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8 전일 종가 3,670원 · 전 거래일 대비 -1.34% · 시가총액 402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1963년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으로 출범하여, 도로, 철도, 공항 등 국가 기간산업 설계의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인천국제공항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국가적 프로젝트들의 설계와 감리를 도맡아 수행하며 국토 개발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왔다.
2017년, 국내 상장사 최초로 임직원들이 직접 회사를 인수하는 종업원 지주회사 형태로 전환하며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 이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의 '설계'와 '감리'가 이 회사의 핵심 밥줄이다. 상하수도,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건설의 첫 단계인 타당성 조사부터 시작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감독하는 감리 업무까지, 그야말로 A to Z를 책임지는 국토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한다.
전통적인 설계, 감리 용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자금 조달,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환경 플랜트 EPC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국내 시장을 넘어 50여 개국에 진출하며 해외에서도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한국의 선진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전파하며 외화벌이에도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프로젝트 경험은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 정수 처리조와 부속 건물로 구성된 수처리 시설 조감도 — 원본 출처[1]

▲ 복원 녹지와 정화 설비가 함께 보이는 매립지 재활용·정화 시설 — 원본 출처[2]
3.건설 엔지니어링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수주 산업이다. 국가 예산 편성에 따라 업황의 희비가 엇갈리는 구조로, 대규모 국책 사업이나 신도시 개발 계획 등이 발표될 때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우수한 인력이 곧 경쟁력인 지식 기반 산업의 특성을 가진다.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술적 과제들을 해결해야 하므로, 오랜 업력을 가진 기업들이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단순한 토목, 건축 설계를 넘어 스마트시티, 친환경 에너지,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계 자동화, 드론과 IoT를 이용한 현장 관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 금강 위를 가로지르는 보행교와 보행 공간 조감도 — 원본 출처[3]

▲ 산지 구간의 고속도로 입체 교차로와 고가도로 — 원본 출처[4]
4.최대주주의 변신은 무죄?
1994년 민영화 이후 한진중공업 계열사로 편입되었다가, 2017년 국내 상장사 최초로 종업원지주회사 모델을 도입하며 임직원들이 회사의 주인이 되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었다. 이는 "우리 회사는 우리가 지킨다"는 임직원들의 강력한 의지와 애사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후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의 평가도 두 갈래다.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술회사에서 임직원 이해관계가 경영과 맞물린다는 점은 책임경영의 동력으로 볼 수 있는 반면, 현재의 지분율과 지배력 평가는 최신 주주 현황을 기준으로 따로 확인해야 한다. 종업원 지주회사 전환의 상징성과 현행 지배구조의 세부 판단은 구분하는 편이 정확하다.
5.신재생에너지, 새로운 성장 엔진을 달다
전통적인 토목 엔지니어링 강자의 이미지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발전소와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서 이미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이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향후 회사의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인프라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최근에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혁신실을 신설하는 등 신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 발전소 수변에 설치된 소수력 발전 실증시설 — 원본 출처[5]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82억5,415만원, 영업이익은 43억4,845만원, 당기순이익은 57억9,142만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7.4%, 505.6% 증가해 수익성 회복 신호로 읽힌다. 에너지·플랜트의 EPC와 O&M, 해외 인프라 수행 범위의 확대 가능성도 기존 설계·CM 사업과 함께 성장 기대를 받는 배경이다.
[우려]
[우려] 2025년 1분기, 발주처였던 삼부토건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약 18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며 5년 만에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건설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거래처 부실에 따른 추가적인 대손 발생 가능성은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있다.
