츌립앤사이언스
1.기업 및 종목 개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2011년 설립된 연구개발 기반 바이오 기업으로, 항체를 대체할 차세대 물질로 주목받는 '압타머(Aptamer)'를 활용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혁신 신약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압타머 기반 폐암 조기진단 키트를 상용화했으며,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평가받는 압타머-약물 접합체(ApDC)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기술이전을 노리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2.비즈니스 모델
압타머 기술을 활용한 혈액 기반의 폐암 조기 진단키트 '압토디텍트렁'을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 국내 병원 공급 및 인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진단 사업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꾀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는 압타머-약물 접합체(ApDC) 플랫폼을 기반으로 간암 치료제(AST-201), 췌장암 치료제(AST-203) 등 다수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의약품 분석에 특화된 위탁연구(CRO) 자회사를 인수 및 합병하여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외부 제약사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3.압타머, 항체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화학적 항체
압타머는 특정 표적 물질에 높은 친화도와 특이성으로 결합하는 단일 가닥 핵산 물질로, '화학적 항체'라고도 불리며 항체 의약품의 단점을 보완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항체에 비해 분자 크기가 작아 암 조직 등 병변 부위에 대한 침투력이 우수하고, 화학적 합성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생산 비용이 저렴하며, 안정성이 높아 품질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전 세계 압타머 시장은 정밀의료 및 표적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30년대 초반까지 연평균 2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진단부터 치료, 연구개발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4.ApDC,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판을 흔드는 도전자
최근 항암제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에서 항체 대신 압타머를 사용한 ApDC(압타머-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항체보다 크기가 작은 압타머의 특성 덕분에 종양 조직에 더 빠르고 깊게 침투할 수 있으며, 혈액 내에서 빠르게 사라져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기존 ADC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은다.
간암을 표적으로 하는 'AST-201'은 국내 임상 1상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TROP2를 표적하는 'AST-203'은 췌장암 동물모델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여주며 조기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5.진단과 신약, 두 개의 엔진을 장착하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압타머 기반 폐암 조기진단키트 '압토디텍트렁'은 혈액 검사만으로 폐암을 진단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으며, 2025년 인도 기업과 상용화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기존의 ApDC 플랫폼을 넘어 방사성동위원소를 결합한 차세대 치료 기술인 'ApRC'(압타머-방사성리간드 접합체) 개발에 착수하며 표적 방사선 치료 분야로 기술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025년 9월, 최대주주가 IT 기업인 알티캐스트로 변경되는 경영권 변경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했으며, 이를 통해 자금 조달 및 사업 다각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5년 10월 알티캐스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경영 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알티캐스트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려] 기술특례상장 후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매출 부진으로 인해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2025년 매출액이 3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영업손실 규모가 커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한 과제다.
[우려] 주력 파이프라인인 간암 치료제 'AST-201'의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나,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과 막대한 투자 비용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임상 결과의 긍정적인 도출 및 후속 기술이전 성과가 기업 가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4분기를 포함한 2025년 전체 매출액은 35억 492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3.6% 증가했다.
압타머 신약개발 및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분석 사업 매출 증가와 신규 유통사업 추진이 매출 증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간 영업손실은 78억 95만 원, 당기순손실은 86억 2156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5년 연간 실적을 고려할 때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4년 말 인수한 CRO 자회사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ISS)의 실적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0월 최대주주가 알티캐스트로 변경되는 등 경영상의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이다.
2025년 2분기
상반기까지는 매출 성과가 미미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비용 지출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2025년 7월, 시장에 매각설이 돌았으나 회사 측은 이를 부인하며 전략적 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올리고 합성 서비스와 CRO 분석 사업을 통해 약 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에는 올리고 합성 서비스와 CRO 분석 사업을 통해 약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2025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신약 파이프라인과 혁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2024년 말 약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17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며 재무적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고 안정적인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알티캐스트 외 1인 (33.3%): 2025년 10월 주식양수도 계약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방송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인수했다.
한동일 (지분율 변동): 압타머사이언스의 창업자이자 전 최대주주. 알티캐스트에 보유 지분 일부를 양도하며 최대주주 자리를 넘겼다.
대현기건 (16.4%): 알티캐스트의 특별관계자로, 함께 압타머사이언스의 지분을 확보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10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한동일 외 2인의 지분 244만 주를 알티캐스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알티캐스트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하여 특별관계자인 대현기건과 함께 총 33.3%의 지분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경영권을 구축했다.
2024년 11월, 약 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 해소 및 신약 개발 자금 확보에 나섰다. 당시 최대주주였던 한동일 대표는 배정 주식의 30% 수준에서 청약할 계획을 밝혔다.
2020년 11월, 주요 주주였던 지앤텍벤처투자(주) 및 특별관계자가 보유 지분 전량(10.78%)을 매도하며 투자금을 회수했다.
9.주요 계열사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 (ISS)
2024년 8월 인수한 비임상 및 임상 검체 분석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ISS 인수를 통해 압타머사이언스는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진행을 가속화하고, CRO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자 했다.
인수 초기에는 ISS의 경영 악화로 인해 매출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았으나, 2025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기대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셀키: 2025년 4월, 바이오의약품 분석 및 데이터 분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의 기술을 융합하여 ADC(항체-약물 접합체) 등 바이오의약품 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셀텍: 2023년 5월, ApDC(압타머-약물 접합체)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압타머사이언스의 압타머 기술과 하이셀텍의 전이성·재발암 관련 표적 발굴 기술을 결합하여 혁신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 2025년 7월, 시장에서 압타머사이언스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아리바이오 측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글로벌 제약사: 당뇨치료제 후보물질 'AST-101'에 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밀유지조항(CDA) 및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고 기술수출을 논의한 바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6일: 2025년 연간 실적 발표. 매출액 35억 원(전년 대비 223.6% 증가), 영업손실 7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6년 3월 6일: 제15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포함되었다.
2025년 10월 24일: 최대주주가 한동일 외 2인에서 알티캐스트 외 1인으로 변경되었다고 공시했다.
2025년 7월 3일: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에 대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해 "전략적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 공시를 했다.
2024년 12월 12일: 약 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발행 결과를 공시했다.
2024년 10월 25일: 간암 치료제 'AST-201'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