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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로직스

국내 유일 NFC 칩 국산화에 성공한 팹리스

2026.09.10 전일 종가 3,690 · 전 거래일 대비 0.00% · 시가총액 355억 · KOSCOM 종가 기준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04년 설립된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근거리 무선통신(NFC) 및 RFID 관련 시스템 온 칩(SoC)을 전문적으로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2006년 국내 최초로 13.56MHz 대역 RFID 리더 칩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이후 꾸준히 NFC 리더 칩과 태그 칩을 상용화하며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쟁쟁한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비접촉 통신 기술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202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이는 회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만이 보유한 차량용 NFC 칩 인증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쓰리에이로직스의 핵심 비즈니스는 반도체 칩을 직접 제조하지 않고 설계 및 개발만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모델에 기반한다. 주력 제품은 NFC 리더 칩(Reader IC)과 NFC 태그 칩(Tag IC)으로, 2025년 1분기 기준 각각 26.5%, 48.3%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마치 건물의 설계도를 그려 건설사에 제공하듯, 통신 기술의 핵심 설계도를 그려 다양한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 공급하는 형태다.

  • 주요 수익원은 크게 자동차, 스마트 물류, 출입제어, 정품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NFC 칩 판매에서 발생한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을 포함한 주요 완성차 업체에 차량용 디지털 키에 사용되는 NFC 리더 칩을 공급하며 전장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 또한, 대형마트의 전자가격표시기(ESL)에 탑재되는 태그 칩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간편결제까지 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 단순히 칩만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사의 필요에 맞춘 모듈 형태의 제품이나 End-to-End IoT 시스템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NFC 모듈을 개발하여 완제품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NFC 기술을 활용한 전체 시스템 구축에 대한 컨설팅 및 용역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객사 입장에서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솔루션이다.

3.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 쓰리에이로직스는 정보를 저장하고 연산하는 '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 그중에서도 NFC/RFID와 같은 근거리 무선통신 칩 설계에 특화된 팹리스 기업이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로 나뉘는데, 이 회사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특징인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적 해자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분야에 편중된 상황에서, 쓰리에이로직스와 같은 팹리스의 성장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이다.

  • 전방 산업의 범위가 매우 넓어, 경기 변동에 대한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스마트폰,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자동차, 스마트 물류, 헬스케어, 정품인증 등 NFC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유럽연합(EU)이 2027년부터 의류, 전자제품 등에 디지털 제품 여권(DPP) 도입을 의무화하면서,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NFC/RFID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NXP(네덜란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스위스) 등 소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과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쓰리에이로직스는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경쟁사 제품 대비 20~40% 작은 칩 사이즈와 안정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으며, 이는 수입 대체 효과와 더불어 국가 경제 안보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4.기술력, 그 잡채

  • 이 회사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독보적인 기술력이다. 2006년 척박했던 국내 시스템 반도체 환경에서 13.56MHz RFID 리더 칩을 최초로 국산화한 것을 시작으로, NFC 태그 칩과 리더 칩을 모두 상용화한 국내 유일무이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마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NFC 기술의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 특히 진입장벽이 높기로 소문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차량용 NFC 칩 양산에 성공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키에 적용되는 등 까다로운 품질 및 보안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NFC 칩이 평균 4~5개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품고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다름없다.

  •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한 신기술 개발에도 소홀하지 않다. NFC와 RFID 기술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듀얼 밴드 태그 칩'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NFC 칩에 각종 센서를 결합한 '특수 응용 태그 칩'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향후 스마트 물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그래서 돈은 잘 버나

  • 2024년, 드디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길었던 적자의 터널을 벗어났다. 이전까지는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평가손실 등이 재무제표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상장 과정에서 이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회계상의 불확실성을 털어냈다. 이는 본격적인 이익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 증권가에서는 2026년을 실적 성장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그룹향 공급 모델이 대폭 확대되고, 중국의 샤오미 전기차 등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가가 높은 자동차용 리더 칩의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 다만, 2025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는 등 아직은 실적 변동성이 존재하는 모습이다. 대형 수주가 2026년으로 이연되는 등 단기적인 '성장의 공백기'를 겪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며, 누적된 수주 물량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실적은 주춤했지만, 주요 고객사와의 차량용 NFC 적용 모델이 2026년까지 45개로 확대될 예정이고, ESL(전자선반라벨)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2026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밀려있던 대형 수주가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 [기대] 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제도 도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NFC와 RFID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듀얼밴드 태그 IC를 통해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 정보를 관리하는 DPP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잡았다.

