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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2우B

27년 연속 배당을 이어온 10호 종투사의 우선주

2026.09.10 전일 종가 19,690 · 전 거래일 대비 +0.36% · 시가총액 1,892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대신증권2우B는 대신증권이 발행한 두 번째 종류의 신형 우선주로,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는 대신 약속된 배당을 먼저 받을 권리가 있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매년 꾸준한 현금배당을 실시해 온 배당주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 이 종목은 대신증권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투자은행(IB) 부문의 성과는 주가와 배당금 책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또한, 대신저축은행, 대신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어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대신증권은 전통적인 위탁매매(브로커리지)를 통해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 거래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며, 이는 국내 증시 거래대금 변동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확대되면서 리테일 부문에서의 수익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하여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문, 자금 조달 주선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의 도약을 통해 자기자본을 활용한 대규모 투자 및 신규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 부동산 금융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자회사를 통해 고급 주택 개발 사업인 '나인원 한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후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대체 투자를 확대하며 금융과 부동산을 융합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3.증권업

  • 2025년 이후 국내 증권업은 해외 주식 투자 증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가속화, 그리고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직면하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와 M&A 자문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추세다.

  • 금리 변동성과 같은 거시 경제 지표의 불확실성은 증권사의 자기자본 투자(PI) 및 채권 운용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정교한 리스크 관리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대형 증권사들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등 위탁매매 부문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는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 증대로 이어져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단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4.한남동의 숨은 실력자

  • 대신증권은 한남동의 노른자 땅을 일찌감치 매입해 최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 한남' 개발을 성공시키며 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명성을 제대로 알렸다. 이는 단순한 증권사를 넘어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읽는 선구안을 증명한 사례로, 금융과 부동산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 '나인원 한남'의 성공은 단순한 개발 이익을 넘어, 대신증권의 브랜드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한남동 일대의 상권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개발하며 '부동산 큰손'의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 이러한 부동산 사업의 성공 신화는 주먹구구식 투자가 아닌,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現 대신프라퍼티)를 통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의 결과물이다. 부실채권(NPL) 투자로 시작해 부동산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축적된 노하우가 '나인원 한남'이라는 걸작을 탄생시킨 밑거름이 된 셈이다.

5.3세 경영과 지배구조

  • 대신증권은 창업주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에 이어 아들 양회문 회장, 그리고 현재는 그의 부인인 이어룡 회장과 아들 양홍석 부회장이 경영의 중심에 서 있는 오너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3세인 양홍석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사실상 그룹의 방향키를 쥐고 있어, 그의 리더십이 향후 대신증권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 오너 일가 중심의 지배구조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 경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이사회의 독립성이나 경영진에 대한 견제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이를 의식한 듯,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운영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나,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 27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주주환원 정책은 오너 경영 체제하에서도 주주가치를 중시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ESG 경영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으면서, 보다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6년 2월, 총 1535만 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4년간 최대 4000억 원 한도의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는 등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상법 개정안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되며, 주주가치를 공유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로 해석된다.

  • [기대] 안정적인 배당 정책은 대신증권의 오랜 전통으로, 28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통주 기준 주당 최소 1200원의 배당을 6년째 유지하고 있다. 2026년 3월 이사회에서는 2우B 주식에 대해서도 보통주와 동일한 주당 1200원의 배당을 결정하며 꾸준한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 [우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는 잠재적인 불안 요소로, 2025년 3월 말 기준 부동산 금융 관련 위험 노출액이 자기자본의 85%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관련 투자 자산의 건전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며, 회사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해외 비중을 줄이고 국내 IB 부문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9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리테일 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2028년까지를 '자본 확대 기간'으로 설정하고, 자기자본 확충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 4분기 실적은 증시 거래대금 감소세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연간 실적 성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92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브로커리지 수익 증대와 자산관리 부문의 선방에 힘입은 결과다.

  •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11년 연속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보고서는 통합 리스크 관리,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 등을 핵심 이슈로 다루었다.

  • 다만, 투자중개(브로커리지) 부문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하반기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에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주식 시장의 활황으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개선하고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거래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금리 변동성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유례없는 수준으로 급증한 일평균 거래대금 덕분에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상당한 수수료 수익을 거두며 분기 실적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 자산관리(WM) 부문에서도 고객 자산이 꾸준히 유입되며 안정적인 수익 성장에 기여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증권사에서 대신증권을 포함한 증권주 전반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양홍석(5.95%) 대신파이낸셜그룹 오너 3세이자 현재 대신증권 부회장으로, 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대신송촌문화재단(2.38%) 1990년에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장학사업과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우리사주조합(3.19%) 회사 임직원들이 소속된 조합으로, 조합원들의 재산 형성 및 주인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 국민연금공단(4.88%) 대한민국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연기금으로, 국내 증시의 큰손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기관 투자자다.

  • 자사주(약 15%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 회사 주식으로, 2026년 2월 대규모 소각 계획을 발표하기 전까지 상당한 물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보유 자사주 1535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기존 약 18.4%에서 22.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너 3세인 양홍석 부회장과 그의 자녀들을 포함한 오너 일가가 꾸준히 장내에서 보통주 지분을 매입하며 지배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미성년자인 4세들의 지분 매입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장기적인 승계 구도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과거부터 자사주 상여금 지급을 통해 오너 일가의 지분을 늘려왔다는 평가가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9.주요 계열사

대신에프앤아이

  • 부실채권(NPL) 투자 및 관리, 기업구조조정(CR)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다.

  • 부동산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는 대신에이엠씨(AMC)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그룹의 부동산 관련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 안정적인 NPL 투자 수익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의 이익 성장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대신저축은행

  • 2011년 도민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출범한 서민금융기관이다.

  • 예금 및 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개인 및 소상공인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 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자산운용

  • 펀드, 투자일임 등의 상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 전문 회사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 전통적인 주식 및 채권형 펀드 외에도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 대신경제연구소와 협력하여 깊이 있는 시장 분석과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IMF 외환위기 이전에는 대우증권, LG증권 등과 함께 국내 5대 증권사로 꼽혔으나, 현재는 대형사들의 등장으로 중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 최근 증권업계의 화두인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위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과 같은 대형사들과 자본 확충 경쟁을 벌이고 있다.

  •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에서는 키움증권과 같은 온라인 기반 증권사들과 치열한 수수료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자산관리(WM) 서비스 강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0일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2028년까지를 '자본 확대 기간'으로 설정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2026년 2월 12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535만 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향후 4년간 최대 4000억 원 한도 내에서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비과세 배당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 2026년 2월 9일 2025년도 연간 결산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했음을 공시했다.

  • 2025년 7월 2일 2024년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2014년 이후 11년 연속 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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