[우려] 관급 공사 비중이 높아 수익성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신규 인력 채용 확대 등으로 인한 인건비와 외주용역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는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사업의 발굴 및 원가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엔지니어링 사업의 이익은 프로젝트별 원가와 공정, 인력·외주 투입, 발주처의 재무상태에 민감하다. 건설경기 둔화와 원가·인건비 부담, 거래처 신용위험은 과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된 변수다. 상반기 이익 개선이 확인됐더라도 특정 수주나 단일 사업이 실적 회복을 만들었다고 단정하기보다, 이후 프로젝트 믹스와 수익성의 지속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7.실적 리뷰
최신 연결 실적
기간 | 기준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
2026년 상반기 누계 | 연결, 2026.01.01~06.30 | 1,982.5억원 | 43.5억원 | 57.9억원 |
2025년 상반기 누계 | 연결, 2025.01.01~06.30 | 1,880.7억원 | 6.1억원 | 9.6억원 |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7.4%, 505.6% 증가했다. 외형 성장 폭은 크지 않았지만 이익 지표가 크게 개선된 점이 이번 반기 실적의 특징이다.
흐름과 해석
2025년 초에는 거래처 신용위험과 일부 프로젝트의 원가·공정 부담이 시장 우려로 부각되며 분기 실적 변동성이 컸다. 이후 실적을 볼 때도 수주잔고의 크기만큼이나 설계·감리·시공·에너지 프로젝트의 구성, 현장별 진행률, 비용 관리가 중요하다.
상반기 누계 수치는 반기 기준의 연결 실적이다. 하반기 실적이나 개별 분기 실적을 이 표의 수치로 환산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한국종합기술의 주주구성은 2017년 종업원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빼고 설명하기 어렵다. 임직원이 출자에 참여한 구조는 회사의 경영권과 종업원 주주의 이해관계를 연결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져 왔으며, 국내 상장사에서 상징성이 큰 사례로 거론된다.
(주)한국종합서비스 (0.59%): 한국종합기술홀딩스 그룹에 속한 계열회사다. 기타: 그 외 소액주주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행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변동 가능성이 있는 정보다. 종업원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연혁과 현재 지분율·의결권 구조에 대한 판단은 같은 말이 아니므로 최신 정기공시의 주주 현황을 기준으로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1963년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주)국제산업기술단으로 설립된 이후, 정부 산하 공기업(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으로 운영되었다. 1994년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따라 한진그룹에 편입되었고, 이후 한진중공업그룹 계열사로 있었다. 2017년, 모회사였던 한진중공업홀딩스의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매물로 나왔으며, 임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지분을 인수하며 국내 상장사 최초의 종업원 지주회사로 재탄생했다.
9.주요 계열사
(주)한국종합기술홀딩스
한국종합기술의 모회사이자 임직원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종업원 지주회사다.
한국종합기술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와 종업원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그룹의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하며,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주)한국종합서비스
한국종합기술홀딩스 그룹에 속한 비상장 계열회사다.
한국종합기술의 사업과 관련된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외부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주)명지2호에너지
2025년 3분기 중 한국종합기술이 지분을 취득하여 신규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었다.
이는 회사가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명지2호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맥락에서 언급된 회사다. 다만 해당 회사가 어떤 사업을 영위하는지, 현행 연결 범위에 포함되는지는 회사명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명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EPC 수행 사례처럼 에너지 프로젝트 경험은 공식 사업 페이지에서 확인되지만, 프로젝트 수행사와 개별 법인의 관계는 별도 자료가 뒷받침될 때 구분하는 것이 적절하다.
10.타사와의 관계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수십 년간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해 온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다.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규모 SOC 사업 수주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건화, 삼안, 동명기술공단 등: 국내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상위권을 형성하며 경쟁하는 주요 기업들이다. 각 사가 가진 전문 분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과 경쟁 관계를 동시에 형성하고 있다.
다만 개별 사업에서는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 특정 회사와의 공동수급·컨소시엄·협력 관계는 발주와 계약마다 달라지므로, 해당 계약이나 회사 발표 원문이 공개된 범위에서만 관계를 판단해야 한다. 해외 진출에서도 현지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 가능성 자체와 특정 기업이 실제 공동 수행사였는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09월 22일: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사설계 설계권 확보. 한국종합기술은 유신 컨소시엄의 공동수급체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에 참여했다. 유신이 37% 지분으로 대표사를 맡고, 도화엔지니어링이 28%, 한국종합기술이 25%, 디엠이엔씨가 10%를 담당한다. 설계금액은 389억원이며 과업기간은 6년이다. 원문
2026년 09월 30일: 용인 용수공급 1단계 2공구 CM 수주. 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 1단계 시설공사 2공구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수주했다. 투찰금액은 예정가격의 82.34%인 105억7,320만원이다. 원문
2026년 9월 9일 · Business — Plant (Power Generation and Energy)[6] · 풍력·태양광·하천수·지열·연료전지·ESS 등을 발전·에너지 플랜트 범위로 제시하고, 명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EPC 수행사례를 게시한다.
