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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글로벌영에이지액티브

2026.09.11 전일 종가 16,580 · 전 거래일 대비 +0.03%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전 세계 ‘영에이지(Young Age)’들이 열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영에이지 컨셉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이다. 젊은 세대가 트렌드를 주도하며 소비하는 뷰티, 패션, 테크,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S&P 500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그야말로 '요즘 애들'의 지갑을 따라가는 컨셉의 상품이라 할 수 있다.

  • 단순히 유행을 좇는 테마주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15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소비층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와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숙이 관여하는 기업들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베팅한다. 이는 곧 미래 소비의 중심이 될 세대의 가치관과 소비 패턴 변화에 대한 투자인 셈이며,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선점하겠다는 야심이 엿보인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비교지수(Benchmark)로 미국의 S&P 500 지수를 사용하지만, 지수를 그대로 복제하는 패시브 ETF와는 결을 달리한다.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직접 고르고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운용 방식을 채택하여,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공격적인 운용을 펼친다. 이는 시장의 흐름을 이기는 종목 발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정의한 '영에이지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들을 핵심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영에이지 비즈니스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시장 지배력을 구축하는 기업들을 의미하며,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이러한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 단순히 미국 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 증시에서 '영에이지'라는 키워드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면 국적을 가리지 않고 편입하여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지향한다. 이는 특정 국가나 지역의 경제 상황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다양한 성장 기회를 포착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이 상품을 운용하는 주체는 '가치투자'로 잘 알려진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다. 총보수는 연 0.99%로, 일반적인 패시브 ETF에 비하면 다소 높은 편인데, 이는 펀드매니저가 직접 종목을 발굴하고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의 특성이 반영된 수수료 체계라고 할 수 있다.

  • 2026년 3월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로 유명한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알파벳(구글), 스위스 운동화 브랜드 온 홀딩(On Holding),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모회사 TKO 그룹 홀딩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테슬라, 펩시코,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하이브 등 다양한 국적과 섹터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 투자자는 이 ETF가 담고 있는 개별 기업들의 면면을 통해 현재 글로벌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와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K-뷰티의 성장을 이끄는 에이피알이나 전 세계 팬덤을 사로잡은 하이브의 편입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 ETF가 추구하는 투자 철학을 명확히 드러내는 부분이다.

4.한때는 인싸템, 지금은?

미래 소비의 주역인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투자한다는 매력적인 컨셉으로 2023년 초 야심 차게 등장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 미지근한 상태다. 액티브 ETF의 특성상 운용역의 종목 선정 능력이 성과의 핵심인데, 현재까지는 비교지수인 S&P 500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진 모양새다. 특히 연 1%에 가까운 높은 운용보수는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웬만한 초과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차라리 지수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5.거래량 가뭄에 시달리는 ETF

이 ETF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매우 낮은 일일 거래량이다. 2026년 3월 초 기준 하루 거래량이 수십 주에 불과한 날도 있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가격으로 매수하거나 매도하기 어려운 '유동성 리스크'가 존재한다. 아무리 좋은 종목들을 담고 있어도 정작 투자자들이 쉽게 사고팔 수 없다면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이러한 거래량 부족은 자칫 순자산가치(NAV)와 실제 주가 사이의 차이인 괴리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가총액 또한 100억 원대에 머물러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기에는 아직 규모가 작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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