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 전일 종가 2,090원 · 전 거래일 대비 0.00% · 시가총액 337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국내 최초로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의 네트워크 망 단에서 직접 유해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1세대 보안 전문 기업으로, 보이지 않는 인터넷 세상의 질서를 잡는 디지털 보안관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는 유해 콘텐츠 차단이라는 안정적인 본업을 기반으로, 자회사 플랜티엠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 및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를 통한 벤처 투자 사업까지 영위하며 종합 IT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주력 사업인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통신 3사 및 다수의 케이블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가입자 기반으로 월 이용료를 받는 구독형(B2B2C) 모델로, 회사의 꾸준한 현금 흐름을 책임지는 캐시카우다.
자회사 플랜티엠이 운영하는 디지털 매거진 구독 플랫폼 '모아진'은 국내 공공 및 대학 도서관 시장에서 90%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뒤, 통신사 및 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해 B2C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벤처캐피탈(VC) 자회사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지분법 이익이나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며, 이는 본업과 별개로 회사의 재무적 성과에 기여하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역할을 한다.
3.인터넷 보안 및 콘텐츠 필터링
과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음란물 차단이 주된 시장이었다면, 최근에는 딥페이크, 온라인 도박, 마약 유통, 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가 고도화되면서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유해 콘텐츠 필터링 기술의 중요성이 사회 전반적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특정 사이트의 주소(URL)를 막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이 이미지, 텍스트, 영상의 맥락을 분석해 신종 및 변종 유해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지능형 기술이 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며 기술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과 같이 글로벌 주요국들이 플랫폼 사업자에게 유해 콘텐츠 유통 방지 책임을 법적으로 강제하는 추세는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새로운 시장 확대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4.AI에 진심인 편
단순히 유행을 좇아 AI를 언급하는 수준을 넘어, 2024년 'AI 테크랩'이라는 전문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하고 자체적인 경량화 대형언어모델(sLLM)까지 구축하며 AI를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본업에서는 AI 기술로 유해 콘텐츠 탐지 정확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자회사 플랜티엠의 '모아진' 플랫폼에는 AI 번역, 콘텐츠 요약 및 추천, 챗봇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며 기술을 사업 전반에 성공적으로 내재화시키고 있다.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분야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는 등, 직접적인 기술 개발을 넘어 유망 AI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AI 생태계 확장에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5.플랜티엠, 그룹의 황태자로 거듭나다
과거 매장 음악이나 미디어 광고 사업을 영위하던 자회사 플랜티엠은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며, 안정적인 본업을 뛰어넘는 성장을 보여주는 그룹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모바일 영업을 총괄했던 김진해 부회장을 플랜티엠 대표이사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는데, 이는 통신사 및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모아진'의 B2C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단순히 국내외 잡지를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넘어,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과 동적 영상 광고 기술, 향후 커머스와의 연계까지 계획하며 'K-콘텐츠를 유통하는 종합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주력 사업인 AI 기반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가 국내외 통신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청소년 보호 정책 강화에 따라 관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대] 자회사 플랜티엠이 운영하는 디지털 매거진 구독 플랫폼 '모아진'의 가파른 성장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KT,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구독자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및 콘텐츠 서비스 고도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우려]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 펀드 관련 지분법 평가손실이 2025년 당기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향후 벤처캐피탈 부문의 투자 성과 변동성이 전체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6억 원, 영업이익은 3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4%, 52% 증가하며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력 사업인 AI 기반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자회사 플랜티엠의 '모아진' 플랫폼이 고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 펀드 관련 지분법 평가손실 약 24억 원이 반영되어 당기순이익은 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까지의 누적 연결 매출액은 360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6%, 97.6% 급증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8억 4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나, '모아진' 서비스의 구독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약 8천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56억 9천만 원, 영업이익 약 2억 1천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누적 기준 영업이익도 7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 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AI 솔루션 기반의 사업 모델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주력인 유해 콘텐츠 차단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모아진' 플랫폼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등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이는 유해 콘텐츠 차단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콘텐츠 유통 부문의 유료 구독 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연초부터 호실적을 기록하며 2025년 연간 실적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김태주(20.96%): 플랜티넷의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이다.
자사주(6.23%):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이은주 외 1인(1.68%): 특수관계인으로, 주요 주주에 포함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6년 1월, 최대주주 김태주는 경영권 유지를 목적으로 보유 주식 90만 주(5.41%)에 대한 근질권 설정 계약을 연장했다.
2025년 8월, 최대주주인 김태주 및 특별관계자의 보유 지분이 기존 26.08%에서 25.74%로 소폭 감소했다.
2025년 8월, 김남수 임원이 자사 주식 2만 6,360주를 매수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나타냈다.
9.주요 계열사
플랜티엠
국내 유일의 디지털 잡지 구독 플랫폼 '모아진(Moazine)'을 운영하며 B2G 및 B2B 시장에서 약 90%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KT, 삼성전자, SKT 등 주요 통신 및 디바이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B2C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출시 1년 반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기반의 요약, 추천, 번역, 챗봇 기능 등을 도입하고 영상형 표지 광고 기술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 자회사로, 플랜티넷의 사업 다각화의 한 축을 담당한다.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AI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되는 등 AI 및 딥테크 분야 투자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 투자금 회수(엑시트) 성공 사례와 같이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랜티넷과의 시너지를 통해 유망 AI 기업 발굴 및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Plantynet Taiwan Co., Ltd.
대만의 최대 통신사인 중화전신에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를 독점 공급하며 플랜티넷의 해외 사업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은 규제 환경이 유사한 일본, 베트남, 홍콩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현지 수요에 맞춘 콘텐츠 필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해외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플랜티넷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10.타사와의 관계
플랜티넷은 국내 3대 통신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및 주요 케이블 인터넷 사업자 모두에게 망단 차단 방식의 유해 콘텐츠 차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내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자회사 플랜티엠은 KT의 알뜰폰 요금제,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구독클럽', SKT의 'T데이' 프로모션 등과 제휴하여 '모아진' 플랫폼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국내 대형 통신 및 디바이스 제조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후발 주자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기술적, 운영적 장벽과 국가별 정책과 연계된 서비스의 특성상, 유해 콘텐츠 차단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 관계에 있는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며, 이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13일, 2025년 연간 연결 매출액 456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 52% 증가한 수치로, 9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달성한 것이다.
2026년 2월 9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헤링스와 '가족 안심 통합 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23일, 'WACON 2025(화이트해커 경연대회)'에서 사이버 보안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AI 기반 보안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누적 연결 매출 360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6%, 97.6% 증가한 실적이다.
2025년 7월 7일,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AI 부문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