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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늘채 시공과 육상풍력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사

2026.09.10 전일 종가 9,120 · 전 거래일 대비 -0.65% · 시가총액 2,319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60년 협화실업으로 시작해 건설, 무역,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해 온 코오롱그룹의 핵심 계열사이다. 아파트 브랜드 '코오롱하늘채'로 잘 알려져 있으며, 건설업 외에도 수입차 유통,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종합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 2023년 자동차 부문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여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이후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풍력발전 사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기존 건설업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건설 부문: '코오롱하늘채' 브랜드를 앞세운 주택 사업이 핵심이며, 도로, 교량, 터널 등 사회기반시설(SOC)을 건설하는 토목 사업과 환경 및 플랜트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주택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비주택 사업 비중을 늘리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부문: 국내 육상풍력발전 시장에서 EPC(설계·조달·시공)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 태백 등 다수의 육상풍력단지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 완도 해상풍력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해상풍력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 기타 부문: 과거 수입차 유통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으나 현재는 분할되었고, 대신 상사 부문을 통해 철강, 화학제품 등을 거래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골프 및 호텔리조트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를 흡수합병하며 레저 및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가했다.

3.풍력발전 산업

  • 정책 바람 타고 순항 중: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와 맞물려 풍력발전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특히 2030년까지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대폭 확대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등 제도적 지원은 관련 기업들에게 큰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 육지를 넘어 바다로: 국내 풍력발전 시장은 육상풍력에서 시작해 점차 해상풍력으로 중심이 이동하는 추세다.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해 더 강하고 일정한 바람을 이용할 수 있어 발전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대규모 자본 투자가 요구되는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 치열해지는 글로벌 각축전: 국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해외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풍력 터빈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시공 및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여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바람의 아들, 코오롱글로벌

국내 육상풍력발전 분야의 숨은 강자로, 단순히 바람개비만 돌리는 수준이 아니다.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건설, 운영까지 풍력발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공급자(Integrated Solution Provider)'를 지향한다. 경주와 태백 등지에 이미 여러 개의 풍력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느껴진다. 이제는 육지를 넘어 광활한 바다로 눈을 돌려, 약 3조 원 규모의 전남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추진하며 대한민국 해상풍력 시대의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코오롱글로벌이 미래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읽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5.하늘채, 땅을 넘어 레고처럼

'코오롱하늘채'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땅 위에서 쌓아 올린 명성을 이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가려 한다. 바로 '모듈러 건축'이라는 신무기를 장착한 것. 공장에서 건물의 주요 부분을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음압병동을 신속하게 공급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출을 위해 중국 모듈러 기술 기업과 손을 잡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보폭을 넓히고 있어, 미래 건축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4분기 실적에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며 부실을 한번에 털어내는 '빅배스'를 단행, 2026년을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주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신규 수주 4조 5,000억 원, 매출 3조 1,000억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이라는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기대] 주택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주택 및 신사업 부문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풍력발전 사업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또한 2025년 말 골프, 레저 사업을 영위하는 코오롱MOD, 코오롱LSI를 흡수합병하여 건설업의 변동성을 보완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

  • [우려] 건설업 전반에 걸친 경기 둔화와 원가 상승 부담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2025년 연간 실적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나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만큼, 2026년 제시한 가이던스를 달성하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연결 기준 매출 2조 6,84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단순 실적 악화가 아니라, 대전과 인천 등 4개 사업장의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비용에 반영하는 빅배스를 단행한 결과로, 재무적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건설 부문은 매출 2조 3,080억 원에 영업이익 61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선방했다. 2025년 전체 신규 수주는 3조 572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 중 비주택 부문 수주가 1조 6,586억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가 가시화되었다.

  • 회사는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타운홀 미팅을 열어 2026년을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선언했다. 불확실성 해소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2025년 3분기

  • 3분기 건설 부문에서 매출 6,074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정상화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 당시 발표된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370%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이었으나, 이는 건설업 특성 및 성장 산업 투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7% 증가하는 등, 자동차 유통 부문이 그룹 실적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2025년 2분기

  • 연결 기준 매출액은 7,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9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주택 부문의 준공정산 이익과 비주택 부문의 신규 착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 다만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208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었다.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서는 금융비용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 비주택 부문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웅바이오 등 대규모 기업 고객들의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보여주었다.

2025년 1분기

  • 전년도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비주택 부문 신규 사업 착공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 1분기에 비주택 2,093억 원을 포함하여 총 3,269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연초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 다만 주택 분양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일부 설정하면서, 이는 지주회사인 (주)코오롱의 당기순손실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코오롱(72.7%):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로 코오롱글로벌의 최대주주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건설 및 신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의 중심에 있다.

  • 이웅열(9.14%): 코오롱그룹의 명예회장이자 최대주주 일가로, 여전히 상당한 지분율을 통해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특별관계자(0.51%): 오운문화재단을 포함한 8인의 특별관계자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총 지분율은 2026년 2월 기준 82.35%에 달한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2월, 김영범 대표이사를 포함한 특별관계자들이 장내매수를 통해 총 8,000주의 주식을 취득하며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82.35%로 소폭 상승했다.

  • 2025년 12월, 자회사인 코오롱LSI와 MOD를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합병 신주가 발행되어 최대주주인 (주)코오롱의 보유 주식 수는 424만 주가량 증가했으나, 전체 발행 주식 수 증가로 지분율은 74.53%에서 72.25%로 소폭 변동되었다.

  • 코오롱글로벌은 2023년 1월 자동차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신설 상장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 신설 법인의 주식을 배정받았다.

9.주요 계열사

코오롱LSI (흡수합병)

  • 코오롱호텔, 씨클라우드호텔 등 호텔 및 숙박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식음료 서비스 사업도 운영하던 자회사였다.

  • 2025년 12월 1일부로 코오롱글로벌에 흡수합병되었으며, 이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레저 및 자산관리(AM) 사업 부문을 내재화하게 되었다.

  • 합병 전 최근 3년간 평균 5% 수준의 꾸준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건설 경기에 따라 변동성이 큰 코오롱글로벌의 실적을 보완해 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MOD (흡수합병)

  • 경주 마우나오션컨트리클럽(CC)을 비롯한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 사업을 운영하던 레저 전문 기업이었다.

  • 코오롱LSI와 함께 2025년 12월 1일부로 코오롱글로벌에 흡수합병되었다. 이번 합병으로 코오롱글로벌은 '개발-시공-운영'으로 이어지는 부동산 사업의 완전한 가치사슬을 구축하게 되었다.

  • 합병 전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이 13%를 상회할 정도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했으며, 합병 이후 레저/AM 부문에서 연간 2,800억 원의 매출과 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10.타사와의 관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산업 시설 공사를 수주하며 비주택 건설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 주택 건설사를 넘어 하이테크 플랜트 시공 능력을 갖춘 종합 건설사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로,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SKE&S/일진그룹: 국내 최초로 민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년간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되었으며, 풍력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코오롱글로벌의 최대주주인 (주)코오롱과 특별관계자들이 8,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1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을 선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2026년 경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 2025년 12월 서울 중랑구 면목동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를 약 1,500억 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2월 골프·리조트 전문기업 코오롱MOD와 자산관리 기업 코오롱LSI에 대한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 2025년 10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를 코오롱글로벌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 2025년 7월 이사회에서 코오롱MOD와 코오롱LSI 흡수합병 안건을 처음 결의하며, 사업구조 재편을 공식화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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