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목 개요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두 축인 바이오시밀러와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을 만드는 바이오시밀러와, 약을 대신 개발하고 생산해주는 CDMO는 K-바이오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히는 분야로, 이 ETF 하나로 관련 대표 기업들에 손쉽게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같은 대형주부터 기술력을 갖춘 중소형주까지, 펀드매니저의 역량으로 엄선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ETF와 달리, 시장 상황에 따라 매니저가 종목 비중을 조절하며 초과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바이오 섹터의 높은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비교지수로는 'FnGuide 바이오시밀러 & CDMO 지수'를 사용한다. 이는 특허 만료 바이오의약품의 복제품을 만들거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을 하는 기업들을 모아놓은 테마 지수로, 머신러닝 기법으로 관련 키워드 유사도가 높은 종목을 최대 20개까지 선정하여 구성된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서 비교지수를 100%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 펀드매니저는 비교지수 구성종목 외에도 바이오시밀러 또는 CDMO 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재량으로 편입하거나 비중을 조절하는 등 유연한 운용 전략을 구사한다.
종목 선별 전략이 핵심으로, 단순히 지수 구성 종목을 기계적으로 담는 것을 넘어, 리서치와 분석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 산업의 트렌드와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운용사는 DB자산운용이며, 총보수는 연 0.805% 수준이다. 2024년 12월에 상장되었으며, 브랜드는 '마이티(MIGHTY)'를 사용한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대한민국 바이오의 쌍두마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비롯하여, 리가켐바이오, 에스티팜, 삼천당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및 CDMO 기업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이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ETF의 성과를 견인한다.
| 순위 | 종목명 |
1 | 삼성바이오로직스 |
|---|---|
2 | 리가켐바이오 |
3 | 에스티팜 |
4 | 삼천당제약 |
5 | 셀트리온 |
6 | |
7 | SK바이오사이언스 |
8 | |
9 | |
10 |
4.액티브 운용의 양날의 검
이 상품은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ETF가 아닌,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 판단에 따라 종목과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이는 잘하면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알파(α)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매니저의 판단이 빗나가면 지수보다 못한 처참한 성과를 낼 수도 있다는 의미다. 바이오 섹터 자체가 워낙 변동성이 크다 보니, 매니저의 역량이 곧 ETF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인 셈이다. 투자설명서에도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 만큼, 'DB자산운용 매니저님, 믿습니다!'를 외쳐야 하는 구조다.
5.바이오 테마주의 숙명
바이오시밀러와 CDMO라는 특정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만큼, 산업의 흥망성쇠에 따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향이 짙다. 실제로 팬데믹 6년 주기설 같은 특정 이슈가 부각되면 관련 바이오 ETF들이 일제히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을 기회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테마가 시장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 기나긴 침체기에 빠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분배금(배당) 수익률이 연 0.07% 수준으로 매우 낮아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철저히 산업의 성장성과 모멘텀에 기반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더 적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