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수보다 실제 투자
1개월 전
259,500원일 때 작성
ISA, 계좌 수보다 중요한 건 실제 투자다
ISA 계좌가 1,000만 개에 가까워졌지만 절반가량은 사실상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6월 말 기준 계좌 수는 973.5만 개로, 상반기에만 274만 개가 새로 만들어졌다. 다만 잔액이 1만 원 이하인 계좌가 472만 개, 10만 원 이하까지 합치면 52.7%에 달한다.
ISA의 성격은 저축에서 투자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가입금액은 2020년 6조 원에서 올해 2월 59조 원으로 늘었고, 중개형 ISA가 70% 이상을 차지한다. 예·적금 비중은 줄고 국내 주식과 펀드 비중은 커졌다.
가장 많이 담긴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상위 20개 상품 가운데 15개는 ETF였고, 그중 9개는 미국을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증권사 경쟁도 신규 가입자 확보에서 순입금과 타사 이전 유치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최대 500만 원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했던 ISA 계약기간 축소와 납입 한도 이월 폐지안은 투자자 반발 이후 철회됐다.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현행 제도를 유지하기로 정리됐다.
결국 ISA는 계좌 수를 늘리는 단계에서 실제 자금을 투자하게 만드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ETF로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계좌 개설보다 어떤 자산을 얼마나 담는지가 더 중요해진다.
출처: 지엘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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