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 전일 종가 2,680원 · 전 거래일 대비 +4.69% · 시가총액 5,195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한화갤러리아는 1976년 유통서비스 전문기업에서 출발해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그룹 유통 전문회사다. 국내 최초로 명품관 개념을 도입한 서울 명품관을 비롯해 광교·대전 타임월드·천안 센터시티·진주점 등 5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리테일사업부문 인적분할로 신설돼 2023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변경상장했다.
백화점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지는 한편, F&B와 같은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서울 압구정 명품관을 필두로 한 5개의 백화점 네트워크를 통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VIP 고객 충성도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리테일 사업을 전개한다.
자체 편집숍 운영 및 해외 패션 브랜드의 독점 수입을 통해 상품 차별화를 꾀하며, 온라인 플랫폼인 갤러리아몰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매 채널을 구축하여 매출을 창출한다.
자회사를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 론칭 등 성장성 높은 F&B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 갤러리아 백화점 센터시티점 외관 — 원본 출처

▲ 갤러리아 백화점 서관 외관 — 원본 출처
3.백화점 산업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1월 주요 유통업체 집계에서는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은 7개월 연속 성장 흐름을 보였다. 오프라인 소비의 변동성과 온라인 채널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이다.
온라인으로의 소비 채널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백화점들은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와 F&B를 강화하여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유인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주요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며, 각 사는 주력 점포 리뉴얼과 신규 출점을 통해 상권 내 우위를 점하려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 GOURMET 494 유기농 쌀 상품 — 원본 출처

▲ GOURMET 494 참기름·들기름 상품 — 원본 출처
4.돌아온 승부사, 본업에 칼을 갈다
압구정 명품관은 갤러리아의 상징적 점포이자 프리미엄 고객경험의 중심이다. 명품관 WEST는 2026년 3월 3층을 패션·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재편해 무신사 엠프티, 아더에러, 플랫폼플레이스 등 신규 브랜드를 도입했고, 2030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객층을 넓히려 했다.
자산 운용에서도 새 움직임이 이어졌다. 회사는 2026년 6월 순화빌딩 매입 관련 양해각서 체결과 유형자산 양수 결정을 공시했고, 8월에는 종속회사의 강남 신사동 개발부지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이들 자산이 어떤 수익 구조와 시설 경쟁력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운용과 자금 조달의 실행을 지켜볼 사안이다.
압구정 명품관 재건축의 착수 시점·투자액·영업중단이나 파이브가이즈 지분 매각을 전제로 한 본업 투자라는 설명은 공개된 공식 자료의 확인 범위를 넘어서므로 단정하기 어렵다.
5.오너 3세의 뉴 비즈니스, F&B 광폭 행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경영에 참여한 이후, 한화갤러리아는 F&B 사업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자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을 론칭하며 외식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이는 내수 시장에 의존하는 유통업보다 해외 진출이 용이한 F&B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김 부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홍대 인근 빌딩을 매입하여 신규 비즈니스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을 밝히는 등 F&B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발굴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경영에 참여한 뒤 한화갤러리아는 F&B에서 존재감을 넓혀 왔다. 2023년 6월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서울 강남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을 열었고, 2026년 7월에는 대치 생활상권에 신규 매장을 냈다. 주요 상권에서 생활권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는 출점 전략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은 2025년 5월 압구정 1호점 이후 확장 속도를 높였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2026년 7월 서울대입구역점 개점으로 벤슨 20호점을 넘겼으며, 올해 전국 30개 점포 오픈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회사의 목표이며 달성 실적으로 볼 단계는 아니다.
백화점의 식문화 콘텐츠와 별도로, 외부 생활상권에서 독립 브랜드를 운영하는 F&B 사업은 고객 경험을 넓힐 성장축이다. 다만 출점 자체보다 상권별 운영 효율과 기존 점포의 안정적인 성과가 사업 확장의 기준이 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한화그룹의 유통 사업 재편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그룹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잠재적인 신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특히 그룹이 추진하는 복합쇼핑몰이나 신규 유통 포맷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대]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명품관 WEST 3층 리뉴얼의 신규 고객 확대 시도와 벤슨의 출점 확대가 상품·고객 접점을 넓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기대] 파이브가이즈가 대치 생활상권으로, 벤슨이 수도권 핵심 상권으로 확장하면서 백화점 밖에서도 식음 브랜드의 운영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우려] 고금리 및 경기 침체 장기화로 백화점 업황 자체가 부진의 늪에 빠져 있어 단기간에 획기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명품 소비 증가세가 둔화될 경우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려] F&B는 출점 계획이 아니라 각 점포의 운영 안정성과 수익성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벤슨의 전국 30개 점포 목표와 파이브가이즈의 상권 확대가 성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실행 과제다.