2026년 9월 9일 · Business — Road[7] · 도로의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상세설계와 주요 고속도로·국도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통해 인프라 엔지니어링의 기반을 보여준다.
2026년 9월 9일 · Geumgang Pedestrian Bridge Project[8] · 세종 금강 보행교의 기본·실시설계 사례로 교량·구조물 설계 역량을 보여준다.
2026년 9월 9일 · About KECC / Overview[9] · 1963년 설립, 1,941명 임직원(2026년 3월 기준), 50여 개국 이상 사업 발자취와 개발·설계·EPC·CM·O&M의 사업 흐름을 제시한다.
2026년 8월 14일 · 반기보고서 (2026.06)[10] ·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1,982.5억원, 영업이익 43.5억원, 당기순이익 57.9억원을 공시해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를 확인했다.
자료
각 항목의 링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한국종합기술 공식 홈페이지 원문이다.
각주
- 원본 출처 — https://www.kecc.co.kr/en/m21_view.php?c_code=003001&cate=003001&idx=50
- 원본 출처 — https://www.kecc.co.kr/en/m21_view.php?c_code=004001&cate=004001&idx=28
- 원본 출처 — https://www.kecc.co.kr/en/m21_view.php?c_code=001006&cate=001006&idx=280&target=major
- 원본 출처 — https://www.kecc.co.kr/en/m21.php?c_code=001001&cate=001001
- 원본 출처 — https://www.kecc.co.kr/en/m21_view.php?c_code=003004&cate=003004&idx=94
- Business — Plant (Power Generation and Energy) — https://www.kecc.co.kr/en/m21.php?c_code=004002&cate=004002
- Business — Road — https://www.kecc.co.kr/en/m21.php?c_code=001001&cate=001001
- Geumgang Pedestrian Bridge Project — https://www.kecc.co.kr/en/m21_view.php?c_code=001006&cate=001006&idx=280&target=major
- About KECC / Overview — https://www.kecc.co.kr/en/m11_1.php
- 반기보고서 (2026.06)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814002779
자주 묻는 질문
한국종합기술 전일 종가는?
2026-10-08 기준 한국종합기술의 전일 종가는 3,670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1.34%입니다.
한국종합기술 PER·PBR은?
2026-10-12 기준 한국종합기술의 PER은 4.62배, PBR은 0.23배입니다.
한국종합기술 기업은 어떤 회사인가?
현재 공개된 한국종합기술 종목 프로필은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상장사 최초 종업원 지주회사인 2위 토목 엔지니어링사
한국종합기술의 투자포인트와 리스크는?
2026-08-22 서비스 리서치 기준 투자포인트는 “시공 손실 저점은 넘겼음. 1조원 수주잔고와 연료전지·폐기물 EPC 착공이 외형을 키워 본업 마진 회복 시 재평가 기대.”이고, 함께 확인할 리스크는 “시공 EPC는 개별 현장의 원가·공정 변동에 취약함. 저마진 엔지니어링 이익만으로 추가 원가율 상승을 흡수하기 어려워 충당금과 운전자본 부담이 재확대될 수 있음.”입니다. 이는 투자 관점의 요약이며 매수·매도 권유나 수익 보장이 아닙니다.
한국종합기술 관련 테마는?
현재 앤트위키 분류에서 한국종합기술 관련 테마는 원전 해체·방폐물, 건설 인프라·SOC·GTX입니다. 이 분류는 테마 편입에 따른 수혜나 투자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