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wiki
ACE 삼성그룹동일가중 로고

ACE 삼성그룹동일가중

1.종목 개요

  • 대한민국 대표 그룹인 삼성에 투자하고 싶지만, 특정 종목 하나에 '몰빵'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을 위한 ETF 상품이다. 삼성그룹 소속 상장사들 중 핵심 계열사들을 모아놓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상품으로, 삼성전자의 비중이 절대적인 다른 삼성 그룹 ETF와 달리 여러 종목에 동일한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여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쉽게 말해, '삼성'이라는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면서도, 특정 계열사의 부진으로 인한 포트폴리오 전체의 충격을 완화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가 급등할 때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을 수 있지만, 다른 계열사들이 선전할 경우엔 오히려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일종의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전략을 삼성그룹 안에서 구현한 상품이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이 ETF는 'MKF SAMs EW 지수'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지수를 추종한다. 이는 FnGuide에서 산출하는 지수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삼성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히 덩치 큰 순서대로 비중을 싣는 시가총액 방식이 아니라, 지수에 편입된 모든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담는 '동일가중(Equal Weight)' 방식을 사용한다.

  • 동일가중 방식은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의 시가총액이 하늘과 땅 차이라도, 이 ETF 안에서는 동등한 비중으로 취급된다. 이를 통해 특정 대형주의 주가 등락에 전체 ETF의 운명이 좌우되는 것을 방지하고, 그룹 내 다른 중소형 계열사들의 성장 잠재력까지 골고루 반영하려는 전략을 취한다.

  • 지수 편입 종목은 매월 첫 영업일에 정기적으로 비중을 재조정(리밸런싱)하여 다시 동일한 비중으로 맞추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주가가 올라 비중이 커진 종목은 일부 매도하고, 주가가 내려가 비중이 작아진 종목은 추가 매수하는 효과가 발생하여 자연스럽게 '저가 매수, 고가 매도'와 유사한 효과를 추구하게 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운용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며, 'ACE'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 총보수는 연 0.15%로, 운용보수 0.095%를 포함한 신탁, 사무관리 비용 등이 포함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는 투자자가 ETF를 보유하는 동안 운용사에 매일 조금씩 지불하는 비용으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미미한 영향을 줄 수 있다.

  • 2026년 3월 기준으로 주요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중공업, 삼성카드,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삼성SDI, 삼성화재, 삼성생명, 호텔신라, 삼성전기 등이 각각 6% 내외의 비슷한 비중으로 포진해 있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었다면 삼성전자가 20~30%를 차지했겠지만, 여기서는 다른 계열사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010년 9월 17일에 상장하여 꽤 오랜 기간 운용되어 온 ETF로, 순자산 총액은 약 120억 원대 수준이다. 분배금(배당)은 매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시장 상황이나 운용 성과에 따라 지급 여부 및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

4.동일가중 전략의 빛과 그림자

삼성전자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탈 것인가, 아니면 다른 형제들의 가능성에 베팅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이 ETF의 핵심인 '동일가중' 방식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대한민국 증시를 들었다 놨다 하는 상황에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 사이클 같은 호재를 만나 폭등하는 시기에는, 삼성전자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다른 삼성그룹 ETF에 비해 수익률이 초라해 보일 수 있다. 실제로 '9만 전자', '10만 전자'를 외치던 시기에는 시가총액 방식 ETF들이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반대로 삼성전자가 지지부진한 박스권에 갇히거나 하락할 때는 이 전략이 빛을 발한다. 다른 계열사, 예를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약 개발에 성공하거나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수주를 따내는 등 예상치 못한 선전을 할 경우, 그 상승분이 포트폴리오에 온전히 반영되어 삼성전자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5.분배금, 이걸로 커피는 사 마실 수 있으려나

ETF 투자자들의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인 분배금(배당)은 어떨까? 이 상품은 매년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매년 반드시'는 아니다. 최근 지급 이력을 보면 2024년 4월 말 기준으로 주당 48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당시 시가배당률은 약 1.6% 수준이었다. 이는 은행 예금 금리와 비교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수준이지만,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자본 차익과 더불어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물론 이 분배금이라는 것이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인 만큼,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전반적인 실적이 좋아야 분배금 규모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매년 지급되는 분배금의 액수 변화를 통해 삼성그룹 전체의 경영 성과를 간접적으로나마 가늠해 보는 바로미터로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Disclaimer앤트위키는 사용자 참여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위키 서비스로, 투자 자문이나 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앤트위키가 제공하는 가격 정보는 코스콤 등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정보이며 기업 정보, 재무 데이터, AI 요약 및 사용자 의견은 부정확하거나 시차가 있을 수 있으며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 및 라이선스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명예훼손(사실적시 포함), 모욕, 개인정보 유출 등 대한민국 법률에 위배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게시물 삭제 및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된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주식회사 투엑시스 | 사업자등록번호 604-86-03443 | 대표 김성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62길 4, 2층 | 02-6272-0210

© 2025-2026 Two Axis Corp.