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 3사, 이번 실적 진짜 좋았음
2개월 전
136,700원일 때 작성
화장품 ODM 3사 흐름 보고 있음.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모두 상반기 실적이 좋았고 주가도 같이 올라가는 중임.
이번 실적에서 눈에 띄는 건 단순히 매출만 늘어난 게 아니라 이익률까지 개선됐다는 점임. 브랜드사는 마케팅비를 직접 부담하면서 수요를 만들어야 하지만, ODM사는 이미 만들어진 수요를 발주 물량으로 받아 생산하고 이익으로 전환하는 구조임. 최근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ODM 업체 실적에 더 빠르게 반영되는 이유임.
한국콜마부터 보면 국내 화장품 ODM 1위 기업이고, 국내 ODM·제약을 담당하는 별도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미국·캐나다 해외법인, 화장품 용기 자회사 연우, 제약 자회사 HK이노엔을 연결로 보유하고 있음.
2분기 연결 매출은 8,6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음. 이 가운데 별도 법인이 4,304억 원을 차지해 절반가량을 담당했음. 본업인 국내 ODM이 여전히 실적의 중심을 잡고 있는 모습임.
결국 지금 ODM 3사를 볼 때 중요한 건 화장품 브랜드의 인기 자체보다 그 수요가 실제 발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늘어난 물량이 마진 개선으로 연결되는지임. 이번 2분기는 이 두 가지가 모두 확인된 분기였다고 봄.
다만 실적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계속 남아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이미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앞으로는 성장률이 유지되는지,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 따라오는지, 이익 개선이 일회성이 아닌지를 봐야 함.
현재 판단은 긍정적임. 화장품 수요 회복의 수혜가 브랜드를 넘어 생산을 담당하는 ODM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번 실적은 그 흐름이 숫자로 확인된 사례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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