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전일 종가 1,920원 · 전 거래일 대비 +3.67% · 시가총액 282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2002년 설립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웹 표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개발 플랫폼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강소기업이다. 2023년 9월, 공모가 24,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주력 제품인 '웹스퀘어(WebSquare)' 시리즈는 금융,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며,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숨은 강자로 통한다. 최근에는 사명을 '인스웨이브시스템즈'에서 '인스웨이브'로 변경하며 인공지능(AI) 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2.비즈니스 모델
주된 수입원은 자체 개발한 UI/UX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5'와 관련 솔루션의 라이선스 판매 및 유지보수에서 나온다. 특히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나 공공기관의 대규모 웹 시스템 개편 사업을 수주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구조다.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파는 것을 넘어, 고객사의 시스템 환경에 최적화된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한번 도입하면 쉽게 바꾸기 어려운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초기 시장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신규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더웨이브캐피탈'을 통해 유망 기술 기업에 투자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등, 단순 솔루션 공급자를 넘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3.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인스웨이브가 속한 산업은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로, 웹 표준 UI/UX는 그중에서도 사용자와 직접 만나는 최전선에 해당한다. 모든 서비스가 웹과 앱으로 구현되는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화면을 만드는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과거 액티브X와 같은 비표준 기술이 난무하던 시절부터 웹 표준의 중요성을 예견하고 관련 기술에 꾸준히 투자해 온 덕분에, 경쟁사 대비 확고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금융권과 같이 안정성과 보안이 최우선인 시장에서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쌓는 밑거름이 되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이 발전하면서 UI/UX 솔루션 시장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코딩 지식이 없는 현업 담당자도 손쉽게 화면을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Low-code) 및 노코드(No-code) 플랫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인스웨이브 역시 AI 기반 개발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제품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4.인공지능, 날개를 달다
"코딩은 이제 AI에게 맡기세요"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딥스퀘어(DeepSquare)'를 통해 UI 자동 생성, 코드 변경, 테스트 자동화 등 개발의 전 과정을 AI가 돕는 혁신을 선보였다. 이는 개발자의 반복적인 작업을 줄여주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개발 생산성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2024년 출시한 생성형 AI 기반 증강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AI(WebSquare AI)'는 이러한 AI 기술력의 집약체다. 단순히 이미지를 넣으면 웹페이지가 만들어지는 수준을 넘어, 테스트 시나리오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등 개발자가 상상만 하던 일들을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제품 기능 개선을 넘어, 회사의 비즈니스 방향성 자체를 바꾸고 있다. AI 시대에 맞는 개발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AI 로우코드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5.금융권의 페이스메이커
국내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주요 증권, 보험사들이 인스웨이브의 고객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금융권에서 이토록 깊은 신뢰를 받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력 때문만은 아니다. 20년 이상 금융 IT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복잡한 금융 단말 시스템까지 웹 표준 기반으로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 NH농협은행의 약 208억 원 규모 차세대 단말 전환 사업과 메리츠화재의 약 110억 원 규모 UI 전환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2026년 시작과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인스웨이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다.
단순히 기존 시스템을 웹으로 바꾸는 것을 넘어, 디지털 창구, ODS(Outdoor Sales) 등 새로운 형태의 금융 비즈니스를 위한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금융 혁신을 이끄는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한 것 역시 주요 고객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6년 시작과 함께 메리츠화재의 110억 규모 2차 사업과 NH농협은행의 약 208억 원 규모 차세대 단말 전환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2024년 연간 매출액(약 304억 원)을 단숨에 뛰어넘는 계약고를 확보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기대] 일본의 AI 기업 지테라(G-Ter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가 화면 설계부터 비즈니스 로직까지 처리하는 '풀스택 AI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과 AI 기반 신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를 피하지 못했고, 매출은 성장했지만 연구개발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손실 폭이 확대되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전체 매출 약 390억 원, 영업손실 약 48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고려할 때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었으나 연간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전통적으로 IT 프로젝트 예산 집행이 연말에 몰리는 업계 특성상 4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이며, 고마진의 라이선스 매출 비중 회복 여부가 수익성의 관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12월 말, 2026년 실적에 크게 기여할 메리츠화재와의 약 110억 원 규모의 대형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다음 해를 기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 3분기
누적(1~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하며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누적 영업손실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3분기 공공 부문 공급 실적이 전년 대비 150% 급증하는 등 B2G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하반기 실적 집중 현상을 증명했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지속되며 관련 솔루션 매출이 꾸준히 발생했으나, 신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 확충과 마케팅 비용 증가가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025년 2분기
1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외형을 키웠으나, 영업손실 흐름을 끊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1억 원, 영업손실은 34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 289억 원을 감안할 때 2분기 매출은 약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중 여의도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사명을 '인스웨이브시스템즈'에서 '인스웨이브'로 변경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억 원을 기록했으나, 3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되었다.
AI 기반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인력 충원으로 관련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력 사업인 라이선스 매출이 금융권의 보수적인 IT 투자 기조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하며 실적에 부담을 주었지만,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발주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어세룡 외 9인(60.56%):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어세룡을 포함한 특수관계인들이 절반 이상의 지분을 안정적으로 보유하며 회사에 대한 강력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우리사주(2.01%):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지분으로, 임직원들의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4년 7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실시하여 유통 주식 수를 늘리고 주주가치 제고를 꾀했으며, 이는 재무 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되었다.
2023년 9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했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9.주요 계열사
인스웨이브재팬
2025년 설립된 100% 자회사로, 일본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일본의 AI 플랫폼 기업 '지테라'와 협력하여 AI가 UI/UX 설계부터 백엔드 로직까지 개발하는 '풀스택 AI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다.
과거 일본 UI뱅크의 모바일 뱅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금융권을 넘어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더웨이브캐피탈
2024년 11월, 100억 원을 출자하여 설립한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유망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모회사의 ICT 산업 경험과 전문 투자 인력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DX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하여 함께 성장하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투자증권 출신의 투자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하여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회사와의 협업이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는 전략적 투자(SI)도 병행할 계획이다.
10.타사와의 관계
메리츠화재, NH농협은행 등 국내 대형 금융사들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단순한 솔루션 공급사를 넘어 핵심적인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IT 전문 기업인 신한DS와 '금융 특화 AI 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 AI 플랫폼에 인스웨이브의 솔루션을 연계하여 실질적인 금융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의 노후화된 식자재 주문 시스템을 자사의 '웹스퀘어5' 솔루션으로 성공적으로 대체(Win-back)하며, 비금융권 대기업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 IT 기업인 G-홀딩스, AI 전문 기업 지테라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영업, 마케팅, 기술 현지화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11일: 2025년 연간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액은 3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2%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48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되었음을 밝혔다.
2026년 1월 9일: NH농협은행과 약 208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NEO 계정계 차세대 단말 전환'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2025년 12월 22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약 110억 원 규모의 '업무 시스템 UI 전환 2차 프로젝트' 계약을 공시했다.
2025년 4월 3일: 정기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상호를 주식회사 인스웨이브시스템즈에서 주식회사 인스웨이브로 공식 변경하고 AI 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2024년 11월 19일: 자본금 100억 원을 출자해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더웨이브캐피탈' 설립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7월 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고, 신주배정기준일을 공시했다.
2024년 6월 25일: 본점 소재지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영등포구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이전하며 여의도 시대를 열었다.
2023년 9월 25일: 신영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공모가 24,000원에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