  • [우려] 2024년 12월 상장 당시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많아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2025년 연간 실적이 적자로 전환됨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은 145억 443만원, 영업손실은 26억 953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 4분기를 포함한 하반기 실적 부진은 주요 고객사의 대형 수주가 2026년 상반기로 이연된 영향이 컸으며, 이는 단기적인 실적 악화로 이어졌으나 누적된 수주 모멘텀은 2026년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 4분기 중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따른 AI 반도체 관련주 동반 상승 분위기 속에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개별 실적보다는 외부 환경 및 테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을 보였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7~9월) 매출액은 32억 319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 3575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 자동차용 반도체 부문과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나, 일부 프로젝트의 이연 및 전방 산업의 일시적 수요 감소가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회사는 2025 AIoT 국제전시회 참가 등 기술력 홍보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분기 실적과 하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추정해 볼 때,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증감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 2분기에는 자동차용 NFC 리더 칩의 꾸준한 공급과 ESL용 태그 칩의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전사 실적을 크게 견인할 만한 새로운 모멘텀은 부재했다.

  • 이 시기 증권가에서는 솔루엠의 주문 증가와 자동차용 NFC 칩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을 토대로 연간 실적 성장을 전망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40억 331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억 381만원으로 27.85%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억 6344만원을 기록했다.

  • 주력 제품인 NFC 태그 칩과 리더 칩의 매출 비중은 각각 48.3%, 26.5%를 차지했으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했으나 수익성은 다소 악화되었다.

  •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회사는 라온시큐어와 디지털제품여권 사업 협력을 발표하는 등 신규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박광범 (14.23%): 공동 대표이사. 창업 멤버 중 한 명으로, 20년 이상 회사에 재직하며 기술 개발 및 경영을 이끌어왔다.

  • 이평한 (12.08%): 공동 대표이사. 박광범 대표와 함께 회사를 설립한 창업 공신으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산업은행 (4.4%): 국책은행으로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한 주요 기관 투자자이다.

  • 우리사주조합: 2024년 9월 상장을 앞두고 결성되었으며, 임직원들의 지분 참여를 통해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 기타 주주: 그 외 소액주주 및 기관 투자자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4년 12월 24일,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공모주 1,857,400주를 신규 발행했다.

  • 상장 당시 최대주주인 박광범, 이평한 대표이사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은 30.62%였으며, 이들은 상장 후 36개월간의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 상장 전 투자에 참여했던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들의 일부 지분은 상장 후 2개월부터 매각 제한이 해제되면서 시장에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증가했다.

  • 2025년 10월 27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인해 보통주 55,000주가 추가 상장되어 총 발행 주식 수가 소폭 증가했다.

9.주요 계열사

  • 2025년 3월 제출된 사업보고서 기준, 쓰리에이로직스는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회사는 NFC 반도체 설계 및 개발이라는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타사와의 관계

  •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차량용 디지털 키에 사용되는 NFC 리더 칩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 간의 협력은 점차 확대되어 2026년까지 적용 차종이 45개 모델로 늘어날 전망이다.

  • 솔루엠: ESL(전자가격표시기) 분야의 글로벌 강자로, 쓰리에이로직스는 솔루엠에 ESL용 NFC 태그 칩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 NXP,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자 차량용 NFC 칩 시장의 주요 경쟁사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들과 경쟁하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산화에 성공,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직접적인 협력 관계는 아니나, 두 회사가 출자한 반도체성장펀드가 쓰리에이로직스의 주요 주주인 '퀀텀-코리아오메가 4차산업핵심기술펀드'에 출자한 것으로 알려져 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 파마리서치: 피부 시술 제품 '리쥬란'의 정품 인증용 NFC 태그 칩을 공급하며, 위조품 방지를 통한 브랜드 가치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품, 주류,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정품 인증 시장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2.13: 2025년 연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 매출액은 145억 원, 영업손실 26.9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 2025.12.15: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기간 또는 기준일을 설정했다고 공시했다.

  • 2025.11.20: 엔비디아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힘입어 국내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쓰리에이로직스의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 2025.11.14: 2025년 3분기 보고서 공시.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의 실적을 발표했다.

  • 2025.08.14: 2025년 반기보고서 공시. 상반기 실적 및 재무 상태를 공개했다.

  • 2025.03.26: 디지털 금융 및 인증 보안 솔루션 기업 라온시큐어와 EU 디지털제품여권(DPP)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2024.12.24: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11,000원)를 하회하는 9,130원에 마감했다.

  • 2024.05.09: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4기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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