이들로부터 받는 배당금과 브랜드 로열티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순수 지주회사 모델을 따른다. 이는 그룹 전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집중하는 구조다.

  • 화장품 사업에 절대적으로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주력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헤라, 라네즈 등 강력한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 그룹 전체 실적의 핵심이다. 2025년 기준 화장품 사업 부문이 그룹 전체 매출의 약 95%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보인다.

  • 자회사 포트폴리오는 럭셔리부터 프리미엄, 데일리 뷰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브랜드를 아우르며,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오설록 등 각각의 영역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자회사들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3.화장품 산업

  •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중화권 중심에서 벗어나 북미, 유럽, 일본, 중동 등지로 수출 시장이 다변화되는 뚜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새로운 1위 수출국으로 부상하며 K-뷰티의 저변이 전 세계로 확대되는 추세다.

  • 국내 시장은 온라인 채널과 올리브영과 같은 멀티브랜드숍(MBS) 중심으로 재편되었으며, 소비자들은 검증된 채널을 통해 고기능성 홈케어 제품이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이 결합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 OEM/ODM 업체들의 성장과 함께 신생 인디 뷰티 브랜드들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이는 대기업 중심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아모레, '태평양' 시절을 아시나요

  • 지금의 사명은 'AMORE'와 'PACIFIC'을 합친 것이지만, 이 회사의 뿌리는 1945년 설립된 '태평양화학공업사'다. 창업주 서성환 회장의 어머니가 개성에서 직접 만들어 팔던 동백기름이 그 시작으로, '아모레 아줌마'로 대표되는 방문판매 제도를 통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 1970~80년대에는 태평양금속, 태평양증권, 프로야구단 '태평양 돌핀스'까지 거느리며 잘나가는 대기업 집단의 위용을 자랑했으나, 외환위기를 거치며 화장품이라는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과감하게 비주력 사업들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 2006년, 회사를 지주회사인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으로 인적분할하며 현재의 지배구조를 완성했으며, '태평양'이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글로벌 뷰티 기업의 정체성을 담은 '아모레퍼시픽'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5.뉴 뷰티를 향한 여정

  • 창립 80주년을 맞은 2025년, 'Create New Beauty'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뷰티와 웰니스를 결합한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었던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과감히 줄이고,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밸런싱을 가속화하고 있다. 라네즈와 코스알엑스(COSRX)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 삼아 헤라, 에스트라 같은 차세대 브랜드를 육성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스킨케어를 넘어 이너뷰티, 뷰티 디바이스, 헤어케어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통합 뷰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며 미래 뷰티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연간 실적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해외 사업 부문이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102% 늘어나는 등 가파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 [기대] 자회사 코스알엑스(COSRX)가 유통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2025년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하며 2026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신규 라인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 [우려] 장녀 서민정 중심의 승계 구도가 당연시되었으나, 서경배 회장이 차녀 서호정에게 연이어 지분을 증여하면서 경영권 승계 구도의 불확실성이 일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 측면에서 잠재적인 리스크로 거론되기도 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약 536억 원이 반영되면서 시장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사업 체질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미주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라네즈와 코스알엑스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서구권에서의 성장이 돋보였다.

  • 그동안 부진했던 자회사 코스알엑스의 매출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들며 턴어라운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유통 정상화 작업이 마무리되고 신규 라인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연내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3분기

  •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그룹 전체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늘어난 1조 1,082억 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043억 원을 달성했다.

  • 해외 사업에서 라네즈, 에스트라, 려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중화권 시장에서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국내 사업 역시 온라인, 멀티브랜드숍(MBS),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고, 면세 채널 판매도 크게 확대되며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2025년 2분기

  •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과 해외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 미주,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매출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 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국내에서는 온라인 채널과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이는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5년 1분기

  • 연초부터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 설화수, 라네즈 등 핵심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으며, 이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국내에서는 채널 효율화 작업과 비용 통제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과거와 같은 무분별한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서경배 (52.96%)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최대주주이자 그룹의 경영을 총괄하는 회장이다. 창업주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차남으로, 19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 국민연금공단 (6.31%) 대한민국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설치된 기금 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국내 주요 상장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 서민정 (2.93%) 서경배 회장의 장녀로, 오랫동안 유력한 경영 승계 후보자로 거론되어 왔다. 2017년 회사에 입사했으나 현재는 휴직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성환복지기금 (2.77%)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공익재단 중 하나로, 창업주의 아호를 따서 명명되었다.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서호정 (0.97%) 서경배 회장의 차녀로, 최근 부친으로부터 연이은 지분 증여를 받으며 지분율이 높아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3년 5월, 서경배 회장은 차녀 서호정 씨에게 아모레퍼시픽홀딩스(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와 우선주 총 240만 주를 증여하며 본격적인 2세 지분 증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2024년 10월, 최대주주인 서경배 회장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소폭 변동(63.34%→63.33%)하는 등 꾸준한 지분 관계 변동이 공시되고 있다.

  • 2026년 3월, 서경배 회장은 다시 한번 차녀 서호정 씨에게 약 300억 원 규모의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보통주를 증여했으며, 이는 기존 증여분의 증여세 납부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9.주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 그룹의 핵심이자 실질적인 사업회사로,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등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 2025년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해외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최근에는 더마뷰티, 액티브뷰티 등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코스알엑스

  • 2021년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인수된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 인수 이후 한동안 유통 채널 재정비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2025년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 '더 펩타이드' 등 신규 육성 라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으며, RX 라인의 비중 확대를 통해 2026년에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이니스프리

  •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하는 로드숍 브랜드로, 한때 K-로드숍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나 시장 환경 변화로 최근 몇 년간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 축소와 온라인 채널 강화 등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적극적인 손익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LG생활건강 국내 화장품 시장의 왕좌를 두고 오랜 기간 경쟁해온 라이벌 관계. 럭셔리 브랜드(설화수 vs 후)부터 생활용품까지 거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다.

  • 에이피알(APR) 메디큐브 등 뷰티 디바이스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한 신흥 강자로, 전통적인 화장품 강자인 아모레퍼시픽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흥미로운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아모레퍼시픽과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에이피알의 경쟁은 K-뷰티 시장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 쿠팡/올리브영 과거에는 단순히 유통 채널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화장품 시장의 헤게모니를 쥔 핵심 파트너이자 때로는 경쟁 압박을 가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들 플랫폼에서의 성공 여부가 개별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영향력이 막강해져 긴밀한 협력 관계 유지가 필수적이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서경배 회장, 차녀 서호정 씨에게 300억 원 규모의 아모레퍼시픽 지분 추가 증여. 승계 구도 변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한번 증폭되었다.

  • 2026년 2월 2025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발표. 연결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이 3,680억 원을 기록하며 6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2025년 11월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중화권 사업 흑자 전환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다.

  • 2025년 7월 더마뷰티유닛, 액티브뷰티유닛 신설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2025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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