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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타

LG그룹 제조 현장을 책임지는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

2026.09.10 전일 종가 79,500 · 전 거래일 대비 +1.79% · 시가총액 7,751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99년 설립된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으로, LG전자 계열사 편입 이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과거 LG산전 로봇 사업부 직원들이 IMF 시절 독립하여 창업했으나, 2018년 LG전자가 지분을 인수하며 다시 LG그룹의 품에 안긴, 나름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진 기업이다.

  • 주력 제품은 직각좌표로봇, 수평다관절(SCARA)로봇, 수직다관절로봇 등이며,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업 생산 라인에서 자동화 공정을 책임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중소형 제조용 로봇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탄탄한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로봇 사업: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제조용 로봇을 개발,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다. 단품 로봇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FPD), IT 부품,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 및 시스템을 공급한다. 특히 반도체 웨이퍼를 이송하는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과 같은 고부가가치 장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LG전자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을 타겟으로 한 로봇 기반 생산 시스템(RPS)과 스마트 팩토리 유지보수(SaaS)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하드웨어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서비스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3.산업 맥락

스마트 팩토리

  •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생산 체계인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되면서 산업용 로봇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인건비 상승, 인력난, 생산성 향상 요구 등 거시적인 환경 변화는 로봇 도입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만들고 있으며, 이는 로보스타에게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 정부 역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으로까지 자동화 설비 투자가 확산되는 추세는 로보스타의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 최근에는 AI 기술과 로봇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차세대 지능형 로봇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 로보스타는 LG전자 및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통합 제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4.LG전자의 품으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

  • 2018년, LG전자가 로보스타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본격적인 'LG 시대'가 열렸다. 이는 단순히 대기업의 중소기업 인수를 넘어, LG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LG전자 편입 이후, 로보스타는 LG전자의 생산기술원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LG전자의 글로벌 생산 라인에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실제 양산 라인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최고의 테스트베드를 얻은 셈이다.

  • 최근에는 LG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공정으로 주목받는 글라스 기판(Glass Core) 이송 로봇 기술을 내재화하는 등 그룹의 신사업 전략과 발맞추며 미래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5.로봇, 어디까지 써봤니? 확장되는 전방산업

  • 로보스타의 로봇은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온 디스플레이나 자동차 산업을 넘어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기술 산업으로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특정 전방산업의 경기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던 과거의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제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정확하게 나사를 조이는 '흐름나사 편심체결기'는 로보스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생산성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조립 공정에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자율이동로봇(AMR)과 같은 모바일 로봇 분야에도 진출하며 물류 자동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공장 내 물류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로봇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로보스타의 새로운 성장 기회 또한 무한히 확장되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최대주주인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에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LG전자와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그룹사 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LG그룹이 로봇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어, 로보스타가 그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 [기대] 글로벌 제조업계의 자동화 전환 추세에 따라 산업용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수요가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긍정적이다.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다양한 전방 산업의 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로보스타의 수혜가 예상되며, 이는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우려] 2025년 들어 매출 감소와 함께 분기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방산업의 투자 위축 및 지연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고평가 논란과 맞물려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할 경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공시를 역산하면 4분기 매출액은 약 245억 8,900만 원, 영업손실은 약 13억 3,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까지의 누적된 부진을 일부 만회했으나, 연간 적자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분기로 평가된다.

  • 연간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전방산업의 투자 위축과 고객사의 설비투자 집행 지연이 꼽혔다. 이는 4분기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매출 감소가 고정비 부담을 가중시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다만, LG전자와의 내부거래 매출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4분기에도 그룹사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며 실적 방어에 일부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매출액은 173억 4,400만 원, 영업손실 11억 430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이로써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511억 4,621만 원, 누적 영업손실은 43억 20만 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 전방산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설비 투자 위축과 지연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주요 고객사의 증설 계획 변동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누적 매출총이익률이 9.8%로 전년 동기(12.3%) 대비 하락하며 원가 부담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매출 감소폭이 매출원가 감소폭을 상회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2025년 2분기

  • 2분기에는 매출 196억 5,100만 원과 영업손실 8억 1,568만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이며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8억 원, 누적 영업손실은 31억 9,643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상반기 실적 부진은 시장의 성장 둔화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 재무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20% 수준으로, 본업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며 현금 유출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1분기

  • 2025년의 시작을 매출 141억 4,900만 원, 영업손실 23억 8,075만 원으로 부진하게 출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확대되었다.

  • 계절적 비수기와 설비 투자 비용 집행이 맞물리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이후의 수익성 회복 여부가 중요해진 시점이었다.

  •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 부문으로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부진한 실적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LG전자(주) (33.40%):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종합가전 및 전자부품 제조 기업. 2018년 로보스타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로봇 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육성하며 로보스타와의 기술 및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 김명호 (0.01%): 로보스타의 상근감사.

  • 자사주: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주주 명단에 자사주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18년 5월, LG전자가 창업자인 김정호 대표 외 1인의 지분 12.54%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로보스타 인수를 발표했다.

  • 2018년 7월, LG전자는 536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 20%를 추가로 확보하고, 기존 경영진의 지분을 인수하며 총 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로봇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그룹의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었다.

  • 2021년 4월, LG전자(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36.33%에서 33.43%로 변동되었다고 공시되었다.

9.주요 계열사

ROBOSTAR (SHANGHAI) CO., LTD.

  • 2003년 중국 시장 공략 및 현지 고객 대응을 위해 설립된 100% 자회사이다.

  • 주요 사업은 산업용 로봇의 제조 및 도매업으로, 중국 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수주 물량에 대응하는 생산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 과거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약 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실적은 다소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LG전자: 최대주주이자 핵심 파트너로서, 로보스타는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의 생산기술 노하우와 로보스타의 로봇 기술력이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다른 계열사로의 사업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 HD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경쟁하는 주요 기업들이다. 이들은 각각 대기업을 뒷배로 두고 있거나 협동로봇 등 특정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로보스타는 제조 현장에서의 풍부한 실증 경험과 고객 맞춤형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 로보티즈: LG전자가 지분을 투자한 또 다른 로봇 기업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이나 로봇 액추에이터(구동장치) 등에서 강점을 보여 사업 영역이 다소 다르다. 로보스타가 산업용 로봇과 공장 자동화에 집중하는 반면, 로보티즈는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LG전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1월 2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757억 3,513만 원, 영업손실 56억 6,078만 원, 당기순손실 55억 7,492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실적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전방산업의 투자 위축에 따른 고객사 설비투자 집행 지연'을 언급했다.

  •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 2025년 8월 14일: 2025년 반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 2025년 5월 14일: 2025년 1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 2025년 3월 13일: 2024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 2024년: LG전자 생산기술원 출신의 배병주 대표가 취임한 이후, 기존의 산업용 로봇 사업을 넘어 반도체 이송장비 및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RPS(Robotic Production System) 장비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 2018년 7월 17일: LG전자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및 구주 인수를 통해 로보스타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는 LG그룹의 로봇 사업 본격화를 알리는 중요한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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