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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종합채권(A-이상)액티브

2026.09.11 전일 종가 102,415 · 전 거래일 대비 -0.34%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이 ETF는 대한민국 채권 시장의 혈관을 따라 흐르는 피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신용등급 A- 이상이라는 나름 깐깐한 기준을 통과한 국채, 공사채, 우량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들을 한 바구니에 담아, 개별 채권 투자의 번거로움과 리스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투자자들은 마치 잘 차려진 뷔페에서 우량한 채권들만 골라 먹는 듯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 단순히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펀드매니저가 직접 나서서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종목과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펀드의 성격을 띤다. 이는 마치 숙련된 항해사가 굳건한 나침반(비교지수)을 따르면서도, 변화하는 파도와 바람에 맞춰 돛을 조절하며 최적의 항로를 찾아가는 것과 같다. 이러한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며, 시장의 미세한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KIS채권평가에서 산출하는 'KIS 종합채권 지수(A-이상)(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국내 채권 시장에 상장된 5,000여 개의 채권 중 신용등급 A- 이상,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이라는 필터를 거쳐 엄선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은행채, 회사채 등 다양한 종류의 채권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 우량 채권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잘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 단순히 지수를 복제하는 패시브 전략을 넘어,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을 구사한다. 펀드매니저는 시장 전망과 개별 채권의 가치를 분석하여 지수 구성 종목의 비중을 조절하거나,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채권에도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진다. 이는 정해진 레시피를 따르면서도 주방장의 창의적인 터치를 더해 더욱 풍성한 맛을 내는 요리와 비유할 수 있다.

  • 이자수익과 자본수익, 그리고 이자 재투자 수익까지 모두 반영하는 총수익지수(Total Return)를 추종하여, 채권 투자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수익을 종합적으로 성과에 반영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채권 가격의 변동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쿠폰)를 꾸준히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운용의 키는 대한민국 자산운용의 명가 중 하나인 KB자산운용이 쥐고 있다. KB금융그룹의 든든한 배경과 오랜 기간 쌓아온 채권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보여준다. 수탁은행은 우리은행이 맡고 있어, 펀드 자산의 보관 및 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더한다.

  • 총 보수는 연 0.012%로, 채권형 ETF 중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는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마치 가성비 좋은 맛집처럼,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유동성공급자(LP)로는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가 참여하여 원활한 거래를 돕는다.

  • 포트폴리오의 최상단에는 주로 국고채권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전력공사채권, 한국도로공사채권 등 우량 공사채와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신용도가 높은 금융채들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구조를 보인다. 이는 국가가 보증하는 안정적인 자산과 높은 신용도를 가진 기업들의 채권을 조화롭게 배분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운용 전략을 명확히 보여준다.

4.안정성을 향한 묵직한 한 걸음

금리 변동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마다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피난처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주식 시장의 화려한 등락에 지친 투자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이자, 연금저축이나 ISA 계좌와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포트폴리오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준다. 특히 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은 시장의 웬만한 충격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맷집을 길러주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마치 험난한 산행에서 묵묵히 길을 안내하는 베테랑 가이드처럼, 변동성 높은 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셈이다.

5.액티브의 탈을 쓴 패시브?

액티브 운용을 표방하지만, 실제 운용 성과나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비교지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아 '무늬만 액티브'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채권 투자의 특성상, 펀드매니저가 과감한 베팅을 하기보다는 지수의 흐름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소극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어차피 지수 따라갈 거면 보수 더 싼 패시브 ETF가 낫지 않나?"라는 합리적인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조절하거나 크레딧 채권의 비중을 조절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정적인 수익률 방어를 위해 노력하는 펀드매니저의 숨은 노고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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