[우려] 순화빌딩 양수와 종속회사의 개발부지 취득은 자금 조달과 자산 운용의 중요도를 높인다. 오프라인 소비 변동성과 온라인 채널 경쟁 속에서 보유 자산이 본업 경쟁력으로 연결되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7.실적 리뷰
최근 연결 실적
기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기준 |
|---|---|---|---|---|
2026년 2분기 | 1,509억원 | 151억원 | 51억원 | 분기 단독·반기보고서 |
2026년 1분기 | 1,261억원 | 123억원 | -8억원 | 분기 단독·분기보고서 |
2025년 연간 | 5,752억원 | 94억원 | 33억원 | 연결·감사 완료 |
2026년 2분기는 매출 1,509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냈다. 1분기에는 영업이익 123억원을 냈지만 순이익은 8억원 손실이었다.
2025년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5,752억원, 영업이익 94억원, 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과거 분기별 품목 판매·비용·시장 기대에 관한 서술은 공식 정기보고서의 수치와 직접 연결되지 않아, 확인된 연간·최신 분기 실적 중심으로 정리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2026년 8월 3일 ㈜한화의 인적분할에 따라 한화갤러리아의 최대주주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외 3인으로 변경됐다. 공시상 이들의 합산 지분율은 54.29%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3년 3월 한화솔루션의 리테일사업부문 인적분할로 한화갤러리아가 유가증권시장에 변경상장하면서 현재 지배구조의 출발점이 마련됐다. 이후 최대주주 변경은 ㈜한화의 인적분할에 따른 사건으로, 기존의 ㈜한화·한화솔루션·김승연·김동선·자기주식별 지분율은 기준일이 달라 최신 수치로 함께 제시하지 않았다.
2023년 하반기부터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꾸준히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 지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9.주요 계열사
(주)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 타임월드점을 운영하는 기존 관계회사 축이다. 대전 지역의 프리미엄 백화점 운영 경험은 갤러리아의 지역 거점 전략과 맞닿아 있다.
압도적인 지역 내 1위 사업자로서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VIP 고객 기반이 매우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백화점 내부 리뉴얼과 함께 주변 상권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주)에프지코리아
미국 유명 버거 체인인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 운영을 전담하는 계열사로, 한화갤러리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6월 강남에 1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이후,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매장을 확장하며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은 있지만, 향후 외식 사업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는다. 2023년 강남 1호점으로 시작해 2026년 대치 생활상권까지 출점 범위를 넓혔다.
(주)비노갤러리아
프리미엄 와인 수입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백화점 VIP 고객 등을 타겟으로 한 고급 와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희소성 있는 와인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노갤러리아는 프리미엄 와인 유통 관계회사로 보존한다. 다만 공식 식음 사업 페이지에서 확인되는 비노494는 와인과 식문화를 제안하는 공간·브랜드이며 법인명과 같은 뜻으로 쓰지 않는다.
한화그룹 계열사와의 구분
한화솔루션은 한화갤러리아의 모회사나 연결 자회사가 아니라, 2023년 인적분할 이전 리테일사업부문을 보유했던 한화그룹 계열사다. 각 법인의 최신 연결 범위·지분율·재무 비중은 정기보고서의 연결 주석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10.타사와의 관계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국내 백화점 시장의 '빅3'와는 오랜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명품 브랜드 유치, VIP 고객 확보, 신규 점포 출점 등 모든 영역에서 치열한 점유율 다툼을 벌이고 있다.
(주)에스디바이오센서 2023년 한화갤러리아가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주)한화갤러리아 동탄을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자회사인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면서 상호 간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루어졌다.
한화솔루션 한화갤러리아는 한화솔루션의 리테일사업부문 인적분할로 출범했다. 현재 관계는 인적분할 역사와 한화그룹 계열 관계로 이해할 수 있다.
㈜에프지코리아와 파이브가이즈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 주체로서 강남 1호점과 대치점을 열었다. 공개 자료는 국내 운영 사실을 확인해 주며, 계약의 독점성이나 세부 조건까지 단정하지 않는다.
11.공시 및 뉴스
최근 항목
2026.08.27 · 유형자산취득결정(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종속회사의 강남 신사동 개발부지 취득 결정으로 자산 운용과 개발 실행이 새 점검 항목이 됐다.
2026.08.17 · 프리미엄 한우부터 희소 식재료까지, 갤러리아백화점 2026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개시 · 프리미엄 식품 큐레이션을 오프라인 점포와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함께 판매한다.
2026.08.13 · 반기보고서 (2026.06) · 2026년 2분기 연결 실적과 반기 기준 재무 상태를 확인하는 정기 공시다.
2026.08.03 · 최대주주변경 · ㈜한화 인적분할에 따라 최대주주가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외 3인으로 변경됐다.
2026.07.16 · 벤슨, 론칭 1년 만에 20호점 돌파… 브랜드 확장 가속화 · 벤슨은 압구정 1호점 이후 20호점을 넘기며 수도권 핵심 상권 중심의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2026.06.26 · 주요사항보고서(유형자산양수결정) · 순화빌딩 관련 유형자산 양수 결정은 회사의 부동산 자산 운용을 보여 주는 공시다.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한화갤러리아 뉴스룸 공식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