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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 국내 점유율 1위 기업

2026.09.10 전일 종가 6,780 · 전 거래일 대비 +1.04% · 시가총액 1,093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04년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환경제어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1차 협력사로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2023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20년 이상 흑자를 유지하며 탄탄한 재무 구조를 자랑한다.

  • 반도체 수율의 파수꾼으로 불리며, 초미세 공정의 핵심인 온도, 습도, 파티클(미세입자), 유해가스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한다. 특히 주력 제품인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는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시장을 국산화한 성공 사례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주력 제품은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 팬 필터 유닛(FFU), 초정밀 항온기(TCU) 등으로 구성되며, 반도체 전공정, 특히 감광액(PR)을 도포하는 포토 공정의 트랙 장비에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THC는 웨이퍼 표면에 감광액이 균일하게 도포되도록 주변 환경을 제어하여 수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는 물론, 세메스, 제우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은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 기존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을 넘어 2차전지, 제약, 바이오 등 초정밀 환경제어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IDM(종합반도체기업)社와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중국, 미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3.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 반도체 공정이 나노 단위의 미세화, 고집적화 경쟁으로 치닫으면서 웨이퍼 주변의 온습도, 청정도 등 환경 변수를 제어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주 작은 환경 변화에도 회로 패턴이 파괴되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제어 시스템은 이제 반도체 수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 과거 일본 등 해외 기업들이 주도하던 이 시장은 높은 기술 장벽을 특징으로 하지만, 워트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 자립 노력으로 국산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예측 유지보수 및 자율 공정 제어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면서, 관련 장비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 삼성전자의 평택 P5 공장,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전방산업의 투자 사이클 도래 시 환경제어 장비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워트와 같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게 큰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4.국산화의 숨은 영웅

  • 워트의 대표 제품인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는 한때 일본 기업들이 시장을 꽉 잡고 있던 분야였으나, 20년간의 끈질긴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 독립을 이뤄냈다. 이는 단순히 외산 장비를 대체하는 것을 넘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빠른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가 되었다.

  • 창업자인 박승배 대표는 IMF 시절 어려움을 겪던 회사를 동료들과 함께 인수하여 1억 원의 자본금으로 워트를 설립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뚝심 있는 리더십과 기술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20년 연속 흑자라는 기록과 코스닥 상장이라는 결실을 보기 어려웠을 것이다. 2025년에는 양귀철 대표가 신규 선임되어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우리의 기술력은 고객사가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선다"는 박승배 대표의 자신감처럼, 워트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끊임없이 기술 진입장벽을 높여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부품 공급사를 넘어, 고객사와 함께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했기에 가능한 성과다.

5.보이지 않는 것을 지배하는 자

  • 반도체 팹(Fab) 내부는 인간이 생활하는 공간보다 수천, 수만 배 깨끗한 클린룸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 혹은 작은 먼지 하나가 전체 공정을 망가뜨릴 수 있는 살얼음판 같은 곳이다. 워트는 바로 이 '보이지 않는 위협'들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반도체 생산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처럼 여러 개의 칩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3D 패키징 공정이 중요해지면서, 각 층을 쌓을 때마다 발생하는 미세한 변형을 제어하기 위한 환경제어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워트는 HBM 적층 공정 내 트랙 설비에도 자사 장비를 공급하며 AI 반도체 시대의 숨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 워트의 장비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반도체 신화도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수율이라는 절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술을 갈고닦아 온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K-반도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6년부터 삼성전자 평택 P5 라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내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본격화되면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특히, HBM 적층 공정 내 트랙 설비 사용이 확대되면서 주력 제품인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대]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대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인 워트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워트는 삼성전자의 국내외 공장에 포토 공정용 핵심 장비인 THC를 공급하고 있어, 파운드리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장비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 [우려]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 고객사들의 투자 계획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경우, 워트의 실적 개선 시점도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특히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 해당 고객사의 투자 변동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적인 리스크를 안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주요 고객사향으로 국내외 일부 라인에 장비 납품을 진행할 예정으로, 2025년 실적의 저점을 다지고 2026년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증권가에서는 2025년 연간 실적이 매출액 148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감소,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부진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2025년을 저점으로 2026년부터는 국내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와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8.5% 감소하며 수익성에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 주력 제품인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와 팬 필터 유닛(FFU)이 포토공정에 꾸준히 납품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 전방 산업인 반도체 투자 위축이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반등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25년 2분기

  • 키움증권은 워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리포트를 발행하며,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 버티컬 AI와 지식재산권(IP)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워트테크써밋 25'를 개최하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077%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 주력 제품인 THC가 후공정 등으로 적용처를 확대하면서 전년 대비 외형 성장과 수익성 증가를 이끌었으며, 이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제품별 매출 비중은 THC가 72%로 가장 높았고, FFU가 16%, TCU가 3%를 차지하며 THC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재확인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박승배(52.17%) 워트의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이다.

  • 양귀철(2.61%) 최대주주 박승배의 특별관계자이다.

  • 강희진(1.67%) 최대주주 박승배의 특별관계자이다.

  • 기타 주주 그 외 소액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3월 9일, 최대주주인 박승배 대표이사가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1만 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이로 인해 박승배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 수는 841만 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52.17%로 소폭 상승했다.

  • 2026년 3월 11일,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4인의 총 보유 주식 수는 929만 2000주, 보유 비율은 57.64%로 변동되었다고 공시했다.

9.주요 계열사

현재 워트는 보고서에 기재된 주요 종속회사가 없다.

10.타사와의 관계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워트는 양사의 1차 협력사로서,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 환경제어 장비를 납품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워트 전체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고객사이다.

  • 세메스, 제우스, ATI 워트는 이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에도 자사의 환경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며 협력하고 있다. 워트의 THC 장비는 세메스 등의 트랙 장비에 장착되어 고객사에 납품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중국 반도체 기업 상반기에는 중국향 수출이 성장을 견인했으나, 하반기 들어 현지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성장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시장 내 경쟁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1일 최대주주 박승배, 1만 주 장내매수 공시. 지분율이 52.11%에서 52.17%로 소폭 상승했다.

  • 2026년 2월 4일 2025년 결산 현금배당 결정 공시. 주당 배당금은 7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1.02% 수준이다.

  • 2025년 12월 26일 국내 주요 반도체 고객사 투자 확대로 2026년 실적 반등 기대감 부각.

  • 2025년 7월 28일 삼성전자의 테슬라향 대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시간 외 주가 상승.

  • 2025년 6월 12일 특허 버티컬 AI 기업 워트인텔리전스, '워트테크써밋 25' 개최 발표.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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